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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개는 주인을 물지 못한다
- 2016년 10월 29일 토요일, 흐림로젠택배 아저씨의 전화. 문앞에 상자를 놓고 가겠단다. 요즘은 가끔 보내는 사람의 주소도 없이 물건이 도착하여 연락 없이 불쑥 ...
- 전순란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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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김웅배] 위령성월, 그리고 임마누엘
- “대한민국의 폭력적 공권력은 악귀나 다름없다”
- 대한민국의 폭력적 공권력은 악귀나 다름없다.그 악귀는 지금 한 농부의 생명을 끊고 그것도 모자라 그의 주검을 놓고, 자신들의 잘못을 호도하려고 별 짓을 ...
- 김웅배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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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복) 연중 제31주일 독서·복음 해설
- 제1독서(지혜 11,22-12,2)온 세상도 당신 앞에서는 천칭의 조그마한 추 같고 이른 아침 땅에 떨어지는 이슬방울 같습니다. 그러나 당신께서는 모든 것을 하실 수...
- 김수복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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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가톨릭영화제 개막, “전쟁 같은 현실에서 '함께 하는 삶'을”
- 30일까지 총 53편 무료상영
- 상의를 탈의한 미국 군인들이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르며 노래한다. 장난과 웃음, 서로를 놀리는 말들이 리듬에 맞춰 오간다. 친근하면서도 기발한 장난들이 오...
- 최진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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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전문]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환영한다
- 무리한 인터넷신문 규제 강화에 제동을 건 결정
- [논평] 무리한 인터넷신문 규제 강화에 제동을 건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환영한다. 2016. 10. 27.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7대2의 의견으로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
- 편집국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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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을 찾은 프랑스 신자들의 '진정한 성지순례'
- 다음은 지난 24일까지 한국 성지를 순례한 프랑스 사절단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 La Croix >의 21일자 기사를 번역한 것입니다. (원제 : 한국에서 프랑스 순교자들...
- 끌로셰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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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한국 땅의 아이히만들
- 2016년 10월 27일 수요일, 흐림보스코가 없으니 집안이 썰렁하다. 나만 있는데 기름보일러 돌리는 게 아까워 몸으로 떼웠다. 전기방석 하나로 냉기를 달래 본다. ...
- 전순란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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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종, 헌법 초월한 ‘출입기자 등록제’ 논란
- 불교계 진보언론의 취재를 제한해 언론탄압 논란이 되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이 이번에는 ‘출입기자 등록제’를 도입했다. 규정에 따르면 조계종은 그동안 ...
- 최진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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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가톨릭 신자들이 트럼프에 등을 돌리다
- 다음은 < La Croix >의 19일자 기사를 번역한 것입니다. (원문보기) -편집자주
- 끌로셰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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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적인 교회 되려면 ‘여성 문화’ 관심 가져야”
- 이성과신앙연구소, 교회 여성문화 조명하는 학술발표회 열어
- 이성과신앙연구소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는 26일 경기 화성시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현대의 복음선교와 여성문화’를 주제로 31회 학술발표...
- 최진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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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은 책임져라”…시국선언 이어져
- 전국에서 종교인, 학생, 교수 시국선언·기습시위 벌여
- 현 정권의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국정에 개입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민심이 들끓고 있다.민주주의국민행동,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
- 문은경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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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배) 영화로 보는 세상 : 사랑은 음악과 같다
- 음악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켜준다. 음악을 통해 사람들은 만나고 기뻐하고 사랑한다. 클래식 음악이나 현대 팝음악이나 음악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영...
- 이정배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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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재물’ 바치지 말고 스스로 ‘제물’이 돼야”
- 주교회의 정평위, ‘다시 반전, 반핵, 통일을 논하다’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는 25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다시 반전, 반핵, 통일을 논하다’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정의평화위원회는 ...
- 최진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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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천재일기] ‘순실대통령’의 ‘순실개헌’이 하루 만에 시들해지고
- 2016년 10월 25일 화요일, 비가 오다 해가 뜨다또 비가 온다. 아침에 눈 뜨면 일기예보를 보고 오늘 비가 좀 오려나 애태우던 긴 여름을 지낸 터라서 처음엔 고맙...
- 전순란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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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철수, 결국 시민이 지켰다
- 순식간에 모여든 시민들, “부검말고 특검하라”
- 故 백남기 선생에 대한 부검영장 기한이 만료되는 오늘(25일), 경찰은 백남기 선생 유족측 법률대리인에게 부검영장 협의 및 집행을 위해 장례식장을 방문하겠...
- 문미정 / 곽찬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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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청대사관, 시민대책위 면담 요청 거절
- 대사관 측, “우체통에 넣고 가라”
- ‘성모병원 정상화 인천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25일 오전 11시 주한 교황청대사관을 방문해 서한을 전달하며 교황대사와의 면담을 요청했지만, 대...
- 최진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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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저마다 자기 언어로 듣고 있지 않는가?"
제1독서 (사도행전 2,1-11)오순절이 되었을 때 사도들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에서 거센 바람이 부는 듯한 소리가 나더니, 그들이 앉아 있는 온 집 안을 가득 채웠다. 그리고 불꽃 모양의 혀들이 나타나 갈라지면서 각 사람 위에 내려앉았다. 그러자 그들은 모두 성령으로 가득 차, 성령께서 표현의 능력을 주시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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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올라가신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이다
제1독서 (사도행전 1,1-11)테오필로스 님, 첫 번째 책에서 저는 예수님의 행적과 가르침을 처음부터 다 다루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이 뽑으신 사도들에게 성령을 통하여 분부를 내리시고 나서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다 다루었습니다.그분께서는 수난을 받으신 뒤, 당신이 살아 계신 분이심을 여러 가지 증거로 사도들에게 드러내셨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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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나는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다"
제1독서 (사도행전 15,1-2.22-29)그 무렵 유다에서 어떤 사람들이 내려와, “모세의 관습에 따라 할례를 받지 않으면여러분은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고 형제들을 가르쳤다. 그리하여 바오로와 바르나바 두 사람과 그들 사이에 적지 않은 분쟁과 논란이 일어나, 그 문제 때문에 바오로와 바르나바와 신자들 가운데 다른 몇 사람이 예루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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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
제1독서 (사도행전 14,21ㄴ-27)그 무렵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리스트라와 이코니온으로 갔다가 이어서 안티오키아로 돌아갔다. 그들은 제자들의 마음에 힘을 북돋아 주고 계속 믿음에 충실하라고 격려하면서, “우리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그리고 교회마다 제자들을 위하여 원로들을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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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내가 너를 다른 민족들의 빛으로 세웠다
제1독서 (사도행전 13,14.43-52)그 무렵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페르게에서 더 나아가 피시디아의 안티오키아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았다. 많은 유다인과 유다교로 개종하여 하느님을 섬기는 이들이 따라오자,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그들에게 이야기하며 하느님의 은총에 계속 충실하라고 권하였다.그다음 안식일에는 주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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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우리는 이 일의 증인입니다
제1독서 (사도행전 5,27ㄴ-32.40ㄴ-41)그 무렵 대사제가 사도들을 신문하였다. “우리가 당신들에게 그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고 단단히 지시하지 않았소? 그런데 보시오, 당신들은 온 예루살렘에 당신들의 가르침을 퍼뜨리면서, 그 사람의 피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 씌우려 하고 있소.”그러자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였다. “사람에게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