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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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재무원장 지낸 호주 펠 추기경 별세
호주 출신의 조지 펠(George Pell) 추기경이 8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펠 추기경은 얼마전 베네딕토 16세의 장례미사를 공동집전할 정도로 건강한 상황이었다가, 예정되어 있던 인공 고관절 수술을 받은 이후 합병증이 악화해 숨을 거뒀다. 펠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교황청 재정개혁을 이끈 선봉장으로 평가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그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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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인들 위한 ‘가톨릭 영상 교리 수어판’ 나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는 지난 9일, 전국 가톨릭 농인들의 교리교육과 선교를 위해 ‘가톨릭 영상 교리’ 수어판을 제작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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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대성당서 베네딕토 16세 추모미사 봉헌돼
7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 추모 미사가 봉헌됐다. 이날 미사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가 주례하고, 한국 천주교 주교단이 공동 집전했다.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는 추도사를 통해 “가톨릭 교회는 베네딕토 16세 교황님께서 수행하신 보배로운 직무에 감사드린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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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협,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 선종에 깊은 애도 표한다”
지난 31일, 전임교황 베네딕토 16세가 95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이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3일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선종을 애도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NCCK는 먼저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선종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세계 가톨릭공동체 모든 구성원들에게도 위로를 전했다.이어 “교황께서 보여주신 생전의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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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 선종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95세의 나이로 영면에 들었다. 교황청에 따르면 12월 31일 오전 9시 34분 경 기거하고 있던 ‘교회의 어머니 수도회’(Mater Eclesiae)에서 눈을 감았다. 교황청 공보실장 마태오 브루니에 따르면 베네딕토 16세의 시신은 오는 월요일, 신자들의 애도를 위해 성 베드로 대성당에 안치된다. 베네딕토 16세는 2013년, 이례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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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이태원 참사 유가족 향한 언어폭력 멈춰달라”
21일 종교인들이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향한 혐오와 비하, 모욕을 멈춰줄 것을 요청하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 >, <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 < 천주교예수회 인권연대>, < 원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 4대 종단은 참사 희생자를 향한 입에도 담기 힘든 무차별적인 혐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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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우크라이나 박해당하고 있다”며 흐느껴
지난 8일, 가톨릭 전례력으로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을 맞아 로마의 스페인 광장에서 열린 예식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언급하며 여과 없이 슬픔을 드러냈다.영상 속 프란치스코 교황은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여, 저는 오늘 당신께 우크라이나인들의 감사를 전했다”라고 말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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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우 주교 “제주 4.3 단순한 과거 사건 아냐… 미래를 위해 기억해야”
25일, < 제주4.3연구소 >는 4.3 제74주년을 기념하며 ‘4.3연구의 진전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기조강연에는 천주교 제주교구장 문창우 주교가 ‘침묵의 기억 – 4.3을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4.3을 기억하는 일의 의미와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문창우 주교는 “이 땅에 태어난 것만으로도 우리는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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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광주대교구장에 옥현진 주교 임명
천주교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히지노 대주교(만 75세)가 교회법에 따라 사임을 청원했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를 받아들였다. 교회법 제401조에 따르면, 교구장 주교는 75세가 되면 교황에게 직무 사퇴를 표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사임이 수락된 교구장은 신임 교구장 취임 전까지 ‘교구장 직무 대행’ 권한을 갖고 교구를 사목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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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참사의 원인, 과정 철저히 살펴야”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일어난 참사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의 미비한 안전 대책 문제가 지적되는 가운데, 종교계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애도문을 발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30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삼종기도를 바치면서 서울 이태원 참사를 언급하며 “지난밤 서울에서 순식간에 사람들이 밀려들어 빚어진 비극적 결과로 목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