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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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열공] 무신론, 신을 부정하는 사람들
신관(神觀)은 필연적으로 인간관과 직결되어 있다. 인간은 누구인가라는 물음 앞에서 우리는 창조주 하느님, 절대자 하느님, 초월의 하느님을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꼭 그렇지는 않다. 어떤 이들은 결코 인간을 신과 연계하지 않을 뿐더러 절대적 신을 분명히 거부하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을 통틀어 무신론자라 부른다. 무신론의 형태와 근원, 무신론에 대한 교회의 태도, 그리고 무신론자 같은 신앙인들에 대해 이야기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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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역사] 한국가톨릭교회, 그 처음을 알자
소현세자와 가톨릭 선교사의 역사적인 만남에서부터 사신(使臣)들을 통해 들어온 가톨릭 서적과 한국 학자들에 대한 이야기. 조선 후기의 개혁파 실학자들에 의해 창립돼 신분계급이 철저한 사회에서 기존질서와 충돌했던 과정. 과연 한국가톨릭교회 초기의 창립과정은 어땠는지, 알아두면 쓸데있는 역사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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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터·View] 한미동맹은 ‘목표’가 아니라 ‘수단’
남한과 북한, 그리고 미국과 중국. 복잡한 국제관계 안에서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정책, 과연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일까? 원광대학교 정치학과 이재봉 교수에게 그 해석과 해법을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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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터·View] 이러다 진짜 전쟁이 날 수 있나요?
불바다, 화염과 분노, 미사일 발사… 북한과 미국 사이에 오가는 무시무시한 말잔치 가운데 우리는 국제정세를 정확히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명쾌한 해석. 원광대학교 정치학과 이재봉 교수에게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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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신학과 성서 63강] 시대의 징표 시즌2
“‘깨어있으라’는 말은 잠들지 말라는 말과 반대인데 잠들지 말라는 건 신체적으로 잠들지 말라는 게 아니고 ‘망각하지 말라, 기억하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면, 예수의 십자가 죽음 기억하잖아요. 우리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한국전쟁 때 양민 학살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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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열공] 신앙과 이성, 지성
묻지않는 신앙, 의심없이 곧이 곧대로 믿는 신앙 과연 올바른 신앙인가. 지성과 합리성이 결여된 신앙은 자칫 오류에 빠질 수가 있다. 또, 편협하고 왜곡된 광신도로 전락할 위험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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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신학과 성서 62강] 시대의 징표 시즌2
“묵시문학은 한마디로 공포문학입니다. 세상 종말이 다가온다는 것을 이용해 현재에 사는 사람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불의에 저항하고, 싸우라는 권면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복음서 저자들이 묵시문학을 이용해 ‘지금 충실하게 살아라. 세상 종말이 언제 올까 기다리지 말고 지금 사과나무를 심어라’고 말하는 게 그 의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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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신학과 성서 61강] 시대의 징표 시즌2
“예수를 믿고 따르는 우리도 악의 세력에 가담하고 한편이 되면 심판에 벌벌 떨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깨끗이 살려고 노력하고 정의롭게 산다면 예수님이 오시는 게 겁날 일이 아니라 환호할 일입니다. 그래서 ‘심판’이라는 게 무서운 것만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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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열공] ‘믿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천 오백년이 넘게 그리스도인들은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 해 왔다. 과연 천 오백년 전의 그 고백이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의미 있게 다가오는가. 가톨릭교회교리서는 하느님 인식에 이르는 길을 설명하면서 운동과 변화, 우연, 세상의 질서와 아름다움을 통해 우리는 우주의 시작이요 마침이신 하느님을 알 수 있다고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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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열공] ‘종교’는 인간 마음 속 어디쯤 새겨져있나
“하느님을 향한 갈망은 인간의 마음 속 깊이 새겨져 있다. 인간은 하느님을 향하여 하느님께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하느님께서는 늘 인간을 당신께로 이끌고 계시며, 인간이 끊임없이 추구하는 진리와 행복은 하느님께서만 찾을 수 있다”우리는 하느님에 대해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 종교란 과연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