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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이병두] 교묘하게 종교 말살 정책을 펼치는 정치권력
- ‘정부보조금 중독’에서 벗어나야 종교가 죽지 않는다
- 이야기 하나. 종교의 죽음이 임박했을까?겉으로 보기에 우리나라처럼 종교가, 아니 종교 산업이 번창하는 곳도 없을 것이다. 몇 집 건너 교회가 하나씩 들어서...
- 이병두201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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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건용) 영화 속 구약 : ‘탐심의 뿌리에는 무엇이 있을까?’
- 네 이웃의 아내를 탐내지 말라
- 편집자 주) 곽건용 목사의 [영화 속 구약] 이번호는 ‘네 이웃의 아내를 탐내지 말라 - 어느 고독에 관한 이야기’를 3부로 나누어 게재합니다. 3부는 각각 ‘‘...
- 곽건용 목사201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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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배) 영화로 보는 세상 : 학생 성적과 주변 집값의 관계성
- 영화 '디태치먼트 (Detachment)'
- 학교 성적은 곧장 학교 주변 집값에 반영이 된다. 재산의 증식에 신경이 온통 쏠려있는 이들은 가까운 학교 학생들 성적에 민감하다. 학교 주변 주민들은 교육...
- 이정배201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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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소식-한동수] “오월 광주에 왔어요”
- 5월 18일, 아침 일찍 국립 5.18민주묘지에 갔다. 묘지 주변으로 경찰 차량만 가득한 모습을 보니 당시 분위기가 연상되었다. 일반인으로서 제36주년 5.18민주화운...
- 한동수201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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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짓말하고, 권력을 남용하는 악령에 사로잡히면...”
- 광화문 시국미사에 가습기 살균제 사건 피해 가족들 나와
-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과 한국천주교 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장상협의회는 16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광화문광장에 ‘신종 쿠데타, 신 유신독재 타파를 위...
- 최진201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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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우리 할매들의 닳아진 놋숟가락
- 2016년 5월 16일 월요일, 새벽엔 비 낮엔 맑음여행 갔다 오면 가방에 가득한 게 선물이었으면 좋으련만... 섭섭하게도 빨래가 전부다. 게다가 옷이 흔한 세상이라...
- 전순란201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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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지요하] “노래 한 곡 수용 못하는 정부가 무슨…”
- 5월이면 떠오르는 광주에 대한 추억…<임을 위한 행진곡> 부르며 걷기운동 하련다
- 1970년대 후반 마산화력발전소(지금은 없음)에서 생활한 적이 있다. 발전소 직원은 아니었고, 발전소에서 나오는 석탄재를 수거해 판매하는 작은 회사의 직원...
- 지요하201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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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규) 죽음의 시학 : 어머니 보고 싶어요
- 죽음의 시학 31번째
- 어머니 보고 싶어요 -고아출신 박용준을 애도하며-광주는 어둠의 긴 터널이었다.5천 년 잠자던 그녀의 혼은무등산을 단숨에 날아올라 새가 되고깃털은 바람에...
- 김창규201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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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대칠) ‘우리’는 진정 ‘우리’인가?
- 5.18즈음 생각하는 한국철학의 가능 조건
- 한국철학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백범 김구의 한국철학에 대한 고민이 떠오른다. 한 무리의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나라를 이룸은 무릇 그 근본이 되는 철학을 ...
- 유대칠201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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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대교구, 5.18 기념미사 봉헌 ‘잠자는 사람아, 깨어나라’
- “이 시대에 정의와 평화가 꽃피게 하소서”
- 5.18민중항쟁 36주년을 맞아 광주대교구가 16일 광주 동구 남동성당에서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기념미사는 민주적이고 평화로운 공동체를 꿈꾸며 투쟁하...
- 최진201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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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철) 붓과 시편 : 往 / 왕 / 가다. 옛. 이따금
- 往 / 왕 / 가다. 옛. 이따금오월에 우리는 금남로와 망월동을 피할 길이 없다. 오월에 우리는 이 땅에서 사라진 붉은 생명들을 잊을 길이 없다. 그 해 오월은 단 ...
- 김유철201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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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현이동훈] 5월 17일, 권정생 선생 9주기를 추모하며
- 기도와 노동으로 살고 자연과 벗이었던 사람
- 5월이 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동화작가 권정생 선생이다. 2007년 5월 17일에 세상을 떠난 권정생 선생은 5월이란 이미지처럼 푸르게 살다 떠난 사람이다. 올...
- 현이동훈201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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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수) 가난한 예수 32 : 씨 부리는 사람의 비유
- 자연과 환경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 4 여러 동네에서 사람들이 모여들어 마침내 큰 군중을 이루자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5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습니다. ...
- 김근수201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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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규) 죽음의 시학 : 고문의 후유증 사망 최종철
- 얼마나 푸른 하늘이 보고 싶었을까
- 고문의 후유증 사망 최종철얼마나 푸른 하늘이 보고 싶었을까부산대 학생 멀리 고향을 떠나영등포구치소에서 석방 될 때까지고통으로 산 세월그가 세상에 나...
- 김창규201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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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고리안 대학 총장, “남겨진 자들에게 ‘기억’은 의무”
- 뒤모르티에 총장 방한 당시 인터뷰 내용 공개
- 교황청 그레고리안 대학 총장 프랑수아-자비에 뒤모르티에(Françoir-Xavier Dumortier) 신부가 국내외 다양한 이슈에 대해 말하며 가톨릭이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
- 최진201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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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두 사람 사이에 물길이 튼다”
- 2016년 5월 14일 토요일 맑음강 안개가 휴천재를 섬으로 만들었다. 멀리 떠가는 돛단배 같은 우리 집에 감나무 끝가지가 이별의 손을 흔들 뿐 사위가 고요하기만...
- 전순란2016-05-16
- 가스펠툰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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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열 사람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제1독서 (열왕기 하권 5,14-17)그 무렵 시리아 사람 나아만은 하느님의 사람 엘리사가 일러 준 대로, 요르단 강에 내려가서 일곱 번 몸을 담갔다. 그러자 나병 환자인 그는 어린아이 살처럼 새살이 돋아 깨끗해졌다. 나아만은 수행원을 모두 거느리고 하느님의 사람에게로 되돌아가 그 앞에 서서 말하였다. “이제 저는 알았습니다. 온 세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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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증언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제1독서 (하바쿡 예언서 1,2-3; 2,2-4)주님, 당신께서 듣지 않으시는데 제가 언제까지 살려 달라고 부르짖어야 합니까? 당신께서 구해 주지 않으시는데 제가 언제까지 “폭력이다!” 하고 소리쳐야 합니까? 어찌하여 제가 불의를 보게 하십니까? 어찌하여 제가 재난을 바라보아야 합니까? 제 앞에는 억압과 폭력뿐, 이느니 시비요 생기느니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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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그는 이제 여기에서 위로를 받고
제1독서 (아모스 예언서 6,1ㄱㄴ.4-7)전능하신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불행하여라, 시온에서 걱정 없이 사는 자들 사마리아 산에서 마음 놓고 사는 자들! 그들은 상아 침상 위에 자리 잡고 안락의자에 비스듬히 누워 양 떼에서 고른 어린양을 잡아먹고 우리에서 가려낸 송아지를 잡아먹는다.수금 소리에 따라 되잖은 노래를 불러 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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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십자가'들고 '돈'벌면 안되나요?
제1독서 (아모스 예언서 8,4-7)빈곤한 이를 짓밟고 이 땅의 가난한 이를 망하게 하는 자들아 이 말을 들어라!너희는 말한다. “언제면 초하룻날이 지나서 곡식을 내다 팔지? 언제면 안식일이 지나서 밀을 내놓지? 에파는 작게, 세켈은 크게 하고 가짜 저울로 속이자. 힘없는 자를 돈으로 사들이고 빈곤한 자를 신 한 켤레 값으로 사들이자. 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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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제1독서 (민수기 21,4ㄴ-9)길을 가는 동안에 백성은 마음이 조급해졌다. 그래서 백성은 하느님과 모세에게 불평하였다.“당신들은 어쩌자고 우리를 이집트에서 올라오게 하여, 이 광야에서 죽게 하시오? 양식도 없고 물도 없소. 이 보잘것없는 양식은 이제 진저리가 나오.”그러자 주님께서 백성에게 불 뱀들을 보내셨다. 그것들이 백성을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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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는 사람은
제1독서 (지혜서 9,13-18)어떠한 인간이 하느님의 뜻을 알 수 있겠습니까? 누가 주님께서 바라시는 것을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죽어야 할 인간의 생각은 보잘것없고, 저희의 속마음은 변덕스럽습니다. 썩어 없어질 육신이 영혼을 무겁게 하고 흙으로 된 이 천막이 시름겨운 정신을 짓누릅니다.저희는 세상 것도 거의 짐작하지 못하고 손에 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