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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위는 어디에서 오는가
- 사순 제4주간 목요일 : 탈출 32,7-14; 요한 5,31-47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어디에서 온다고 생각하십니까? 그 힘이 권력에서 온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정치에 입문...
-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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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너를 잊지 않는다
- 사순 제4주간 수요일 : 이사 49,8-15; 요한 5,17-30오늘은 제주 4.3 사건이 일어난 지 7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일제강점기에 제주와 오사카를 오가는 연락선 덕분에 ...
-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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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을 거룩히 지내는 일, 무엇부터 시작할까
- 사순 제4주간 화요일 ; 에제 47,1-9.12; 요한 5,1-16오늘 독서를 전해준 예언자 에제키엘이 활약하던 시대는 그가 전해준 예언에 담긴 역동적인 희망의 메시지와는 ...
-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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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 존엄에 대한 감수성과 공감능력을 발휘하는 일
- 사순 제3주간 금요일 : 호세 14,2-10; 마르 12,28ㄱㄷ-34오늘 우리는 복음에서 첫째가는 계명에 관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유다교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느님...
-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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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다운 말을 하는 살아있는 종교와 언론을 기대하며
- 사순 제3주간 목요일 : 예레 7,23-28; 루카 11,14-23오늘 독서에 따르면,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의 하느님이 되어 주시고 이스라엘은 하느님의 백성이 되기로 계약...
-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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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가치로 정의를 완성하는 이들
- 사순 제3주간 수요일 : 신명 4,1.5-9; 마태 5,17-19어제는 안중근 의사가 순국한지 109주년 되는 날이었습니다. 1909년 10월 26일에 하얼빈 역 광장에서 조선 침략의 원...
-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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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서하라’는 율법적 굴레가 아니라 복음적 처방
- 사순 제3주간 화요일 : 다니 3,25.34-43; 마태 18,21-35오늘은 용서에 관한 복음 말씀과 무자비한 종의 비유 가르침을 들었습니다. 이 말씀을 제대로 알아듣기 위해...
- 201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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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무슨 악도 선으로 바꾸지 못할 일은 없습니다
-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 : 이사 7,10-14; 8,10ㄷ; 히브 10,4-10; 루카 1,26-38오늘은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입니다. 하느님께서 세상에 보내신 구세주가 마리아의 태중에...
- 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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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의 그림자를 먼저 비추시는 하느님
- 창세 37,3-4.12-13ㄷ.17ㄹ-28; 마태 21,33-43.45-46사회에는 매일같이 범죄 뉴스가 넘쳐납니다. 하도 일상적으로 일어나서 선과 악에 대한 사람들의 감각이 무디어질 지...
- 20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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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을 악으로 갚아도 됩니까?”
- 사순 제2주간 수요일 - 예레 18,18-20; 마태 20,17-28예레미야 같은 예언자나 구세주로 오신 예수님께 대해서 적대시한 사람들은 선을 가장한 내부 세력이었습니다....
- 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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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 구원계획에서 우리의 역할은 무엇일까
-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배필 성 요셉 대축일 - 2사무 7,4-5ㄴ.12-14ㄱ.16; 로마 4,13.16-18.22; 마태 1,16.18-21.24ㄱ오늘은 성 요셉 대축일입니다. 구세주의 어머니가 되시...
- 201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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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주님! 저희는 당신 법에 따라 걷지 않았습니다”
- 다니엘 9,4ㄴ-10; 루카 6,36-38오늘 독서에서 다니엘 예언자는 동족이 걸어온 역사를 하느님 앞에서 회고하며 참회의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이집트에...
-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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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의 흐름, 대세는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 사순 제1주간 목요일 - 에스 4,17; 마태 7,7-12오늘의 복음은 예수님께서 당신을 믿고 하느님 나라를 이 땅에서 실현시키고자 하는 이들이 실천해야 할 바를 알려...
-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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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의 진보는 십자가와 부활의 진리를 관통한다
- 사순 제1주간 수요일 - 요나 3,1-10; 루카 11,29-32오늘 복음은 하느님 나라의 복음 메시지가 아니라 그 복음을 들었던 이들에 대한 반응에 대해서 내리신 예수님의...
-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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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해’, 다시는 같은 죄를 저지르지 않겠다는 각오
- 사순 제1주간 화요일 - 이사 55,10-11; 마태 6,7-15오늘 독서에서 이사야 예언자는 하느님의 뜻이 지니고 있는 역사적 영향력에 대해 강조합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
- 20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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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판의 정신은 ‘정의’ 이전에 ‘사랑’
- 사순 제1주간 월요일 - 레위 19,1-2.11-18; 마태 25,31-46오늘 말씀의 주제는 재판 또는 심판입니다. 레위기의 독서 말씀에서는 공정한 재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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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식이든 식사든 ‘행위의 지향’이 중요하다
- 재의 예식 다음 금요일 - 이사 58,1-9ㄴ; 마태 9,14-15오늘 독서에서 이사야 예언자는 하느님께서 기뻐하시는 단식에 대해 설파했습니다. 그러한 단식이란 단지 식...
- 20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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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절 날짜는 왜 해마다 바뀌는가?
- 재의 예식 다음 목요일 - 신명 30,15-20; 루카 9,22-25사순 시기가 시작되면 늘 두 가지 의문이 떠오릅니다. 첫째, 부활절 날짜는 왜 해마다 바뀌는가? 둘째, 사순 시...
- 201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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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순시기의 시작 ‘재의 예식’은 참회의 상징
- 요엘 2,12-18; 2코린 5,20-6,2; 마태 6,1-6.16-18오늘은 사순 시기를 시작하는 재의 수요일입니다. 오늘부터 파스카 성삼일 전까지 교회는 40일 동안 예수님의 수난과 ...
-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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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는 이들에게 영원한 생명의 현세적 보상은
- 집회 35,1-15; 마르코 10,28-31오늘 복음은 어제 부자 청년의 이야기에 이어서 나온 에피소드입니다. 계명을 잘 지켜왔다고 자부하던 그 청년이, 가진 것을 다 팔아...
- 2019-03-05
- 가스펠툰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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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열 사람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제1독서 (열왕기 하권 5,14-17)그 무렵 시리아 사람 나아만은 하느님의 사람 엘리사가 일러 준 대로, 요르단 강에 내려가서 일곱 번 몸을 담갔다. 그러자 나병 환자인 그는 어린아이 살처럼 새살이 돋아 깨끗해졌다. 나아만은 수행원을 모두 거느리고 하느님의 사람에게로 되돌아가 그 앞에 서서 말하였다. “이제 저는 알았습니다. 온 세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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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증언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제1독서 (하바쿡 예언서 1,2-3; 2,2-4)주님, 당신께서 듣지 않으시는데 제가 언제까지 살려 달라고 부르짖어야 합니까? 당신께서 구해 주지 않으시는데 제가 언제까지 “폭력이다!” 하고 소리쳐야 합니까? 어찌하여 제가 불의를 보게 하십니까? 어찌하여 제가 재난을 바라보아야 합니까? 제 앞에는 억압과 폭력뿐, 이느니 시비요 생기느니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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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그는 이제 여기에서 위로를 받고
제1독서 (아모스 예언서 6,1ㄱㄴ.4-7)전능하신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불행하여라, 시온에서 걱정 없이 사는 자들 사마리아 산에서 마음 놓고 사는 자들! 그들은 상아 침상 위에 자리 잡고 안락의자에 비스듬히 누워 양 떼에서 고른 어린양을 잡아먹고 우리에서 가려낸 송아지를 잡아먹는다.수금 소리에 따라 되잖은 노래를 불러 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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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십자가'들고 '돈'벌면 안되나요?
제1독서 (아모스 예언서 8,4-7)빈곤한 이를 짓밟고 이 땅의 가난한 이를 망하게 하는 자들아 이 말을 들어라!너희는 말한다. “언제면 초하룻날이 지나서 곡식을 내다 팔지? 언제면 안식일이 지나서 밀을 내놓지? 에파는 작게, 세켈은 크게 하고 가짜 저울로 속이자. 힘없는 자를 돈으로 사들이고 빈곤한 자를 신 한 켤레 값으로 사들이자. 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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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제1독서 (민수기 21,4ㄴ-9)길을 가는 동안에 백성은 마음이 조급해졌다. 그래서 백성은 하느님과 모세에게 불평하였다.“당신들은 어쩌자고 우리를 이집트에서 올라오게 하여, 이 광야에서 죽게 하시오? 양식도 없고 물도 없소. 이 보잘것없는 양식은 이제 진저리가 나오.”그러자 주님께서 백성에게 불 뱀들을 보내셨다. 그것들이 백성을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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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는 사람은
제1독서 (지혜서 9,13-18)어떠한 인간이 하느님의 뜻을 알 수 있겠습니까? 누가 주님께서 바라시는 것을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죽어야 할 인간의 생각은 보잘것없고, 저희의 속마음은 변덕스럽습니다. 썩어 없어질 육신이 영혼을 무겁게 하고 흙으로 된 이 천막이 시름겨운 정신을 짓누릅니다.저희는 세상 것도 거의 짐작하지 못하고 손에 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