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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장 칼럼] 저항하는 지성 신영복 선생을 애도하며
- 낮은 곳으로 향한 지식인의 참모습
- 넬슨 만델라를 닮은 신영복 선생이 15일 향년 75세로 별세했다. 1968년 박정희 정권은 이른바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선생에게 반국가단체 혐의를 씌워 구속하였...
- 김근수 201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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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장 칼럼] '서소문 천주교 단독 성지'를 분명히 반대한다
- 천주교가 서소문을 독점 소유할 권리나 명분은 없다
- 1월 14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천도교 중앙총부가 서소문역사공원 바로세우기 범국민대책위와 함께 '조선시대 서소문 역사 바로 보기'를 주제로 학술회...
- 김근수201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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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장 칼럼] 서품식과 첫미사를 검소하게
- 가난하게 사는 사제가 진짜 사제
- 전국 각 교구와 수도회에서 사제 서품식이 시작되었다. 오랜 세월 정진해온 새 사제들과 스승, 은인, 가족, 본당 공동체, 수도회와 교구에 축하인사를 드린다....
- 김근수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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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장 칼럼] 나라는 망하는데 교회는 살려는가
- 교회는 하느님만 언급하면 그만인가
- 2016년 새해가 밝았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의 시간을 또 선사하셨다. 절망의 땅 한반도에도 태양은 다시 뜬다. 가톨릭프레스 독자들과 그 가정에 하느님...
- 김근수201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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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장 칼럼] 슬픈 크리스마스
- 가난한 교회는 예수의 요청
- 지금 한국 상황은 예수가 살던 시대와 별로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당시 유다 사회는 로마군대의 지배하에 살던 식민지 상태였다. 오늘 한국은 희망이 보이지 ...
- 김근수20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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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장 칼럼] 인천교구 답동주교좌성당 평신도협의회의 난동
- 약자를 쫓아낼 권리는 교황에게도 없다
-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 성당 안에서 일어났다. 16일 저녁 7시 40분경 인천교구청 앞 단식농성장에 답동성당 평신도협의회 신자 20여 명이 가위 등을 들고 몰려왔...
- 김근수 편집장201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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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장 칼럼] 세월호 청문회와 성탄절
- 세월호 이후 한국가톨릭교회는 어떻게 살 것인가
- ‘4·16참사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청문회가 16일 끝났다. 세월호 특별법이 제정된 지 1년이 지나서 청문회가 열린 것은 정권의 끊임없는 방해 때...
- 김근수 편집장201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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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장 칼럼] 한상균 위원장, 조계사, 명동성당
- 한국 종교 모두 반성해야
-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10일 조계사에서 경찰에 자진 출두하였다. 그 후 언론에 보도된 조계종 일부 스님들의 발언이 시민들 뿐 아니라 종교계에 충격을 주...
- 김근수 편집장201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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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장 칼럼] 침략군 왜군에 복무한 신부를 기념할 필요는 없다
- 마산교구 다시 생각하길
- 1592년 5월 23일 천주교 신자이던 고니시 유키나가를 선봉장으로 배 700여 척과 30만 왜군이 조선땅과 조선 사람들을 8년 동안 잔혹하게 유린했다. 일본이 임진왜...
- 김근수 편집장201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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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장 칼럼] 오늘 자비의 희년이 시작된다
- 제2차 바티칸공의회 정신 계승한다는 의미
- 12월 8일은 제2차 바티칸공의회가 폐막된지 50주년 되는 날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자비의 희년 시작을 12월 8일 선포한다. 자비의 희년은 제2차 바티칸공의회 ...
- 김근수 편집장201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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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장 칼럼] 교황청 회계감사를 외부 기관에 맡긴 프란치스코 교황
- 교구의 돈 관리 실무 책임을 사제가 맡아야 할까
- 교황청에서 참으로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교황청의 회계를 투명하게 하기를 바라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의지에 따라 교황청이 역사상 처음으로 외부기관에...
- 김근수 편집장201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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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국 칼럼] 교회 내부의 다툼과 갈등이 향하는 곳
- 진정한 공동체는 갈등을 해결하고, 사이비 공동체는...
- 본당 공동체 안에서 혹은 본당 공동체 사이에서, 또는 교구와 본당이, 그리고 수도회간에 알력과 갈등이 있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전임 사제와 후임 사...
- 편집국201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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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방신학으로 읽는 교황 회칙 ‘찬미받으소서’ 2부
- 지구와 인간을 사목자의 시선으로
- ※ 2015년 11월 13일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열린 기후변화 세미나에서 가톨릭프레스 김근수 편집장이 강연한 내용을 1부와 2부로 나누어 싣는다. ‘찬미받으소서'...
- 김근수 편집장201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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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방신학으로 읽는 교황 회칙 ‘찬미받으소서’ 1부
- 가난한 이들과 이 땅이 절규하고 있나이다
- ※ 2015년 11월 13일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열린 기후변화 세미나에서 가톨릭프레스 김근수 편집장이 강연한 내용을 1부와 2부로 나누어 싣는다. 생태에 대한 가...
- 김근수 편집장201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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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장 칼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한 주교회의를 지지하며
- 불의한 권력을 두려워할 필요 없어
-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가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반대하는 성명(성명 전문 보기)을 드디어 냈다. 오랜 고뇌 끝에 발표한 그 결단...
- 김근수 편집장201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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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장 칼럼] 남을 위해 기도하자
- 사도신경에 나오는 ‘모든 성인의 통공’이란 단어는 남을 위한 기도, 즉 전구를 가리킨다. 서로 남을 위해 기도하는 모습은 참으로 더 아름답다. 남을 위한 ...
- 김근수 편집장201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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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2025년 12월 07일 (대림 제2주일)제1독서 (이사야서 11,1-10)그날 이사이의 그루터기에서 햇순이 돋아나고 그 뿌리에서 새싹이 움트리라. 그 위에 주님의 영이 머무르리니 지혜와 슬기의 영, 경륜과 용맹의 영, 지식의 영과 주님을 경외함이다. 그는 주님을 경외함으로 흐뭇해하리라. 그는 자기 눈에 보이는 대로 판결하지 않고 자기 귀에 들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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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대낮에 행동하듯이, 품위 있게 살아갑시다"
2025년 11월 30일 (대림1주일)제1독서 (이사야서 2,1-5)아모츠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환시로 받은 말씀.세월이 흐른 뒤에 이러한 일이 이루어지리라. 주님의 집이 서 있는 산은 모든 산들 위에 굳게 세워지고 언덕들보다 높이 솟아오르리라. 모든 민족들이 그리로 밀려들고 수많은 백성들이 모여 오면서 말하리라.“자,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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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2025년 11월 23일 주일 :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 (성서주간)제1독서 (사무엘기 하권 5,1-3)그 무렵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가 헤브론에 있는 다윗에게 몰려가서 말하였다.“우리는 임금님의 골육입니다. 전에 사울이 우리의 임금이었을 때에도, 이스라엘을 거느리고 출전하신 이는 임금님이셨습니다. 또한 주님께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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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너희는 속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2025년 11월 16일 주일 : 연중 제33주일(세계 가난한 이의 날)제1독서 (말라키 예언서 3,19-20ㄴ)보라, 화덕처럼 불붙는 날이 온다. 거만한 자들과 악을 저지르는 자들은 모두 검불이 되리니 다가오는 그날이 그들을 불살라 버리리라.─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날은 그들에게 뿌리도 가지도 남겨 두지 않으리라. 그러나 나의 이름을 경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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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여러분이 바로 하느님의 성전입니다"
제1독서 (에제키엘 예언서 47,1-2.8-9.12)그 무렵 천사가 나를 데리고 주님의 집 어귀로 돌아갔다. 이 주님의 집 정면은 동쪽으로 나 있었는데, 주님의 집 문지방 밑에서 물이 솟아 동쪽으로 흐르고 있었다. 그 물은 주님의 집 오른쪽 밑에서, 제단 남쪽으로 흘러내려 갔다.그는 또 나를 데리고 북쪽 대문으로 나가서, 밖을 돌아 동쪽 대문 밖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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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2025년 11월 2일 주일 :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 - 첫째 미사제1독서 (욥기 19,1.23-27ㄴ)욥이 말을 받았다.“아, 제발 누가 나의 이야기를 적어 두었으면! 제발 누가 비석에다 기록해 주었으면! 철필과 납으로 바위에다 영원히 새겨 주었으면! 그러나 나는 알고 있다네, 나의 구원자께서 살아 계심을. 그분께서는 마침내 먼지 위에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