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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카 수녀 에스텔의 종신허원식
- 2015년 5월 21일 목요일, 맑음지리산 골짜기 무논에 개구리 울음이 소나기처럼 쏟아진다. 바람결에 가끔 소쩍새 소리 가까워졌다 멀어졌다 한다. 짝을 찾는 저 ...
- 전순란201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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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루의 세계사편력 다시 읽기 (이광수)
- “네루의 세계사편력”은 인도의 독립 운동가 네루가 1930년 10월 26일부터 1933년 9월 8일까지 딸에게 보낸 196통의 옥중편지를 묶은 명저다. 서양사 위주의 역사 ...
- 편집국201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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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메로 대주교가 교회에 주는 교훈
- 회개한 성직자 1977년 2월 23일 엘살바도르 수도 산살바도르 대교구 교구장이 된 로메로는 정부와 부유층 신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그러나 그 환영은 3주를 넘기...
- 김근수 편집장201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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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이 편지 : 내일도 오늘처럼.
- 2015년 5월 20일 수요일 87일차.평택병원사거리에서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올 수 있을 정도로 참 많이도 왔습니다.아직도 차를 타고 한 ...
- 이아름201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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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포럼] 오만과 편견: ‘불교는 깨달음의 종교’인가?
- 제1회 무엇이 걱정인가? : 한국 불교의 ‘깨달음 지상주의’
- 0. 들어가는 말지도 밖에서 지도를 볼 필요가 때로 있다. 안에서는 전도(全圖)를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종교가 늘 사회적 ‘상식’일 수는 없지만 ...
- 조성택201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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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버타운의 일상적 비극
- 2015년 5월 20일 맑음“옆에 옆에 방에 살던 80대 후반 노인부부가 말이다, 젊어서부터 그렇게 그렇게 부부싸움을 해왔다는데, 그날 점심에 남편만 밥을 먹으러 ...
- 전순란201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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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건용) 영화 속 구약 : 내 앞에서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우상에 절하지 말라
- 어느 운명에 관한 이야기
- 다신교는 미개하고 나쁜 종교?나는 한 분인 하나님을 믿는다. 다신론자(多神論者 polytheist)이 아니라 유일신론자(唯一神論者) monotheist)라는 얘기다. 유대교, 이...
- 곽건용 목사201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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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 청주교구 단식기도회 개막미사
- ⓒ김은순5월 18일,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은 5.18 광주민주항쟁과 4.16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성찰하는 단식기도회를 개최했다. 같은 날 청주에서도 천주교정...
- 김은순201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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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 - 불교닷컴]
- ※가톨릭프레스의 [보도] 에서는, 외부에 보도된 가톨릭프레스 관련소식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5월 12일자 불교닷컴 보도이다.기사 더보기 >> http://bulkyo21.com/...
- 가톨릭프레스201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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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신도신앙 이대로 괜찮은가?
- 문맹신앙인을 양산하는 교회구조
- 가톨릭 신자들의 근거 없는 우월감가톨릭 교회를 선택한 신자들은 타종교에 비추어 알 수 없는 종교선택적 우월감을 가진다. ‘나는 가톨릭 신자인 것이 자랑...
- 편집국201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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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진택 창작 판소리 ‘오월 광주’ 25년 만에 서울 공연
- 광주 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지 꼭 35년 후인 2015년 5월 18일 저녁 7시, 서울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은 200여 석의 좌석이 모두 찼다. 우리 시대의 광대이자 소...
- 이상호201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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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개발촉진법
- 장영식의 탈핵이야기 2
- 전원개발촉진법(電源開發促進法)은 유신정권 말기인 1978년 12월 5일에 법률 제3131호로 제정되었고, 그 후 2014년 1월 14일까지 숱한 개정에 개정을 거듭하였다. ...
- 장영식201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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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월 광주의 어머니들이 안산 세월호 어머니들에게
- 2015년 5월 18일 월요일, 비비는 주룩주룩 내리는데 그 비보다 더 슬피 우는 사람들이 오늘 광주 (구)도청 앞에 모였다. 억울하고 또 억울해서 눈도 못 감는 이들...
- 전순란201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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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광주민주항쟁 35주년 기념미사
- "기억과 식별 - 잠자는, 사람아 깨어나라!"
- 2015년 5월 18일 월요일 오후7시. 광주대교구 남동 5.18기념 성당에서는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의 집전으로 5.18광주민주항쟁 35주년 기념미사가 진행되었다. 광주 ...
- 편집국201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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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단식기도회
- 깊은 바다에 좌초된 민주주의가 부르짖는다!
- “불의로 진리를 억누르는 사람들(…)에 대한 하느님의 진노가 하늘에서부터 나타나고 있습니다. (…) 그들은 지혜롭다고 자처하였지만 바보가 되었습니다.”...
- 가톨릭프레스201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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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이 편지 : 저의 마음에도 조금은 봄이 온 것 같습니다.
- 2015년 5월 17일 일요일 84일차.저는 지금 우리 집에 있습니다.이틀 동안 우리 집에서 맘 편히 쉴 수 있을 겁니다.그리고 머지 않아 이 곳, 우리 집에서 길 위로 나...
- 이아름201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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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을 생각함-철학의 헌정 (김상봉)
- 전남대철학과 김상봉교수는 최근작 “5·18을 생각함-철학의 헌정”에서 “5·18이 진리의 사건이었다는 것은 5·18을 망각하지 않고 헐뜯고 비방하는 자들이 충...
- 김근수 편집장201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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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18 희생자는 "순교자"
- 80년 3월 24일 로메로대주교가 군인 총에 살해되었다. 그는 오는 5월 23일 시복된다. 80년 5월 18일 광주에서 군인들이 시민들에게 총을 쏘았다. 수백명이 살해되...
- 김근수 201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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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종교 죽은 종교 1 (이광수)
- 종교를 뭐라고 정의하는 것은 쉽지 않다. 각 종교가 발생하는 문화권마다 종교가 무엇인지 규정하는 것이 다 다른데다가, 학문적으로도 모든 종교를 포괄적으...
- 이광수2015-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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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카리타스 회장에 최초의 아시아인
- ▲ 루이스 타글레 추기경 ⓒ국제 카리타스국제 카리타스는 14일(바티칸 시간) 필리핀 마닐라 대교구장 루이스 타글레 추기경을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아시아...
- 이상호2015-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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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제1독서(사도 9,26-31)그 무렵 26 사울은 예루살렘에 이르러 제자들과 어울리려고 하였지만모두 그를 두려워하였다.그가 제자라는 것을 믿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27 그러나 바르나바는 사울을 받아들여 사도들에게 데려가서,어떻게 그가 길에서 주님을 뵙게 되었고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는지,또 어떻게 그가 다마스쿠스에서 예수님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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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아무도 나에게서 목숨을 빼앗지 못한다”
제1독서(사도 4,8-12)그 무렵 8 베드로가 성령으로 가득 차 말하였다.“백성의 지도자들과 원로 여러분,9 우리가 병든 사람에게 착한 일을 한 사실과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받았는가 하는 문제로 오늘 신문을 받는 것이라면,10 여러분 모두와 온 이스라엘 백성은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나자렛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곧 여러분이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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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성경을 깨닫게 해 주셨다
제1독서(사도 3,13-15.17-19)그 무렵 베드로가 백성에게 말하였다.13 “여러분은 예수님을 빌라도에게 넘기고,그분을 놓아주기로 결정한 빌라도 앞에서 그분을 배척하였습니다.그러나 아브라함의 하느님과 이사악의 하느님과 야곱의 하느님,곧 우리 조상들의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종 예수님을 영광스럽게 하셨습니다.14 여러분은 거룩하고 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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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
제1독서(사도 4,32-35)32 신자들의 공동체는 한마음 한뜻이 되어,아무도 자기 소유를 자기 것이라 하지 않고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였다.33 사도들은 큰 능력으로 주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하였고, 모두 큰 은총을 누렸다.34 그들 가운데에는 궁핍한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땅이나 집을 소유한 사람은 그것을 팔아서 받은 돈을 가져다가35 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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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무덤을 막았던 돌이 치워져 있었다
제1독서(사도 10,34ㄱ.37ㄴ-43)그 무렵 34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였다.“여러분은 37 요한이 세례를 선포한 이래갈릴래아에서 시작하여 온 유다 지방에 걸쳐 일어난 일과,38 하느님께서 나자렛 출신 예수님께 성령과 힘을 부어 주신 일을 알고 있습니다.이 예수님께서 두루 다니시며 좋은 일을 하시고악마에게 짓눌리는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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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그분을 어디에 모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4 빌라도가 다시 예수님께 물었다.● “당신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소?보시오, 저들이 당신을 갖가지로 고소하고 있지 않소?”5 ○ 예수님께서는 더 이상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다.그래서 빌라도는 이상하게 여겼다.6 빌라도는 축제 때마다 사람들이 요구하는 죄수 하나를 풀어 주곤 하였다.7 마침 바라빠라고 하는 사람이반란 때에 살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