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2025.05.02 금
ⓒ당현준
조계사 앞마당에는 언제부터인가 생명평화법당이 만들어졌다.
세월호를 기억하며 추모하는 장소이다.
그런데 한 때 '민주화의 성지'라 불리던 명동성당은 어떠한가?
자본주의의 향내가 물씬 풍기는 고상한 찻집들로 치장한 새 건물과
관광객들의 사진 촬영장소 이상 무엇이 있는가?
종교의 본질을 다시 생각해 본다.
당현준 : '가난한 이들을 위한 우선적 선택'의 정신에 위해 설립된 희망 대안 금융 '명례방협동조합'의 이사장으로 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