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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는 이런 이들의 것입니다"
  • 김유철
  • 등록 2023-03-07 15: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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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길과 제자의 길 18

어린이가 단순하기 보다는

예수가 단순한 것이다

제자들은 여러 생각을 하지만

예수는 한 가지 생각만 하는 것이다

하늘나라를 곡선으로 생각하는 이들에게

예수는 직선으로 가리키는 손가락이다

하늘나라는 이런 이들의 것이라고



어린이들을 사랑하시다(마태 19,13-15)


그 때에 사람들이 어린이들을 예수께 데리고 와서 그들에게 손을 얹고 기도해 주시기를 바랐다. 그러자 제자들은 저들을 나무랐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린이들을 그대로 두시오. 그들이 내게로 오는 것을 가로막지 마시오. 사실 하늘나라는 이런 이들의 것입니다." 그러고는 그들에게 손을 얹으신 다음 거기서 떠나가셨다.



[필진정보]
김유철(스테파노) : 한국작가회의 시인. <삶예술연구소> 대표로서 ‘사람과 자연’, ‘삶과 예술’을 나누고 있다.시집 『산이 바다에 떠 있듯이』,『천개의 바람』, 『그대였나요』, 포토포엠에세이 『그림자숨소리』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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