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휴천재일기] 남북간 평화는 우리에게 이토록 절실한데…
- 2018년 6월 3일 일요일, 맑음우리 동네 바로 옆에는 ‘백연마을’이 있는데 고려말의 인물 이백년(李百年)의 이름에서 따 왔다고 한다. 그 마을 위쪽으로 올라가...
- 전순란2018-06-04
-
- 30년 만에 명동성당서 봉헌된 ‘조성만 요셉’ 추모미사
- “광주 민중항쟁을 넘어 통일을 염원했던 청년”
- 고(故) 조성만 열사 30주기와 더불어 민주화를 위해 헌신했던 의인들을 기억하는 미사가 31일 오후 7시 서울 명동주교좌대성당에서 봉헌됐다. 천주교 신자였던 ...
- 곽찬2018-06-01
-
- 잇따른 조계종 비리 보도…적폐청산 요구 이어져
- “자정능력이 없는 곳은 사회를 병들게 한다”
- < MBC PD수첩 >의 보도로 조계종 비위 의혹들이 불거진 가운데, 조계종의 적폐를 청산하고 개혁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1일, 조계종...
- 문미정2018-06-01
-
- (김수복)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독서·복음 해설
- 제1독서(탈출 24,3-8) 해설하느님의 제단 위에 그리고 백성에게 동일한 피를 뿌림으로써, 모세는 하느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피로 맺은 계약이 성립되었음...
- 김수복2018-06-01
-
- [휴천재일기] “전에는 무소속으로 떨어졌고, 지난번엔 민주당 공천으로 떨어졌는데…”
- 2018년 5월 31일 목요일, 맑음그니는 발가락이 반쯤 삐져나온 슬리퍼를 신고 대나무 잔가지를 꺾어 불을 지피고 있다. 산에서 막 꺾어온 고사리가 바구니에 담겨...
- 전순란2018-06-01
-
- [가스펠:툰] “이는 내 몸이요, 내 피다”
- 성체 성혈 대축일 : 최후의 만찬을 준비하고 (마르 14, 12-16.22-26)
- 김웅배2018-05-31
-
- (기고-김웅배) ‘하늘에서 오는 징표’ 남북화해
- 노벨평화상을 트럼프에게 준다면, 노벨불화상은 단연코
- 현재 한반도에서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혹은 스티븐 스필버그를 데려다가 영화로 제작하고 싶을 정도의 드라마틱한 시놉시스가 긴박하게 만들어지고 있다. 남...
- 김웅배2018-05-31
-
- 천주교와 개신교, 교회 안 여성에 주목하다
- 29일, ‘교회와 여성, 함께하는 여정’ 포럼 열려
- 29일 서울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교회와 여성, 함께하는 여정’이란 주제로 제18회 한국그리스도인일치포럼이 열렸다. 이날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박은...
- 문미정2018-05-30
-
- (기고-김혜선) 성모성월, 슬픔과 괴로움 이겨낸 어머니께
- “갈라져 사는 우리 겨레의 아픔을 보듬어주시어”
-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그대로 제게 이루어 지소서’자신을 온전히 비운 자리에 하느님의 뜻으로 채운 삶을 살아오신 성모 마리아님,땅거미가 어둠으로 ...
- 김혜선2018-05-30
-
- [휴천재일기] “학벌 좋고 돈 좀 있고 한자리 한데다 ‘기독교’까지 붙으면 최악!”에도 예외는 있다!
- 2018년 5월 29일 화요일, 맑음보스코가 이틀째 배를 솎고 있다. 올해 아니면 내년까지 노력을 해 본 뒤 계속 배농사를 지을지 포기할지 결정할 모양이다. 기후가 ...
- 전순란2018-05-30
-
- 충주성심맹아원 의문사 대책위, 관련자 처벌·공식사과 촉구
- “조직의 소리 아니라, 양심과 하느님 소리를 들어 달라”
- 문제가 발생했다면 원인이 있을 것이고, 그 원인에 대해 누군가는 책임져야 한다.천주교청주교구 내덕동주교좌성당과 사랑의씨튼수녀회 광주 본원에 이어, 29...
- 문미정2018-05-29
-
- ‘함께’라는데, ‘공동체’라는데 외롭다
- 복음의 기쁨, 지금 여기 26
- 다음은 지난 2017년 4월 발간된 지성용 신부의 책 『복음의 기쁨, 지금 여기』 가운데 일부입니다. 독자들과 나누기 위해 저자의 허락을 받고 시대의 징표 코너...
- 지성용2018-05-28
-
- (기고-김혜선) 뜨거운 포옹
- “분단의 아픔을 화합과 일치로 극복하자”
- 북미관계가 아직 회복되지 않은 가운데 지난 26일 두 번째 남북 정상 회담이 북측 판문점 통일각에서 적재적소의 타이밍에 개최되었다.정확하게 한 달만의 소...
- 김혜선2018-05-28
-
- [휴천재일기] 판문점이 “멀다고 하문 안되갔구만!”
- 2018년 5월 27일 일요일, 흐림“멀다고 하문 안되갔구만!” 트럼프의 직격탄을 맞고 제일 먼저 떠올렸던 사람이 혈육 같이 따뜻하고 진솔한 문 대통령이었을 거...
- 전순란2018-05-28
-
- (김수복) 삼위일체 대축일 독서·복음 묵상
- 제1독서(신명 4,32-34.39-40) 해설 구원의 역사가 비롯된 시초에 동일하고 유일한 하느님이 거기 계셨다. 하느님의 사랑은 영원하시다 신명기는 성경 가운데서...
- 김수복2018-05-25
-
- 노벨 평화상 수상자, “한반도 평화에 미국 관여할 자격 없다”
- 25일, 서울서 북미회담취소 규탄 기자회견 잇따라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12일로 예정됐던 북미정상회담을 돌연 취소하면서 오늘(25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이를 규탄하는 시위가 잇따랐다. 16개...
- 곽찬2018-05-25
- 가스펠툰더보기
-
-
[가스펠:툰] 내가 너를 다른 민족들의 빛으로 세웠다
제1독서 (사도행전 13,14.43-52)그 무렵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페르게에서 더 나아가 피시디아의 안티오키아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았다. 많은 유다인과 유다교로 개종하여 하느님을 섬기는 이들이 따라오자,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그들에게 이야기하며 하느님의 은총에 계속 충실하라고 권하였다.그다음 안식일에는 주님의 말씀.
-
[가스펠:툰] 우리는 이 일의 증인입니다
제1독서 (사도행전 5,27ㄴ-32.40ㄴ-41)그 무렵 대사제가 사도들을 신문하였다. “우리가 당신들에게 그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고 단단히 지시하지 않았소? 그런데 보시오, 당신들은 온 예루살렘에 당신들의 가르침을 퍼뜨리면서, 그 사람의 피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 씌우려 하고 있소.”그러자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였다. “사람에게 순.
-
[가스펠:툰] 나는 죽었었지만, 영원토록 살아 있다
제1독서 (사도행전 5,12-16)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백성 가운데에서 많은 표징과 이적이 일어났다. 그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솔로몬 주랑에 모이곤 하였다.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감히 그들 가운데에 끼어들지 못하였다. 백성은 그들을 존경하여, 주님을 믿는 남녀 신자들의 무리가 더욱더 늘어났다.그리하여 사람들은 병자들을 한길까지 데려다...
-
[가스펠:툰]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십시오
제1독서 (사도행전 10,34ㄱ.37ㄴ-43)그 무렵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였다.“여러분은 요한이 세례를 선포한 이래 갈릴래아에서 시작하여 온 유다 지방에 걸쳐 일어난 일과, 하느님께서 나자렛 출신 예수님께 성령과 힘을 부어 주신 일을 알고 있습니다. 이 예수님께서 두루 다니시며 좋은 일을 하시고 악마에게 짓눌리는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
-
[가스펠:툰]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제1독서 (이사야 50,4-7) 주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제자의 혀를 주시어 지친 이를 말로 격려할 줄 알게 하신다. 그분께서는 아침마다 일깨워 주신다. 내 귀를 일깨워 주시어 내가 제자들처럼 듣게 하신다.주 하느님께서 내 귀를 열어 주시니 나는 거역하지도 않고 뒤로 물러서지도 않았다. 나는 매질하는 자들에게 내 등을, 수염을 잡아 뜯는 자..
-
[가스펠:툰] 보라, 내가 새 일을 하려 한다
제1독서 (이사야서 43,16-21)주님께서 말씀하신다.그분은 바다 가운데에 길을 내시고 거센 물 속에 큰길을 내신 분,병거와 병마, 군대와 용사들을 함께 나오게 하신 분.그들은 쓰러져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고 꺼져 가는 심지처럼 사그라졌다.예전의 일들을 기억하지 말고 옛날의 일들을 생각하지 마라.보라, 내가 새 일을 하려 한다.이미 드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