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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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 않는 사제들, 보고 들을 수 있어 행복한 제자들
연중 제16주간 목요일 (2026.07.23): 예레 2,1-13; 마태 13,10-17 예레미야 예언자는 모태에서 빚어지기 전에 하느님께서 아셨다지만(예레 1,5), 예수님은 한처음에 하느님과 함께 계셨으며 아주 오래 전부터 메시아로 오시기로 예언되었고 과연 때가 차자 성령으로 말미암아 잉태되신 분이신 데다가 민족들의 예언자로 성별된 존재를 넘어 인류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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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와 진보에 관한 성서적 관점
연중 제15주간 토요일 (2026.07.18): 미카 2,1-5; 마태 12,14-21 세상 어느 나라, 어느 시대에서나 보수 세력과 진보 세력이 있습니다. 전자는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현상 유지 노선을 취하고, 후자는 더 나은 현실을 꿈꾸며 현상 개혁을 바랍니다. 이렇게 세상 현실에서는 기득권을 중심으로 보수와 진보를 나누지만 성경에서는 가치를 중심으로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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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눈, 씨와 열매 그리고 진리와 생명
연중 제15주일 (2016.07.12): 이사 55,10-11; 로마 8,18-23; 마태 13,1-23 1. 씨 뿌리는 사람하느님의 계시 진리는 자연 질서 속에서 드러납니다. 오늘 이사야 예언자가 들려주듯이, “비와 눈은 하늘에서 내려와, 그리로 돌아가지 않고, 오히려 땅을 적시어, 기름지게 하고 싹이 돋아나게 하여, 씨 뿌리는 사람에게 씨앗을 주고, 먹는 이에게 양식을 줍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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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신 님 자국자국 남긴 피 뒤를 따라 가오리니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신심미사 (2026.07.05) : 2역대 24,18-22; 로마 5,1-5; 마태 10,17-22오늘 우리 한국교회는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의 신심미사를 봉헌합니다. 이 전례가 생겨난 경위가 이러합니다. 7월 5일은 1821년에 태어나 스물다섯의 나이로 1846년 9월 16일에 새남터에서 치명한 김대건 신부가 1925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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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데에도 믿음이 필요합니다
연중 제11주간 토요일 (2026.06.20) : 2역대 24,17-25; 마태 6,24-34“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고 하신 말씀은 한처음에 창조주 하느님과 함께 세상과 인간을 창조하신 주체 즉 생명의 주인으로서 하신 말씀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에게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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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복음화하는 비결, 치열함과 직관
연중 제11주간 수요일 (2026.06.17): 2열왕 21,6-14; 마태 6,1-6.16-18 이번 연중 시기 제11주간에는 하느님 나라에 관한 복음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인간의 자유와 양심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야 지상의 평화가 실현된다고 가르친 요한 23세 교황의 회칙에 따라서 독서와 복음의 말씀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자유는 세상 사물과 사태 그리고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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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기억하고 행할 것인가?
한 처음에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하느님께서는 오늘날에도 말씀으로 인간을 이끄시어 세상을 이끄시고 완성하십니다. 이러한 섭리가 드러나는 것이 교회의 전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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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기적을 기대하지 않게 되었나
성 보니파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2026.06.05) : 2티모 3,10-17; 마르 12,35-37 그리스도 신앙을 선포하는 교회의 가르침에 의하면, 그리스도 즉 메시아께서는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공생활 당시에는 그분 자신도 당신이 메시아이심을 공공연하게 밝히지 않으셨고 그분이 선포하신 복음의 실체도 가려져 있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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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
연중 제8주간 토요일 (2026.5.30) : 유다 17,20ㄴ-25; 마르 11,27-33 세상 사람들이 하느님을 믿는 일이 그리 당연한 일은 아닙니다. 하느님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수학적 추론으로나 과학적 증명 방식으로도 찾아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자연의 이치로나 또는 사람의 노력으로는 도저히 이룩되지 않는 어떤 일이나 현상이 일어날 때라야 비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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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승부수, 용서와 치명 결심
부활 제7주간 금요일 (2026.05.22) : 사도 25,13-21; 요한 21,15-19 오늘 미사에서 들려오는 말씀의 공통 주제는 심판 혹은 재판입니다. 죄의 유무를 가리고 그 결과에 따라서 상이나 벌을 받는 자리가 심판정 또는 재판정입니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대화의 배경과 소재가 된 사건은 예수님께서 대사제 카야파에게 재판을 받으실 때 스승을 모른다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