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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미국·독일 이어 네덜란드서도 성직자 성범죄 공개
  • 끌로셰
  • 등록 2018-09-19 11: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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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가톨릭교회에 이어 네덜란드 가톨릭교회의 아동성범죄 보고서가 공개됐다. 네덜란드 언론 < NRC Handelsblad >는 지난 14일 보고서를 발표하며, 네덜란드 가톨릭교회가 아동성범죄에 “전출과 눈감아주기로 대응했다”고 지적하고 이는 전 세계 가톨릭교회의 “전출과 침묵의 문화와 일맥상통 한다”고 말했다.


특히 독일가톨릭 교회 아동성범죄 보고서가 공개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발표된 이번 보고서는 서구 사회에 더 큰 충격과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 NRC Handelsblad >이 발표한 보고서는 1940년부터 2010년까지 네덜란드 가톨릭교회에서 발생한 성범죄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전체 39명의 네덜란드 추기경 및 주교들 중 20명이 아동성범죄 은폐에 연루되었으며, 4명의 보좌주교가 아동성범죄를 저질렀다.


네덜란드 가톨릭교회 대변인 다프네 반 로센달(Daphne Van Roosendaal)은 < AFP >에 “이미 교회가 2010년 용역을 맡겼던 보고서에 언급된 이들과 일부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 NCR Handelsblad >가 공개한 보고서에 담긴 아동성범죄 용의자와 은폐 용의자들은 대부분 사망했거나 모두 공소시효가 지났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는 2010년부터 2011년에 네덜란드 가톨릭교회에서 벌어진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를 조사한 데이트만(Deetman) 보고서 자료 및 < NRC Handelsblad >의 자체 조사를 종합한 결과다.  



[필진정보]
끌로셰 : 언어문제로 관심을 받지 못 하는 글이나 그러한 글들이 전달하려는 문제의식을 발굴하고자 한다. “다른 언어는 다른 사고의 틀을 내포합니다. 그리고 사회 현상이나 문제는 주조에 쓰이는 재료들과 같습니다. 따라서 어떤 문제의식은 같은 분야, 같은 주제의 이야기를 쓴다고 해도 그 논점과 관점이 천차만별일 수 있습니다. 해외 기사, 사설들을 통해 정보 전달 뿐만 아니라 정보 속에 담긴 사고방식에 대해서도 사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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