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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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전국 교구에 분향소 설치, 조문 이어져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 천주교회는 깊은 애도 속에 교황을 기억하며 전국 각지에서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주한 교황대사관을 비롯해 서울대교구 명동대성당, 대전, 광주, 부산, 대구 등 전국 모든 교구의 주요 성당에 분향소가 설치되어 교황을 추모하는 신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서울 명동대성당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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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안동교구 초대 교구장 두봉(레나도) 주교 선종
천주교 안동교구 초대 교구장이자, 평생을 한국 땅에서 복음과 사랑의 삶을 살아온 두봉 레나도 주교가 10일 오후, 향년 96세로 선종했다.1929년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태어난 두봉 주교는, 1949년 오를레앙 대신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후 파리외방전교회(M.E.P.)에 입회하고, 1953년 사제품을 받았다. 이듬해, 로마 그레고리오 대학교에서 신학 석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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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주인인 국민의 명령···"당장 파면 하라"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다시 거리로 나섰다. 사제단은 3월 31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송현동 녹지광장에서 시국미사를 집전하고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탄핵 인용 결정을 촉구했다.이날 시국미사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간 진행한 '윤석열 퇴진 시국미사'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전국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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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경상도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주민들의 삶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이용훈 주교)가 26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담화를 발표했다.주교회의는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이 빠르게 확산되며 인명 피해와 문화재 소실까지 초래되고 있다”며, 여전히 불안 속에 있는 주민들과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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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건강 위협받는 의료 공백, 화해와 공존의 길 찾아야”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사순절을 맞아, 장기화되고 있는 의료 공백 사태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하며 정부와 의료계 모두에게 성숙한 대화와 연대의 자세를 촉구했다.주교회의는 3월 24일 발표한 담화에서, 지난 2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으로 인해 전공의 수련 중단, 응급실·수술실 운영 차질, 군의관·공보의 충원 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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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첫 여성 장관 임명돼
6일, 교황청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장관이 탄생했다. < Vatican News >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탈리아 출신의 꼰솔라따 선교 수녀회 시모나 브람빌라(Simona Brambilla) 수녀를 축성생활회와 사도생활단부(수도회부) 장관으로 임명했다. 수도회부의 장관 직무대행에는 살레시오회 앙헬 페르난데스 아르티메(Ángel Fernández Artime) 추기경을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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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마산교구장에 이성효 주교 임명
21일 오후 8시(한국 시각) 천주교 마산교구 제6대 교구장에 이성효 (리노) 주교가 임명됐다. 1992년 사제 서품을 받은 이성효 주교는 수원교구 호계동본당 보좌신부를 거쳐 1993년부터 2000년까지 파리 가톨릭대학교에서 교부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부터 2003년까지는 오산본당 주임사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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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전국서 윤석열 탄핵 촉구 시국미사 열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각계각층에서 윤석열 탄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보수 지역으로 대표되는 대구에서도 윤석열 탄핵 여론이 커지고 있으며, 천주교 대구대교구에서도 시국미사가 봉헌된다. 대구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주최로 주교좌 계산대성당에서 13일 오후 7시부터 묵주기도를, 7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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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종단, “국민의힘, 14일 탄핵에 동참하라”
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4대 종단 종교인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시민들은 이제 여당을 국민의힘이 아닌 ‘내란의힘’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아직 속죄의 기회는 있다”면서 12월 14일 탄핵에 한 사람도 빠짐없이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검찰을 향해서는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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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통령 탄핵을 조속히 진행시켜라”
3일 밤 기습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여론이 높아진 가운데, 4일 천주교 13개 교구 정의평화위원회와 남녀 수도회가 대통령 탄핵에 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우리는 대통령 탄핵을 조속히 진행시켜 줄 것을 국민의 대표이자 국민의 권력 위임기관인 국회에 요구한다. 이들은 “한밤의 기습적인 비상계엄 선포는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