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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들, 하나 되고자 함께 기도한다
  • 문미정
  • 등록 2019-01-17 18: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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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월 18일부터 25일은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으로,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이하 신앙과직제협의회)는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을 맞아 담화문을 발표했다. 


신앙과직제협의회는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 걸림돌이 되는 그리스도교 내부 분열을 극복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고자 함께 기도한다”고 밝혔다. 


세상에 걸림돌이 되는 내부 분열을 극복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고자 함께 기도한다.


이들은 “지난 70여 년간의 분단이 초래한 상대방에 대한 불신과 무관심, 경제 발전 과정에서 야기된 불평등과 불의는 이웃이 누구인지조차도 망각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19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은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자신들이 처해 있는 불의와 분열의 현실을 자각하고 이웃을 알아보며 그들과 더불어 정의를 실천하도록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에 사는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화해와 일치의 전령이 되라는 부름을 특별히 받고 있다”고 짚었다.


‘2019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는 “너희는 정의, 오직 정의만 따라야 한다”(신명기 16,18-20)를 주제로 오는 23일 오후 7시 구세군영등포교회에서 열린다. 


이날 설교/강론은 천주교 김희중 대주교가, 인사에는 주한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와 이홍정 NCCK 총무, 각 교단 대표들이 공동 축복을 드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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