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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존재방식, 이것이 부활입니다
주님 부활 대축일 파스카 성야 (2026.4.5) : 창세 1,1-31; 창세 22,1-18; 탈출 14,15-15,1; 이사 54,5-14; 이사 55,1-11; 바룩 3,9-4,4; 에제 36,16-28; 로마 6,3-11; 마르 16,1-71. 파스카 성야 전례의 뜻오늘은 파스카 성야(聖夜)입니다. 인류의 파스카를 위해 전례로 미리 성취하는 거룩한 밤입니다. 성목요일의 주님 만찬 미사에서 파스카 전례가 시작될 때 암시되었...
▲ (사진출처=ARCHDIOCESE OF MALTA)바티칸 전문지와의 인터뷰에서 룩셈부르크 대교구장 장-끌로드 올러리슈(Jean-Claude Hollerich) 대주교는 “교회 안에 악이 있다면, 사람들은 이를 당국에 알릴 의무가 있다. 우리는 그만 감추고자 한다”고 강조하며 교회 성범죄 퇴치 의지를 밝혔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평신도의 실질적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내가 하는 일을 지켜보는 평신도가 있다고 해서 주교로서의 존엄이 훼손되는 것은 아니다.
올러리슈 대주교는 ‘책임’, ‘소명 의무’와 ‘투명성’을 강조한 이번 전 세계 주교회의 의장단 회의에서 “교회를 좀 더 탈중앙집권적으로 변모시키고, 주교들은 더 많은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이 명확해졌다”면서 “나는 평신도 집단이 (주교들의) 소명 의무(책무성, accountability)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올러리슈 대주교는 “평신도 집단으로부터 통제를 받는 것에 어떤 불편함도 없다”며 “내가 하는 일을 지켜보는 평신도가 있다고 해서 주교로서의 존엄이 훼손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성직자중심주의는 극복되어야 할 대상이며 우리는 모두 한 교회에서 세례를 받은 이들이고 하느님은 우리를 같은 방식으로 사랑하시기에 나는 평신도가 이러한 기능(소명 의무)을 못할 것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