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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페스 포럼 : "종교와 국가의 공모" -2부
- 종교는 국가와 대결하기도 한다
- 지난 호에 이어 종교, 국가, 자본주의 관계에 대해 토론한다. 종교인이 그렇게 많아도 사회와 국가가 평화롭기는커녕 폭력이 더욱 교묘하게 구조화되고 내면...
- 이찬수201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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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복) 예수 부활 대축일 독서·복음 해설
- 제1독서(사도 10,34ㄱ.37-43)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였다.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한이 세례를 선포한 이래 갈릴래아에서 시작하여 온 유다 지방에...
- 김수복201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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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김근수] 안중근 의사 시성을 어서 추진하라
- 자유와 해방을 부르짖은 신앙인의 모범
- 1909년 10월 26일 만주 하얼빈역에서 안중근 의사는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했다. 안중근 의사는 뤼순 감옥에 투옥돼 심문과 재판을 받는 중에도 의연...
- 김근수201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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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간을 거룩하게 하는 것은 십자가 고통체험보다 자비실천”
- 필리핀 주교회의, 성주간에 가난한 이들 찾아가 달라 호소
- 필리핀 주교회의가 신자들에게 성주간동안 십자가의 고통 체험행사보다 가난한 이들을 찾아가 달라고 호소했다. 주교회의는 성주간을 거룩하게 보내기 위해...
- 최진201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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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어느 편에 설 것인가?
- 존재론적 질문 던지는 영화 <스포트라이트>
- 어느 편에 설 거야? 옳은 편에 서야하지 않겠어? 영화 에서 지 탐사보도팀 ‘스포트라이트’의 팀장 월터 로빈슨(로비, 마이클 키튼)이 던지는 질문이다. 먼저 ...
- 지유석201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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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초 덤으로 얻은 인생이라서 감사할 뿐”
- 2016년 3월 24일 수요일, 맑음‘임실양반’은 보스코보다 한 살이 많다. 그래도 또래라고 이 마을에서 보스코에게 살갑게 대하며 더구나 사위가 외교관이어서 ...
- 전순란201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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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김근수] 가난한 사람들 없이 교회 없다
- 하느님의 영광은 살아있는 가난한 사람
- 해마다 부활절에 느끼는 심정이지만, 올해 부활절은 더 씁쓸하다. 세월호 2주기가 다가오고 총선이 눈앞에 있지만 한국 사회는 더 어두워졌다. 민주주의가 후...
- 김근수201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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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레시오회, 톰 신부 납치에 관한 공식입장 밝혀
- “순교자들과 톰 신부 위해 기도 호소”
- 살레시오 수도회가 24일 톰 우즈후날릴(Tom Uzhunnalil) 신부 납치에 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살레시오회는 아직 생사를 확인할 수 없는 톰 신부를 위해 함께 기...
- 최진201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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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페스 포럼 : ‘부활’에 대한 4개의 시선, 참 뜻은? -1부
- 종교인들이 모여 ‘부활’의 의미에 대해 나누다
- 기획칼럼 레페스(REPES) 포럼의 멤버들이 부활절을 맞아 한국 개신교 에큐메니칼 운동의 중심지, 경동교회에 모였다. 가톨릭, 개신교, 불교, 원불교 각 4개 종단...
- 이찬수201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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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과연 자비의 경제를 원하는가?” 「교황의 경제학」
- 인간을 향하는 교황의 희망메시지
- 거리는 화려해지고 빌딩은 높아졌다. 10년 전 풍경을 담은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그사이에 달라진 세상의 위용에 새삼 감탄하게 된다. 눈에 보이는 경제는 이...
- 최진201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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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로 보는 세상 : 진실은 갑작스런 상황에서
- 영화 '포스 마쥬어:화이트 베케이션 (Force Majeure)'
- 비발디 “사계 여름(L'estate)”의 3악장인 ‘폭풍(Presto)’이 간간히 흐른다. 영화 《포스 마쥬어:화이트 베케이션, Force Majeure》(2014)의 배경음악이다. 영화와 ...
- 이정배201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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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김근수] 로메로 대주교 순교 36주기
- “이렇게 착한 목자와 함께라면....”
- 1980년 3월 24일 월요일 오후 6시 Divina Providencia(천주 섭리) 병원 성당에서 로메로 대주교가 집전하는 미사가 시작되었다. 낭독될 성서 구절은 코린토전서 15,20-28,...
- 김근수201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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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규) 죽음의 시학 : 문익환 선생이시여
- 죽음의 시학 26번째
- 문익환 선생이시여부활도 모르고예수가 누군지도 모르지만문익환 선생이 목사라는 것만 기억 한다오 평양 순안비행장에서 처음 뵈었던 당신그대의 하나님이...
- 김창규201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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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권종상] 성 패트릭의 날, 아일랜드와 조국을 생각하며
- “광주라는 곳에 살던 사람들은 인종이 달랐나? 아니면 종교가 달랐나?”
- 며칠 전 3월 17일은 성 패트릭의 날 (St. Patrick's Day)이었습니다. 우체부인 제 배달구역에 있는 어느 집도 성 패트릭의 날을 상징하는 세 잎 클로버, 그리고 녹색 ...
- 권종상201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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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수) 가난한 예수 24
- 남을 심판하지 마라
- 39 예수께서는 또 이렇게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소경이 어떻게 소경의 길잡이가 될 수 있겠습니까? 그러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않겠습니까? 40 제자가 ...
- 김근수201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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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년째 안 풀리는 하숙집 아줌마의 저주
- 2016년 3월 21일 월요일, 맑음어제 덕촌댁이 한 자루나 준, 싹난 감자를 밤새 손질하였다. 어둔 창고 안에서 고것들이 땅속인 줄 알고 개당 순을 족히 열 개는 돋...
- 전순란2016-03-23
- 가스펠툰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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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우리는 이 일의 증인입니다
제1독서 (사도행전 5,27ㄴ-32.40ㄴ-41)그 무렵 대사제가 사도들을 신문하였다. “우리가 당신들에게 그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고 단단히 지시하지 않았소? 그런데 보시오, 당신들은 온 예루살렘에 당신들의 가르침을 퍼뜨리면서, 그 사람의 피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 씌우려 하고 있소.”그러자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였다. “사람에게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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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나는 죽었었지만, 영원토록 살아 있다
제1독서 (사도행전 5,12-16)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백성 가운데에서 많은 표징과 이적이 일어났다. 그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솔로몬 주랑에 모이곤 하였다.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감히 그들 가운데에 끼어들지 못하였다. 백성은 그들을 존경하여, 주님을 믿는 남녀 신자들의 무리가 더욱더 늘어났다.그리하여 사람들은 병자들을 한길까지 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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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십시오
제1독서 (사도행전 10,34ㄱ.37ㄴ-43)그 무렵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였다.“여러분은 요한이 세례를 선포한 이래 갈릴래아에서 시작하여 온 유다 지방에 걸쳐 일어난 일과, 하느님께서 나자렛 출신 예수님께 성령과 힘을 부어 주신 일을 알고 있습니다. 이 예수님께서 두루 다니시며 좋은 일을 하시고 악마에게 짓눌리는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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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제1독서 (이사야 50,4-7) 주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제자의 혀를 주시어 지친 이를 말로 격려할 줄 알게 하신다. 그분께서는 아침마다 일깨워 주신다. 내 귀를 일깨워 주시어 내가 제자들처럼 듣게 하신다.주 하느님께서 내 귀를 열어 주시니 나는 거역하지도 않고 뒤로 물러서지도 않았다. 나는 매질하는 자들에게 내 등을, 수염을 잡아 뜯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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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보라, 내가 새 일을 하려 한다
제1독서 (이사야서 43,16-21)주님께서 말씀하신다.그분은 바다 가운데에 길을 내시고 거센 물 속에 큰길을 내신 분,병거와 병마, 군대와 용사들을 함께 나오게 하신 분.그들은 쓰러져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고 꺼져 가는 심지처럼 사그라졌다.예전의 일들을 기억하지 말고 옛날의 일들을 생각하지 마라.보라, 내가 새 일을 하려 한다.이미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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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너는 늘 나와 함께 있고 내 것이 다 네 것이다
제1독서 (여호수아 5,9ㄱㄴ.10-12)그 무렵 주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내가 오늘 너희에게서 이집트의 수치를 치워 버렸다.”이스라엘 자손들은 길갈에 진을 치고,그달 열나흗날 저녁에 예리코 벌판에서 파스카 축제를 지냈다.파스카 축제 다음 날 그들은 그 땅의 소출을 먹었다.바로 그날에 그들은 누룩 없는 빵과 볶은 밀을 먹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