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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에게 기도가 부족하다
- 기도 없이 예수는 없었다
- 예수는 기도하는 분이었다. 예수는 밤에 기도하고 낮에 사람들과 함께 있었다. 예수는 중요한 일을 앞두고 기도하였다. 기도는 예수에게 하느님과 일치하고 ...
- 김근수 편집장201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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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서교육, 이대로 좋은가
- 한국천주교회에서 가장 빈약한 부분이 신자교육이고, 그중에서도 가장 소홀한 분야는 아마 성서교육일 것이다. 성당을 수십 년 다녀도 성서교육을 제대로 받...
- 김근수 편집장201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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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안의 언어
- 가톨릭교회에서 쓰이는 언어에 대해 잠시 돌아보고 싶다. 언어는 삶과 생각에 막강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신앙생활에서 쓰이는 언어는 더 그렇다. 영향이 ...
- 김근수 편집장201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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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없는 순교자
- 서론: 이름 없는 그리스도인(칼 라너)‘이름 없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칼 라너의 말이 한때 가톨릭교회를 뒤흔든 주제였다면,‘이름 없는 순교자’는 지금 논...
- 김근수 편집장201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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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제들의 정신건강 이대로 괜찮은가?
- 사제들의 무기력과 우울, 공격성의 뿌리
- 문제는 과도한 활동이 아닙니다. 오히려 적합한 동기도 없고, 그 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기쁘게 하는 영성이 없이, 잘못 진행되는 활동이 문제입니다. 그렇게 ...
- 편집국201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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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중근 기념사업회 월례미사 강론
- 오늘 현충일이자 성체성혈대축일입니다. 지금 우리는 안중근 기념사업회에서 월례미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 셋을 연결하는 공통 단어는 '피' 같습니다. 국...
- 김근수 편집장201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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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피제 신부 87회 생신을 축하드리며
- 개인의 생일 기사를 가톨릭프레스 표제기사로 싣기란 사실 주저되는 일이다. 그러나 임피제 신부의 경우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훌륭한 사제의 아름다운 삶...
- 김근수 편집장201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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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제들의 강론 이대로 괜찮은가?
- 사제들 강론에 대한 단상
- 바오로 6세는 “신자들은 (사제들의) 가르침에서 많은 것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단순하고, 명료하고, 직접적이며, 제대로 적용된 가르침이라면 그 가르침에서 ...
- 편집국201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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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직자는 골프하면 안 돼
-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골프장에 드나드는 성직자들이 적지 않다. 그들이 골프하는 이유와 목적은 취미, 건강, 성직자 사이의 친목, 평신도와 교류 등 여럿...
- 김근수 편집장201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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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자유주의 시대 교회 안의 악령
- 그대들이 교회 안의 악령
- 황금 송아지를 경배하던 무자비한 과거(탈출 32, 1-35)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등장했습니다. 이것은 바로 돈이라는 우상으로, 참된 인간적 목적을 갖고 있지 ...
- 편집국201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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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처님은 그리스도인에게도 스승
-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모든 불자들께 진심으로 축하인사를 드린다. 부처님은 인류의 스승이시다. 부처님은 그리스도인에게도 스승이시다. 부처님...
- 김근수 편집장201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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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메로 대주교가 교회에 주는 교훈
- 회개한 성직자 1977년 2월 23일 엘살바도르 수도 산살바도르 대교구 교구장이 된 로메로는 정부와 부유층 신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그러나 그 환영은 3주를 넘기...
- 김근수 편집장201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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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18 희생자는 "순교자"
- 80년 3월 24일 로메로대주교가 군인 총에 살해되었다. 그는 오는 5월 23일 시복된다. 80년 5월 18일 광주에서 군인들이 시민들에게 총을 쏘았다. 수백명이 살해되...
- 김근수 201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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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성이란 무엇인가
- 영성이란 단어를 나는 별로 쓰지 않는다. 영성이란 단어는 현실과 관계없는, 오직 하느님과 나 자신의 관계를 뜻하는 것, 성직자나 수도자처럼 특별한 신분의 ...
- 김근수 편집장201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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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소(거룩한 부르심)를 외면하는 주교들
- 제52차 성소주일 교황프란치스코 담화에 부쳐
- 이미 지난 3월 29일 주님 수난 성지주일에 발표된 교황 프란치스코의 성소주일 담화이지만 교황은 2015년 제52차 성소주일을 통해 성소의 문제를 단순히 사제와 ...
- 편집국201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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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신독재시절 바티칸기록물 공개하라
- 프란치스코 교황이 고국 아르헨티나의 군사독재 시절 바티칸 기록물을 공개할 것을 지시했다고 29일 가디언 등 외신이 일제히 보도했다. 군부독재에 협력했다...
- 김근수 201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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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우리는 이 일의 증인입니다
제1독서 (사도행전 5,27ㄴ-32.40ㄴ-41)그 무렵 대사제가 사도들을 신문하였다. “우리가 당신들에게 그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고 단단히 지시하지 않았소? 그런데 보시오, 당신들은 온 예루살렘에 당신들의 가르침을 퍼뜨리면서, 그 사람의 피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 씌우려 하고 있소.”그러자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였다. “사람에게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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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나는 죽었었지만, 영원토록 살아 있다
제1독서 (사도행전 5,12-16)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백성 가운데에서 많은 표징과 이적이 일어났다. 그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솔로몬 주랑에 모이곤 하였다.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감히 그들 가운데에 끼어들지 못하였다. 백성은 그들을 존경하여, 주님을 믿는 남녀 신자들의 무리가 더욱더 늘어났다.그리하여 사람들은 병자들을 한길까지 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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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십시오
제1독서 (사도행전 10,34ㄱ.37ㄴ-43)그 무렵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였다.“여러분은 요한이 세례를 선포한 이래 갈릴래아에서 시작하여 온 유다 지방에 걸쳐 일어난 일과, 하느님께서 나자렛 출신 예수님께 성령과 힘을 부어 주신 일을 알고 있습니다. 이 예수님께서 두루 다니시며 좋은 일을 하시고 악마에게 짓눌리는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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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제1독서 (이사야 50,4-7) 주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제자의 혀를 주시어 지친 이를 말로 격려할 줄 알게 하신다. 그분께서는 아침마다 일깨워 주신다. 내 귀를 일깨워 주시어 내가 제자들처럼 듣게 하신다.주 하느님께서 내 귀를 열어 주시니 나는 거역하지도 않고 뒤로 물러서지도 않았다. 나는 매질하는 자들에게 내 등을, 수염을 잡아 뜯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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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보라, 내가 새 일을 하려 한다
제1독서 (이사야서 43,16-21)주님께서 말씀하신다.그분은 바다 가운데에 길을 내시고 거센 물 속에 큰길을 내신 분,병거와 병마, 군대와 용사들을 함께 나오게 하신 분.그들은 쓰러져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고 꺼져 가는 심지처럼 사그라졌다.예전의 일들을 기억하지 말고 옛날의 일들을 생각하지 마라.보라, 내가 새 일을 하려 한다.이미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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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너는 늘 나와 함께 있고 내 것이 다 네 것이다
제1독서 (여호수아 5,9ㄱㄴ.10-12)그 무렵 주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내가 오늘 너희에게서 이집트의 수치를 치워 버렸다.”이스라엘 자손들은 길갈에 진을 치고,그달 열나흗날 저녁에 예리코 벌판에서 파스카 축제를 지냈다.파스카 축제 다음 날 그들은 그 땅의 소출을 먹었다.바로 그날에 그들은 누룩 없는 빵과 볶은 밀을 먹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