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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터키·시리아 지진 피해 지역에 위로 메시지 전해
  • 강재선
  • 등록 2023-02-08 18:12:14
  • 수정 2023-02-08 18: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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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국경없는의사회)


프란치스코 교황은 고강도 지진이 벌어져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터키와 시리아에 조전을 보내 이들을 위로했다. 


지난 6일 새벽 4시경, 터키 남동부 카흐라만마라쉬 지역에서 시작되어 시리아 북서부에 벌어진 강도 7.8 지진(미국 지질조사국 수치)으로 인해 현재까지 터키 지역에서 최소 2,900명, 시리아 지역에서는 정부 점령 지역과 반군 지역을 합해 최소 1,3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현재도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생존자를 구출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진이 새벽 시간에 발생하고, 시리아 지역의 경우 내전으로 인해 이미 건축물이 온전하지 못해 건물 붕괴로 인한 인명 피해가 커졌다. 


마레크 솔친스크(Marek Solczyńsk) 주터키 교황대사에게 보낸 조전에서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Pietro Parolin) 추기경은 교황이 “터키 남동부 지역 지진으로 인해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너무도 슬퍼하신다”며 “피해를 입은 모든 사람과 영적으로 꼭 함께 하겠다고 말씀하셨다”고 강조했다. 


마우로 제나리(Mauro Zenari) 주시리아 교황대사에게 보낸 조전에서는 “사망자들의 영혼과 떠나간 이들을 위해 슬퍼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 드린다”며 “특히 진행 중인 구조 작업에 참여하는 구조 인력들을 위해서도 기도 드린다”고 말했다.


튀르키예는 지리적으로 4개의 지각판(아나톨리아, 유라시아, 아라비아, 아프리카)이 충돌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많은 지진이 기록되어 왔다. 이런 대규모 지진이 마지막으로 벌어졌던 것은 1999년 8월로, 당시 지진으로 17,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재 유럽연합을 비롯해 한국, 이스라엘, 미국, 네덜란드,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도 구조 인력과 물자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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