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프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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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단체 신뢰도, 대기업 신뢰도 보다 낮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 tbs > 의뢰로 지난 31일 ‘2018 국가사회기관 신뢰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대통령이 21.3%로 가장 높은 신뢰를 얻었고 최하위는 국회로 1.8%를 차지했다. 이번 신뢰도 조사에서는 대통령을 비롯해 시민단체, 대기업, 언론, 법원, 중앙정부 부처, 노동조합, 종교단체, 군대, 경찰, 검찰, 국회 중 어느 기관을 가장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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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세웅 신부와 ‘이 땅에 정의를’ 심은 사람들
10월 31일, 올해로 사제 서품 50주년을 맞은 함세웅 신부의 시대 증언집 『이 땅에 정의를』출판 기념회가 열렸다. 이날 출판 기념회에는 한국의 민주화와 평화를 위해 함세웅 신부와 뜻을 함께 했던 이들이 당시 상황을 회고하면서 시대의 증언자로 나섰다. 백기완 선생,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인혁당·민청학련 사건 관계자들 등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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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한 것이 아니라 함께 한 거예요”
30여 년 전, 서울 용산 성매매 집결지에서 가난한 이들의 야전병원이 되어준 ‘막달레나의 집’(현재 막달레나 공동체). 막달레나의 집 설립자인 이옥정 전 대표와 문애현 수녀(Jean Maloney, 메리놀수녀회)는 이웃인 성매매 여성들과 함께 보낸 시간을 ‘기적 같은 삶’이라고 추억했다. 서울 가양동 메리놀수녀회에서 두 사람을 만나 그들의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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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신앙의 길로 가는 세 핵심 과정’으로 시노드 설명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8일 시노드 폐막 미사를 끝으로 제15회 세계주교대위원회(이하 주교시노드)를 마무리했다. 폐막 미사 강론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티매오의 아들 바르티매오 이야기를 들어 ‘신앙의 길로 가는 세 핵심 과정’으로 주교시노드를 설명했다. 교황은 “길가에 살던 거지에서 예루살렘을 향해 다른 이들과 걸어가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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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등박문이 총에 맞던 그 시간, 남북이 함께 그 자리에 섰다
안중근 열사의 이등박문 처단은 일제에 대한 우리 인민의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었고, 우리 민족은 결코 남의 노예로 살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자주 정신이 강한 민족이며… 10월 26일, 109년 전 이 날은 안중근 의사가 중국 하얼빈에서 조선부총독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날이다.2018년 10월 26일 같은 시각 중국 하얼빈 안중근 역사기념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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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 중재하기 전에 교회가 먼저 ‘참회’해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있어 민간차원의 노력이 필요한 가운데, 22일 ‘해방정국, 분단 그리고 한국천주교회’를 주제로 해방정국과 남북 분단 과정에서 천주교회가 보였던 태도를 성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기협 역사학자는 천주교회 입장에서, “조선에서 교회는 서로 존중하는 관계를 맺을만한 국가를 오랫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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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인사에 교황, “오히려 내가 깊이 감사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한 초청 의사를 전달했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에 매우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현지 서면 브리핑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북한 초청 의사에 “초청장이 오면 무조건 응답을 줄 것이고 갈 수 있다”고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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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에 울려 퍼진 한국성가…문 대통령에 이례적 환대
"문재인 대통령님, 김정숙 여사님 환영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축복을 전합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합시다." 17일 오후6시(현지시각)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은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환영하는 한국말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 미사’의 시작을 알렸다.바티칸의 심장 성 베드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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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긴급진단, 교황이 주목하는 남북평화시대
한반도에서 전쟁종식과 영구적 평화를 향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분단한반도를 살아가는 국민이면서 동시에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모색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참여정부 시절 바티칸주재 대한민국대사를 지낸바 있으며 지난 해 5월 문재인 대통령 취임특사로 교황청에 다녀온 성염 전 대사와 천주교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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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구교구 소유 골프장, 불법을 합법화 하려 해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유의 골프장이 지난 30년간 미인가 회원권을 발행하고 운영했다는 소식에 이어, 이를 합법 회원권으로 전환하려고 시도했으며, 이에 대구시가 협조 했다는 사실이 문건을 통해 밝혀졌다. 1일, 보도에 따르면, 천주교 대구대교구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골프장 팔공컨트리클럽은 법적으로 1,800개의 회원권만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