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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난생 처음 ‘가이아’ 여신의 몸부림을 느끼고 그 신음소리를 듣다
- 2016년 9월 12일 월요일, 흐림새벽에 유리창에 지는 빗소리가 들린다. 김병주 교수님이 아침식사 전에 부디 의암호 주변을 거닐어 보시라고, 공기는 맑고 경치가...
- 전순란2016-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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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교 주교회의, 한반도 비핵화 위한 호소문 발표
- 핵실험과 핵무장은 중지되어야 한다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가 13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주교회의는 지난 9일 일어난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해 우려하며 한...
- 최진201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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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남기 청문회-2 : ‘청문감사보고서’ 제출 후 다시 열려야
- “경찰 진압이 위헌이고 불법적이다”
- 12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열린 백남기 청문회가 오후로 이어졌지만, 여전히 야당은 경찰의 살수차 운용의 불법성과 위험성을 추궁했고, 여당은 폭력 시...
- 최진201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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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철) 붓과 시편 : 露 / 로 / 이슬. 적시다. 젖다. 은혜를 베풀다
- 露 / 로 / 이슬. 적시다. 젖다. 은혜를 베풀다‘비의 길’, ‘비가 가는 길’. 어느 시인이 그렇게 풀어놓을까 싶게 감탄을 금치 못하는 글자 중의 하나가 ‘露...
- 김유철201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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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수) 가난한 예수 47 : 두 번째 죽음 예고
- 43 사람들은 모두 하느님의 위대한 능력을 보고 놀라마지 않았다. 사람들이 모두 예수께서 하신 일들을 보고 놀라서 감탄하고 있을 때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
- 김근수201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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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남기 청문회-1 : 사과는 적절치 않다?
- 사건 정황 기록한 경찰 보고서 조작 의혹
-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 당시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고 쓰러진 백남기 선생 사건에 대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이하 안행위)가 12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 최진20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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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지요하] 정세균에 반발한 새누리당, 고맙다
- 청와대 정면 비판한 국회의장의 개회사... 국민이 관심 가질 때 변화가 일어난다
- 가끔 가족과 함께 서산의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는 재미도 각별하다. 근래 본 국산 영화는 , , 등인데, 이번에 본 영화는 이다. 을 보게 된 계기는 다소 특이...
- 지요하20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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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나는 사랑받는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 2016년 9월 11일 일요일, 흐림 춘천지난번 지리산으로 떠나며 ‘작은 차사장’ 지호에게 집 열쇠를 주며 집 손질의 전권을 주고 갔더니 100점은 아니어도 80점 정...
- 전순란20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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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복) 연중 제24주일 독서·복음 해설
- 제1독서(탈출 32,7-11.13-14)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어서 내려가거라. 네가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온 너의 백성이 타락하였다. 저들은 내가 명령한 길...
- 김수복201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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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적 지위를 이용한 성범죄가 반복되는 이유
- 상담실 안에서 성범죄가 일어나면 내담자는 누가 보호해줄 수 있을까 지난 6월 서울 강남의 심리치료센터 강모 원장이 내담자 11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 유자현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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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나눔-김혜경] 사랑, 오직 ‘내.면.에.만’ 머무르게
- 카슨 매컬러스, 「슬픈 카페의 노래」
-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낮이면 미적지근한 선풍기 바람에 얼굴을 들이밀고는 연신 얼음물을 들이켠다. 밤사이 조금 가라앉았던 땀띠가 삐질삐질 흐르는 ...
- 김혜경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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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교 대전교구 정평위, “도심 한복판 핵 물질 웬 말이냐”
- 박상병 신부, “교황의 생태회칙 되새겨야”
- 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5일 대전 유성구 한국원자력연구소 정문 앞에서 정보공개 없이 진행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운반·보관을 규탄하는 시위...
- 최진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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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포콜라레’의 향기와 온기
- 2016년 9월 8일 목요일, 맑음이제 오후에 병아리 눈물만큼 비가 내렸는데 과연 옮겨 심은 파슬리는 살아났을까? 궁금해 텃밭에 가 보려 식당 문을 열었다. 그런...
- 전순란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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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교 광주교구 정평위, 공영언론 위한 1인 시위 마쳐
- “국가의 언론장악은 중대범죄, 탄핵 사안”
-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이하 정평위)가 언론의 각성을 촉구하며 진행한 1인 시위를 마치며 시위 참가자들과 함께 5일 성명을 발표했다. 광주 정평...
- 최진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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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종, 종교계 첫 ‘노사협의회’ 구성
- 종교계 노동문제 해결에 모범 될 수 있을까
- 한국 4대 종단 가운데 최초로 대한불교조계종에 ‘노사협의회’가 구성된다. 조계종 제20대 종무원조합(위원장 정유탁)은 노사협의회 구성 추진에 뜻을 모으...
- 문은경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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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불교, 교단 차원에서 사드 반대운동
- 대책위, “전 교도가 결집해 반드시 막아낼 것”
- 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앞에서 원불교 성지 유린하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 규탄 기도회가 열렸다. 이날 ‘사드철회 및 성주 성지 수호 원불...
- 최진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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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저마다 자기 언어로 듣고 있지 않는가?"
제1독서 (사도행전 2,1-11)오순절이 되었을 때 사도들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에서 거센 바람이 부는 듯한 소리가 나더니, 그들이 앉아 있는 온 집 안을 가득 채웠다. 그리고 불꽃 모양의 혀들이 나타나 갈라지면서 각 사람 위에 내려앉았다. 그러자 그들은 모두 성령으로 가득 차, 성령께서 표현의 능력을 주시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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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올라가신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이다
제1독서 (사도행전 1,1-11)테오필로스 님, 첫 번째 책에서 저는 예수님의 행적과 가르침을 처음부터 다 다루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이 뽑으신 사도들에게 성령을 통하여 분부를 내리시고 나서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다 다루었습니다.그분께서는 수난을 받으신 뒤, 당신이 살아 계신 분이심을 여러 가지 증거로 사도들에게 드러내셨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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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나는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다"
제1독서 (사도행전 15,1-2.22-29)그 무렵 유다에서 어떤 사람들이 내려와, “모세의 관습에 따라 할례를 받지 않으면여러분은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고 형제들을 가르쳤다. 그리하여 바오로와 바르나바 두 사람과 그들 사이에 적지 않은 분쟁과 논란이 일어나, 그 문제 때문에 바오로와 바르나바와 신자들 가운데 다른 몇 사람이 예루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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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
제1독서 (사도행전 14,21ㄴ-27)그 무렵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리스트라와 이코니온으로 갔다가 이어서 안티오키아로 돌아갔다. 그들은 제자들의 마음에 힘을 북돋아 주고 계속 믿음에 충실하라고 격려하면서, “우리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그리고 교회마다 제자들을 위하여 원로들을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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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내가 너를 다른 민족들의 빛으로 세웠다
제1독서 (사도행전 13,14.43-52)그 무렵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페르게에서 더 나아가 피시디아의 안티오키아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았다. 많은 유다인과 유다교로 개종하여 하느님을 섬기는 이들이 따라오자,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그들에게 이야기하며 하느님의 은총에 계속 충실하라고 권하였다.그다음 안식일에는 주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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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우리는 이 일의 증인입니다
제1독서 (사도행전 5,27ㄴ-32.40ㄴ-41)그 무렵 대사제가 사도들을 신문하였다. “우리가 당신들에게 그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고 단단히 지시하지 않았소? 그런데 보시오, 당신들은 온 예루살렘에 당신들의 가르침을 퍼뜨리면서, 그 사람의 피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 씌우려 하고 있소.”그러자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였다. “사람에게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