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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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열공] ‘믿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천 오백년이 넘게 그리스도인들은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 해 왔다. 과연 천 오백년 전의 그 고백이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의미 있게 다가오는가. 가톨릭교회교리서는 하느님 인식에 이르는 길을 설명하면서 운동과 변화, 우연, 세상의 질서와 아름다움을 통해 우리는 우주의 시작이요 마침이신 하느님을 알 수 있다고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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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열공] ‘종교’는 인간 마음 속 어디쯤 새겨져있나
“하느님을 향한 갈망은 인간의 마음 속 깊이 새겨져 있다. 인간은 하느님을 향하여 하느님께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하느님께서는 늘 인간을 당신께로 이끌고 계시며, 인간이 끊임없이 추구하는 진리와 행복은 하느님께서만 찾을 수 있다”우리는 하느님에 대해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 종교란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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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신학과 성서 60강] 시대의 징표 시즌2
“우리가 살다가 어려운 일이 닥치면 술을 마실 수도 있고, 수면제를 먹고 잘 수도 있고, 점쟁이한테 갈 수도 있고, 자포자기 할 수도 있고, 처세술 책도 살 수 있고, 이상한 집단에 참여할 수도 있는데 제가 볼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성서를 읽는 것입니다. 그래야 진짜 희망이 솟아나고 싸워야 되겠다 일어서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성서를 보면 제대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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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큰 탓이옵니다’하는 가톨릭은 어디로…
"주희 뿌려준 곳에 있는 돌이라도 하나 집어오고 싶어요. 그곳은 주희 일부분이나 마찬가지잖아요. 내 침대 맡에 두고 ‘죽을 때까지 같이 산다'는 마음으로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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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님께서 변호사를 선임하여 답변서를 제출한 상태”
피고인 측은 꽃동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등이 법률자문을 구하는 로펌 변호인단을 선임했다. 원장수녀는 “저희가 2013년 3월 7일에 소장을 받았고, 주교님께서 변호사를 선임하여 답변서를 제출한 상태”라고 진술한 바 있다. 당시 대표변호사는 서울에서 충주를 오가며 재판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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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신학과 성서 59강] 시대의 징표 시즌2
예수님은 삶의 한복판에서 식민지 지배체제를 중심적인 주제로 생각하셨는데, 예수님을 따른다는 우리 교회는 왜 식민지 시대를 간과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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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당시에는 수녀님들밖에 믿을 사람이 없었어요”
“우희랑 주희 둘이 별거 안 해도 잘 웃어요. 그런 아이들 보면서 저희가 더 웃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우희와 주희는 6개월 만에 세상에 태어난 미숙아 쌍둥이로, 시각장애 1급 판정을 받았다. 동생 주희는 뇌병변4급, 간질을 앓고 있었다. 주희 가족은 1년에 한두 번 여행을 다녔다. 큰 저금통에 가족들이 함께 돈을 모으면 금세 저금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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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품은종교] “인류의 미래 - ‘오메가 포인트’”
“인간은 영적인 존재가 아니라, 영이 되어가는 존재다” 인간은 정신 소립자이다. 약 40억 년 전 무기질에서 유기질이 출현해 키메라(Chimera)진화에 의해 생명이 출현했듯이 ‘정신 소립자’는 키메라(Chimera)를 통해 ‘새로운 인류’를 연속으로 출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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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열공] 가톨릭 교회 교리서, 누가 어떻게 왜 만들었나!
제2차 바티칸공의회 폐막 20년 후인 1985년 11월, 세계주교대의원회는 세계 교회를 위한 '보편교리서' 편찬을 제안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이를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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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품은종교] “인간은 생물이 아니다”
“샤르댕 사상을 이해하는 첫걸음은 ‘인간은 생물이다’를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유리창 너머 보이는 ‘자연’ 그대로가 ‘인간의 내면’이라는 뜻이다” 지난시간, 생명은 단백질을 만드는 ‘DNA-RNA생명정보’라는 사실을 공부했다. 그렇다면, 인류의 ‘문화’, ‘문명’은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문화 문명은 단백질 프로그램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이 문화문명을 발생시키는 능력을 ‘정신’이라고 보았고 그 정신능력을 빗물질 기능으로 보았다. 과연 그러한가? 보다 깊이 알아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