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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고’와 달리 인간은 “져주고 또 져주고 짊어져주고” 할 수있다
- 2016년 3월 12일 토요일, 맑음보스코가 배나무에 거름을 준다더니 내가 심어 놓았던 참나물과 방풍 신선초를 뽑아서 던져 놓고는 배나무는 자기 일이지만 약초...
- 전순란201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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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복) 사순 제5주일 독서·복음 해설
- 제1독서(이사 43,16-21)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분은 바다 가운데에 길을 내시고 거센 물 속에 큰길을 내신 분, 병거와 병마 군대와 용사들을 함께 나오게 하신 ...
- 김수복201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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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수첩] 총신대 사태가 던지는 질문들
- 그리스도교 전통에서 차지하는 여성의 지위를 생각함
- 그리스도교 교회 전통에서 여성은 늘 변방에 있었다. 가톨릭 교회는 말할 것도 없고, 종교개혁 이후 등장한 개혁교회 전통에서도 여성의 지위는 별반 나아진 ...
- 지유석20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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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수레에 마을 인심이 차고 넘친다"
- 2016년 3월 10일 목요일, 맑음간밤에 도착한 카톡 사진에 작은 손주 시우가 안경을 쓰고 있다. “웬 안경? 아범 꺼라도 썼나? 아닌데...” 내용인즉 애비를 닮아 ...
- 전순란20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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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페스 포럼 : "종교와 국가의 공모" -1부
- 종교가 자본주의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 수십억의 사람이 종교인이라지만 폭력적 현실은 지속된다. 종교가 평화에 공헌할 수 있을까. 평화를 내세우는 종교인이 도리어 폭력에 공헌하는 것이 아닐까....
- 이찬수20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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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교구, <자비의 얼굴> 강독자료 전 신자에 무료로 나눠
- “자비의 희년 되새기고 신자들에게 전하기 위해”
- “자비는 인생길에서 만나는 형제자매를 진실한 눈으로 바라보는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 자리잡는 근본법칙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칙서 - 「자비의 얼굴...
- 최진201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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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청 국무장관, “저널리즘은 목소리 없는 이들의 소리가 될 수 있어야”
- 교황청 국무장관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은 5일, 이탈리아가톨릭신문협회(UCSI) 제19차 대회에서 “저널리즘은 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을 대변해야 한다”...
- 문은경201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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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로 보는 세상 : 과학이 제 홀로 서야
- 영화 '아인슈타인과 에딩턴' (Einstein and Eddington)
- 끊임없이 제기되는 과학철학의 논쟁거리 중의 하나는 ‘과학의 객관주의’이다. 과학의 객관주의란 과학은 정치나 이념 또는 경제논리에 얽히지 않고 객관적...
- 이정배 201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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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럼비 발파 4주기, “오늘은 제주도 치욕의 날”
- 주민들, “해군기지 준공돼도 평화운동 지속할 것”
- 구럼비 발파 4주년을 맞아 ‘제주 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 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와 강정마을 주민들은 7일 오후 제주해군기지 공...
- 최진201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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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북] 신상환의 고반소요 '오늘도 판다. 고로 존재한다'
- 페이스북 더보기 >> https://www.facebook.com/sanghwhan.shin
- 편집국201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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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이병두] 급고독(給孤獨)은 사라지고 장자(長者)만 강조하는 한국 불교
- 한국 불교가 부처님 가르침의 맥을 이어가려면
- 부처님 당시의 수많은 재가자들 중에서 아직까지 그 이름이 전해 내려오는 이들이 꽤 여럿 있다. 파세나디 왕과 빔비사라 왕 · 위제히 왕비와 말리카 왕비 · ...
- 이병두201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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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치장과 입고 신는 명품과 아이들 과외비 자랑이 전부인 여자들
- 2016년 3월 8일 화요일, 맑음“여보, 내가 라틴어를 잘해서 당신이 힘들어 하는 문장을 척척 해결해 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감기로 고생하면서도 아우구스...
- 전순란201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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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의 76년을 만날 수 있는 영화 ‘프란치스코’
- 교황청이 공식 인증한 첫 영화, 오는 10일 개봉
- 2013년 3월 13일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며 제266대 교황이 탄생했다. 새로 선출된 교황은 조용히 은퇴를 준비하던 중 콘클라베에 참석했...
- 문은경201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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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북] 손원영 목사의 사순절 참회록
- 때로는 마음도 쉼이 필요하다 (개운사불당회복운동 소식)
- 사순절 참회록 : 때로는 마음도 쉼이 필요하다참, 인연이라는 것은 묘하기도 하다. 목사인 내가 비구니 스님과 인연을 이렇게 맺을 줄이야! 엊그제 인사동의 ...
- 편집국201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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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성모병원, ‘성 평등 걸림돌’상 받아
- 여성연합, “명백한 폭력 행위이며 여성노동권 침해다”
-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인천성모병원이 양성평등을 역행하는 기관으로 선정돼 불명예 수상을 했다. 유엔이 지정한 세계 여성의 날(8일)을 맞아 5...
- 최진201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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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지요하] ‘극복’과 ‘초월’이 그리운 시대
- (주장) 매듭만을 켜켜이 만들어내는 정치, ‘콜럼버스의 달걀’ 기억하라
- ‘극복’과 ‘초월’이라는 단어가 그리워지는 시대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 극복과 초월의 실체를 접하기란 매우 어렵다. 어쩌면 현재로써는 불가능...
- 지요하2016-03-08
- 가스펠툰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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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우리는 이 일의 증인입니다
제1독서 (사도행전 5,27ㄴ-32.40ㄴ-41)그 무렵 대사제가 사도들을 신문하였다. “우리가 당신들에게 그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고 단단히 지시하지 않았소? 그런데 보시오, 당신들은 온 예루살렘에 당신들의 가르침을 퍼뜨리면서, 그 사람의 피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 씌우려 하고 있소.”그러자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였다. “사람에게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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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나는 죽었었지만, 영원토록 살아 있다
제1독서 (사도행전 5,12-16)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백성 가운데에서 많은 표징과 이적이 일어났다. 그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솔로몬 주랑에 모이곤 하였다.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감히 그들 가운데에 끼어들지 못하였다. 백성은 그들을 존경하여, 주님을 믿는 남녀 신자들의 무리가 더욱더 늘어났다.그리하여 사람들은 병자들을 한길까지 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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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십시오
제1독서 (사도행전 10,34ㄱ.37ㄴ-43)그 무렵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였다.“여러분은 요한이 세례를 선포한 이래 갈릴래아에서 시작하여 온 유다 지방에 걸쳐 일어난 일과, 하느님께서 나자렛 출신 예수님께 성령과 힘을 부어 주신 일을 알고 있습니다. 이 예수님께서 두루 다니시며 좋은 일을 하시고 악마에게 짓눌리는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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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제1독서 (이사야 50,4-7) 주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제자의 혀를 주시어 지친 이를 말로 격려할 줄 알게 하신다. 그분께서는 아침마다 일깨워 주신다. 내 귀를 일깨워 주시어 내가 제자들처럼 듣게 하신다.주 하느님께서 내 귀를 열어 주시니 나는 거역하지도 않고 뒤로 물러서지도 않았다. 나는 매질하는 자들에게 내 등을, 수염을 잡아 뜯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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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보라, 내가 새 일을 하려 한다
제1독서 (이사야서 43,16-21)주님께서 말씀하신다.그분은 바다 가운데에 길을 내시고 거센 물 속에 큰길을 내신 분,병거와 병마, 군대와 용사들을 함께 나오게 하신 분.그들은 쓰러져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고 꺼져 가는 심지처럼 사그라졌다.예전의 일들을 기억하지 말고 옛날의 일들을 생각하지 마라.보라, 내가 새 일을 하려 한다.이미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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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너는 늘 나와 함께 있고 내 것이 다 네 것이다
제1독서 (여호수아 5,9ㄱㄴ.10-12)그 무렵 주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내가 오늘 너희에게서 이집트의 수치를 치워 버렸다.”이스라엘 자손들은 길갈에 진을 치고,그달 열나흗날 저녁에 예리코 벌판에서 파스카 축제를 지냈다.파스카 축제 다음 날 그들은 그 땅의 소출을 먹었다.바로 그날에 그들은 누룩 없는 빵과 볶은 밀을 먹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