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본질로, 핵심으로 나아가 ‘새로 보고’ ‘다시 보다’
  • 편집국
  • 등록 2018-08-14 17:11:18

기사수정



오는 9월 3일 새봄아카데미 가을학기가 시작된다. 강의는 매주 월요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은 교황청립 우르바노 대학에서 영성신학을 전공한 지성용 신부(천주교인천교구 용유성당 주임)와 함께 성경을 통한 치유의 여정을 시작한다. 


지성용 신부는 이러한 여정을 두고 “이제 우리는 성경이라는 광야를 걸으며 하느님의 소리를 듣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많은 신자들이 성경을 새롭게 읽고 깨닫기를 바라지만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다. 성경의 전체적인 맥락과 각 권들이 던지는 중요한 메시지를 파악하기조차 힘들다. 


지성용 신부는 성경을 읽고 그 말씀을 살아 움직이게 하여 내적치유와 삶에 적용시키고자 하는 열망을 가진 신앙인들을 위해 바이블테라피 스케마 편을 기획했다고 설명한다. 


열두 번의 만남 속에서 지성용 신부는 우리를 성경이라는 광야로 인도하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매주 목요일은 삶·예술연구소 대표 김유철 시인과 함께 신영복 선생의 『담론』을 다시 읽는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동양고전을 통해 삶과 인간을 다시금 배우는 시간이다. 


이뿐만 아니라 5명의 멋진 사람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만남도 이어진다. 


팽목항 지킴이이자 예술가 최민석 전 천주교광주교구 신부가 들려주는 인생이야기, 경기대학교 구균철 교수가 들려주는 ‘갑과 을의 경제학 이야기’, 글라렛선교수도회 사제이면서 과학자인 박재형 신부의 ‘과학과 신학’ 이야기, 주류전문가 김은수 씨가 말하는 술과 사람이야기, 마지막으로 대한성공회 사제이자 목수로 활동하는 황인찬 신부의 인생 이야기까지!


새롭게, 다시 보는 새봄아카데미 가을학기는 총 24강으로 이뤄지며 수강료는 30만 원이다. 수강신청은 이곳에서 할 수 있다.


TAG
키워드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가스펠툰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