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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강론 5월 21일
  • 국방그라시아 수녀
  • 등록 2015-05-26 13:13:45
  • 수정 2015-06-01 13: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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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우리는 이 말에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서 기도하셨던 겁니다! 이것이 바로 신비의 원천입니다. 그분이 나를 위해서 기도하십니다. 나를 위해 기도하셨어요.... 예수님께서는 당신 상처로써, 상처 입은 당신 심장으로써 나를 위해 기도하시고 계속해서 기도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기도에서 아버지께 무엇을 청합니까? 혹시 “그들의 삶이 유복하고 많은 돈을 가질 수 있도록, 모두가 행복하도록, 아무것도 부족함이 없도록 ... 그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고 말합니까? 아닙니다. ...


예수님께서는 당신 백성의 일치를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십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정신이 분열의 정신, 전쟁의 정신, 시기와 질투의 정신이라는 것을 아십니다, 가족 안에서도, 수도가족 안에서도, 교구들 안에서도, 교회 전체 안에서도 그렇다는 것을 아십니다.


그것은 커다란 유혹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커다란 기도는 아버지를 닮는 기도입니다. 달리 말하면 그분이 아버지와의 일치 안에서 “아버지께서 제 안에 계시고 네가 아버지 안에 있듯이” 말입니다.


[...] 이것이 바로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이 받는 도전입니다. 우리 사이의 분열에 자리를 내주지 않는 것, 분열의 정신이, 거짓말의 아비가 우리 안에 들어오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항상 일치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각자는 있는 그대로이지만 서로 일치 안에 살고자 노력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을 용서하셨습니까? 당신도 모든 사람을 용서하세요.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가 되도록, 하나이도록 기도하십니다. 교회에는 일치를 위한 이 기도가 많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의 기도만이 아니지요. 우리도 이 기도에 결합해야 합니다.


[...] 예수님께서 요즘의 고별시기에 주신 또 다른 조언은 당신 안에 머무르라는 것입니다. “너희는 내 안에 머물러라.” 그리고 우리 모두가 그분 안에 머무는 은총을 청하십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그 이유를 가리켜 주십니다.


... “아버지,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이들도 제가 있는 곳에 저와 함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곧 ‘이 사람들이 그곳에 저와 함께 있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 머무르는 것은 이 세상에서는 결국 “나의 영광을 그들이 관상하도록” 그분과 함께 머무르는 것입니다.



덧붙이는 글

국방그라시아 수녀 : 성심의딸 수녀회 수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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