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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길과 제자의 길 12
  • 김유철
  • 등록 2023-01-25 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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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 덜도 말고

해야 할 일

하나가 있다면

용서하라는 말이다

그래야 여러분도, 나도

용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뿐이다



형제가 죄를 짓거든 고쳐 주라 (마태18,15-18)


당신의 형제가 [당신에게] 죄를 짓거든 가서 당신과 그만이 마주하여 그를 책망하시오. 만일 그가 당신의 말을 들으면 당신은 그 형제를 얻은 것입니다. 그러나 듣지 않거든 당신과 함께 한 사람이나 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시오. 두 증인이나 세 증인의 입으로 모든 일이 확정되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그가 그들의 (말도) 귀담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시오. 교회의 (말도) 귀담아 듣지 않거든 당신은 그를 이방인이나 세리처럼 여기시오. 진실히 여러분에게 이르거니와, 여러분이 땅에서 매는 것은 하늘에서도 매여 있을 것이요, 여러분이 땅에서 푸는 것은 하늘에서도 풀려 있을 것입니다."



[필진정보]
김유철(스테파노) : 한국작가회의 시인. <삶예술연구소> 대표로서 ‘사람과 자연’, ‘삶과 예술’을 나누고 있다.시집 『산이 바다에 떠 있듯이』,『천개의 바람』, 『그대였나요』, 포토포엠에세이 『그림자숨소리』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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