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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존재방식, 이것이 부활입니다
주님 부활 대축일 파스카 성야 (2026.4.5) : 창세 1,1-31; 창세 22,1-18; 탈출 14,15-15,1; 이사 54,5-14; 이사 55,1-11; 바룩 3,9-4,4; 에제 36,16-28; 로마 6,3-11; 마르 16,1-71. 파스카 성야 전례의 뜻오늘은 파스카 성야(聖夜)입니다. 인류의 파스카를 위해 전례로 미리 성취하는 거룩한 밤입니다. 성목요일의 주님 만찬 미사에서 파스카 전례가 시작될 때 암시되었...
▲ 교황청 재무원 장관 조지 펠 추기경. (사진출처=The Sydney Morning Herald)호주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1일 교황청 재무원(Secretariat for the Economy) 장관 조지 펠(George Pell) 추기경이 과거의 성범죄 혐의로 재판에 정식 회부됐다. 2017년 6월 호주 경찰의 혐의 조사와 함께 조지 펠 추기경이 휴직 후 본국으로 귀환되면서 시작된 이번 성범죄 논란은 수개월 간의 심리를 거친 끝에 정식 재판에 회부되었다.
조지 펠 추기경은 모든 제기된 내용에 대해 계속해서 무혐의를 주장하고 있다. 조지 펠 추기경이 받고 있는 범죄 혐의는 두 가지다. 먼저, 1970년대 발러렛(Ballarat) 교구 신부로 재직 당시 한 수영장에서 다수를 성폭행했다는 혐의와 두 번째로, 1990년대 멜버른 대교구 대주교직 수행 당시 성 패트릭 대성당에서 한 사람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다.
두 혐의가 20년 이상의 간극이 있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재판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담당 검사 마크 깁슨(Mark Gibson)에 따르면 판결까지 약 10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재판 진행에 대해 추기경 측 변호인 로버트 릭처(Robert Richter)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변호인과 핵심 증인이 고령이라는 점을 감안해 가능한 한 첫 재판이 빨리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지 펠 추기경은 호주를 떠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보석금을 내고 구금에서 풀려났으며 여권 역시 재판부에 제출한 상태다.
사태가 길어짐에 따라 교황청은 공보실을 통해 “조지 펠 추기경에 관한 호주 내 사법 기관의 결정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히며 “조지 펠 추기경의 휴직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조지 펠 추기경은 교황청 내 직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서 지난 1월, 조지 펠 추기경 고소인 중 한 명인 데미안 디난(Damian Dignan)이 오랜 투병 생활 끝에 사망했다. 디난의 죽음으로 인해 상당수 기소 사실이 기각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