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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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긴급진단, 교황은 왜 남북평화에 주목하는가
제가 2013년 프란치스코 교황님 미사에 참석해서 5분 정도 말씀을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때 “교황님, 제일 먼저 방문하실 나라는 대한민국입니다. 전 세계 유일하게 분단된 국가입니다. 그 나라의 화해와 통일을 위해서 교황님의 정신적인 격려가 필요합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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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열강] 신성국 신부의 ‘요한, 생명이야기’ 42
좋은 풀은 예수의 진리, 예수의 생명, 예수의 빛이 나를 살리는 좋은 양식이다. 착한 목자 예수는 양들을 위해 목숨을 바치시는 분이다. 양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목숨마저 기꺼이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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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열강] 신성국 신부의 ‘요한, 생명이야기’ 41
형식과 예배 안에서 틀에 박힌 예수를 발설하는 종교인들로부터 살아있는 예수는 결코 만날 수 없다. 내가 만난 예수는 세상의 밑바닥에 있다. 거친 들판을 걷고 있다. 무더운 여름철 주방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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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열강] 신성국 신부의 ‘요한, 생명이야기’ 40
하느님은 죄인을 창조한 적이 없다. 당신 사랑 안에서 인간을 창조하셨을 뿐이다. 사람을 왜 죄인으로 만들고, 죄의식 속에 살도록 강박하는가? 하느님이 인간의 실수와 약점을 잡아 다그치고, 벌을 주는 하느님이신가?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를 선포하고 증거 하신 예수는 거짓말쟁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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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열강] 신성국 신부의 ‘요한, 생명이야기’ 39
누가 소경인가? 바리사이와 지도자들은 예수를 거부하고 어둠 속에서 헤매는 소경이다. 교만한 지도자들은 아무것도 보려고 하지 않는다. 자기들 선입견과 입장, 특권에 갇혀 사는 자들이다. 우리는 한국 교회 안에서 그런 자들을 너무나 많이 만나게 된다. 가르치려는 자는 더 많이 배워야 한다. 성직자들은 세상 사람들로부터 더 많이 듣고, 배우고, 깨닫고, 공감해야 한다. 신학교 7년간 배운 신학으로 하느님에 대해 많이 안다고 착각하면 큰 오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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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열강] 신성국 신부의 ‘요한, 생명이야기’ 38
9장은 앞선 이야기에서 사마리아 여인과 5장의 불구자와도 관련되어 있다. 또한 니코데모와의 대화 내용과도 연관이 된다. 요한 9장과 10장은 초대교회에서 세례성사 교리를 사용했다고 성서학자들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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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열강] 신성국 신부의 ‘요한, 생명이야기’ 37
사람들은 예수를 마귀 들린 사람이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지난번에 예수가 거짓을 일삼는 사람들에게 ‘악마의 자식’이라고 했으니, 그들의 대대적인 반격이 시작된 것이다. ‘그럼 너도 마귀 들린 악마의 자식’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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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열강] 신성국 신부의 ‘요한, 생명이야기’ 36
예수가 사람들에게 “너희는 악마의 자식들이다”고 힐난한다. 그리고는 누가 악마의 자식들인지 말씀하신다. 악마의 자식이라는 것은 ‘진리가 없기 때문이며’, ‘거짓말쟁이며’, ‘거짓말의 아비’이기 때문인데 이 모든 것은 ‘하느님에게서 오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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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열강] 신성국 신부의 ‘요한, 생명이야기’ 35
기무사가 2016년 11월부터 촛불집회 시민들을 향해서 계엄령을 준비했다. 국민들은 너무도 큰 충격을 받았고, 경악스럽기만 하다. 탱크와 총을 가졌다고 하여 군인들이 국민들을 제압하고, 억압하고, 살상해서 국가권력을 장악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니 도대체 이건 어느 나라 군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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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열강] 신성국 신부의 ‘요한, 생명이야기’ 34
요한복음 8장 12절부터 20절 말씀이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라오는 사람은 어둠 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 (요한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