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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김근수] 수녀는 하녀고 사제는 왕인가
- 수녀들의 예언자적 메시지를 경청해야
- 2014년 11월 30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선포했던 ‘봉헌생활의 해’가 올해 2월 2일로 마무리되었다.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수도자 1,044명, ...
- 김근수201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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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김근수] 염수정 추기경의 옹졸한 처신과 서소문공원
- 종교는 권력의 협조를 얻는 일을 가장 경계해야
- 어제 오후 2시 서소문공원 광장에서 이른바 ‘서소문역사공원 기념공간 건립공사’ 기공식이 있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서울시장, 중구청장, 국회 가...
- 김근수201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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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김근수] 러시아정교회 총대주교와 로마교황의 만남을 축하하며
- 천년 만에 다시 만난 러시아정교회와 로마가톨릭
- 무려 천년만에 러시아정교회와 로마가톨릭이 다시 만났다. 2월 13일 쿠바 아바나 공항에서 키릴 총대주교와 프란치스코교황의 역사적인 만남이 이루어졌다. ...
- 김근수201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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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김근수] “사제 인사 때 전별금? 당장 없애야”
- 예의를 돈으로 표시하는 모습 어서 없어져야...
- 교구 사제들의 인사이동이 있는 시절이다. 정들었던 사제들과 헤어짐은 신자들에게 아쉽고 허전한 일이다. 떠나는 사제들도 여러 모로 감회가 깊을 것이다. ...
- 김근수201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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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김근수] 사제 영명축일에 돈봉투는 그만
- 예의는 돈과 관계없다
- 사제에 대한 한국 신자들의 존경심은 대단하다. 그 갸륵한 정성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사제의 영명축일에 신자들이 바치는 미사와 기도 등 영적 ...
- 김근수20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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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장 칼럼] 김계춘 신부의 망언을 규탄한다
- “위안부 합의가 진일보한 국가적인 공개 사과”라니
- 일본 종군 성노예로 고통받은 분들(이른바 위안부)에 대해 김계춘 신부가 망언을 하였다. 김계춘 신부는 1월 19일 ‘서울신문’에 ‘위안부 합의는 절박함에서...
- 김근수201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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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장 칼럼] 유대교, 이슬람교, 개신교는 우리 형제자매
- “그리스도인 일치기도 주간”을 맞는 자세
- 프란치스코 교황은 17일 로마의 유대교 회당을 방문했다. 1986년 성 요한바오로 2세의 회당 방문과 2010년 베네딕도 16세의 방문에 이어 교황으로서 세 번째 방문...
- 김근수201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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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장 칼럼] 저항하는 지성 신영복 선생을 애도하며
- 낮은 곳으로 향한 지식인의 참모습
- 넬슨 만델라를 닮은 신영복 선생이 15일 향년 75세로 별세했다. 1968년 박정희 정권은 이른바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선생에게 반국가단체 혐의를 씌워 구속하였...
- 김근수 201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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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장 칼럼] '서소문 천주교 단독 성지'를 분명히 반대한다
- 천주교가 서소문을 독점 소유할 권리나 명분은 없다
- 1월 14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천도교 중앙총부가 서소문역사공원 바로세우기 범국민대책위와 함께 '조선시대 서소문 역사 바로 보기'를 주제로 학술회...
- 김근수201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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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장 칼럼] 서품식과 첫미사를 검소하게
- 가난하게 사는 사제가 진짜 사제
- 전국 각 교구와 수도회에서 사제 서품식이 시작되었다. 오랜 세월 정진해온 새 사제들과 스승, 은인, 가족, 본당 공동체, 수도회와 교구에 축하인사를 드린다....
- 김근수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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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장 칼럼] 나라는 망하는데 교회는 살려는가
- 교회는 하느님만 언급하면 그만인가
- 2016년 새해가 밝았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의 시간을 또 선사하셨다. 절망의 땅 한반도에도 태양은 다시 뜬다. 가톨릭프레스 독자들과 그 가정에 하느님...
- 김근수201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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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장 칼럼] 슬픈 크리스마스
- 가난한 교회는 예수의 요청
- 지금 한국 상황은 예수가 살던 시대와 별로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당시 유다 사회는 로마군대의 지배하에 살던 식민지 상태였다. 오늘 한국은 희망이 보이지 ...
- 김근수20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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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장 칼럼] 인천교구 답동주교좌성당 평신도협의회의 난동
- 약자를 쫓아낼 권리는 교황에게도 없다
-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 성당 안에서 일어났다. 16일 저녁 7시 40분경 인천교구청 앞 단식농성장에 답동성당 평신도협의회 신자 20여 명이 가위 등을 들고 몰려왔...
- 김근수 편집장201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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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장 칼럼] 세월호 청문회와 성탄절
- 세월호 이후 한국가톨릭교회는 어떻게 살 것인가
- ‘4·16참사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청문회가 16일 끝났다. 세월호 특별법이 제정된 지 1년이 지나서 청문회가 열린 것은 정권의 끊임없는 방해 때...
- 김근수 편집장201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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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장 칼럼] 한상균 위원장, 조계사, 명동성당
- 한국 종교 모두 반성해야
-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10일 조계사에서 경찰에 자진 출두하였다. 그 후 언론에 보도된 조계종 일부 스님들의 발언이 시민들 뿐 아니라 종교계에 충격을 주...
- 김근수 편집장201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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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장 칼럼] 침략군 왜군에 복무한 신부를 기념할 필요는 없다
- 마산교구 다시 생각하길
- 1592년 5월 23일 천주교 신자이던 고니시 유키나가를 선봉장으로 배 700여 척과 30만 왜군이 조선땅과 조선 사람들을 8년 동안 잔혹하게 유린했다. 일본이 임진왜...
- 김근수 편집장201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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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우리는 이 일의 증인입니다
제1독서 (사도행전 5,27ㄴ-32.40ㄴ-41)그 무렵 대사제가 사도들을 신문하였다. “우리가 당신들에게 그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고 단단히 지시하지 않았소? 그런데 보시오, 당신들은 온 예루살렘에 당신들의 가르침을 퍼뜨리면서, 그 사람의 피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 씌우려 하고 있소.”그러자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였다. “사람에게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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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나는 죽었었지만, 영원토록 살아 있다
제1독서 (사도행전 5,12-16)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백성 가운데에서 많은 표징과 이적이 일어났다. 그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솔로몬 주랑에 모이곤 하였다.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감히 그들 가운데에 끼어들지 못하였다. 백성은 그들을 존경하여, 주님을 믿는 남녀 신자들의 무리가 더욱더 늘어났다.그리하여 사람들은 병자들을 한길까지 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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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십시오
제1독서 (사도행전 10,34ㄱ.37ㄴ-43)그 무렵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였다.“여러분은 요한이 세례를 선포한 이래 갈릴래아에서 시작하여 온 유다 지방에 걸쳐 일어난 일과, 하느님께서 나자렛 출신 예수님께 성령과 힘을 부어 주신 일을 알고 있습니다. 이 예수님께서 두루 다니시며 좋은 일을 하시고 악마에게 짓눌리는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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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제1독서 (이사야 50,4-7) 주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제자의 혀를 주시어 지친 이를 말로 격려할 줄 알게 하신다. 그분께서는 아침마다 일깨워 주신다. 내 귀를 일깨워 주시어 내가 제자들처럼 듣게 하신다.주 하느님께서 내 귀를 열어 주시니 나는 거역하지도 않고 뒤로 물러서지도 않았다. 나는 매질하는 자들에게 내 등을, 수염을 잡아 뜯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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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보라, 내가 새 일을 하려 한다
제1독서 (이사야서 43,16-21)주님께서 말씀하신다.그분은 바다 가운데에 길을 내시고 거센 물 속에 큰길을 내신 분,병거와 병마, 군대와 용사들을 함께 나오게 하신 분.그들은 쓰러져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고 꺼져 가는 심지처럼 사그라졌다.예전의 일들을 기억하지 말고 옛날의 일들을 생각하지 마라.보라, 내가 새 일을 하려 한다.이미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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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너는 늘 나와 함께 있고 내 것이 다 네 것이다
제1독서 (여호수아 5,9ㄱㄴ.10-12)그 무렵 주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내가 오늘 너희에게서 이집트의 수치를 치워 버렸다.”이스라엘 자손들은 길갈에 진을 치고,그달 열나흗날 저녁에 예리코 벌판에서 파스카 축제를 지냈다.파스카 축제 다음 날 그들은 그 땅의 소출을 먹었다.바로 그날에 그들은 누룩 없는 빵과 볶은 밀을 먹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