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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6
  • 김유철
  • 등록 2022-08-30 14: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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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의 치유

치유에서 비롯되는 자유


만져지지 않고

잡을 수 없고

소유할 수 없지만

짜릿한 느낌을 전해 받은 이들은 안다


어떠한 차별도,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환대의 기쁨

한 사람은 행하고

모든 이는 그 안에서 자유인이 된다



겐네사렛에서 병자들을 낫게 하시다 (마태 14,34~36)


그들은 (호수를) 건너가 겐네사렛 땅에 이르렀다. 그런데 그곳 사람들이 예수를 알아보고 그 주변 일대로 (사람을) 보내니 앓는 이들을 모두 그분에게 데리고 왔다. 그리고 당신의 옷단에 달린 술만이라도 만지게 해 달라고 그분께 간청하였다. 그리고 만지는 사람마다 구제받았다.



[필진정보]
김유철(스테파노) : 한국작가회의 시인. <삶예술연구소> 대표로서 ‘사람과 자연’, ‘삶과 예술’을 나누고 있다.시집 『산이 바다에 떠 있듯이』,『천개의 바람』, 『그대였나요』, 포토포엠에세이 『그림자숨소리』 등을 펴냈다. 기사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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