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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령의 핵심 키워드는 ‘성직’과 ‘권력’ 분리
- 새 교황령 『복음을 선포하여라』 발효…교황청에 새바람
- 지난 5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발표했던 교황령 『복음을 선포하여라』(Praedicate Evangelium)가 발효되었다. 이에 따라 다양한 변화가 예상된다. 먼저 ‘성’(congregat...
- 끌로셰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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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가 짖는다고 모두 돌아보면, 해 지기 전에 산을 넘지 못한다
- (지성용) 초월은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중심으로 가는 길
- 틱낫한의 입적과 전국승려대회 지난 1월 무소유로 정의와 평화를 위해 한 생을 살아갔던 한 승려, 수도자의 죽음이 온 세계 뉴스로 전파되었다. 1926년 베트남...
- 지성용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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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교, 전국적으로 ‘초고령 교회’…적합한 사목 실천 모색해야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21』 펴내
-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이용훈 주교)가 4월 22일자로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21』을 펴냈다. 이번 통계는 코로나 이후 세계에서 한국 교회의 고민과 사목 방...
- 문미정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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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보고있다, 미래착취 멈추자
- (이원영) 탈핵사랑방을 열면서
- 대선이 끝나고 정권이 바뀌면서 탈원전의 전망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아직 인류는 미망 속에 있고, 우리는 첫 걸음조차 떼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습니다. 하...
- 이원영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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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이 평일에 만나는 하느님을 정동에서 찾았다
- 평일 오후12시 10분, 정동 ‘직장인 미사’를 가다
- 오후 12시, 서울 중구 정동길 일대는 점심을 먹으러 나온 직장인들로 가득하다. 어느 식당, 카페를 가도 식사를 하고 커피 한잔을 하면서 휴식 시간을 보내는 ...
- 문미정201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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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한국에서 ‘만남’의 좋은 본보기를 보았다”
- 종교계, 남북미 정상 판문점 만남 환영 메시지 발표
- 6월 30일 한국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데 이어, 판문점에서 남북미 세 정상이 만났다. 정전선언 66년 만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
- 문미정201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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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만 명 모여 한반도평화기원 미사…“북녘에도 전해지길”
- 25일, 임진각서 ‘한반도평화기원미사’ 전국서 2만여 명 모여
- 6.25전쟁이 일어난 지 69년이 되는 오늘,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미사가 봉헌됐다. 이날 미사는 2011년 한반도 평화 기원 미사 이후 8...
- 문미정201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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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빵을 늘린 기적에 ‘늘리다’는 표현은 없어”
- 복음의 경제는 함께 나눔으로써 늘어난다
-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주일(23일, 그리스도 성체성혈대축일⑴) 미사 강론에서 세례와 성체성사의 핵심인 ‘축복’과 ‘나눔’을 통해 자신의 것을 내어주는...
- 끌로셰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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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강 사업은 유사 이래 가장 실패한 국책사업”
- 천주교주교회의, 4대강 재(再)자연화 촉구 성명 발표
- 4대강의 자연성 회복을 호소하는 것은 공동선의 의무지난 2010년 3월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4대강 사업이 우리나라 자연환경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것을 우...
- 편집국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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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이쉰 숨 내쉬지 않으면 죽은 목숨이다.
- (김유철) 시시한 이야기3 : 간절히 기다려 보았는가?
- 간절한 기다림그는 기다리고 있다오른쪽 어깨로 쏟아지는 햇살을 임 삼아자기 안에 있는 것을 실행할 길벗들을그는 기다리고 있다드림은 베품도 줌도 아닌아...
- 김유철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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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겁게 나이 드는’ 여자들이 만났다
- 커밍아웃,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낸 두 여성
- 이성과의 결혼, 가족, 나이든 성소수자, 늙음, 죽음…김인선 씨와 최현숙 씨, 누구보다도 ‘뜨겁게 나이 드는’ 두 60대 여성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단어들이다...
- 문미정201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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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교황령 초안, ‘건전한 탈중앙화’ 지향
- 교황 요한바오로2세 이후 교황청 구조개혁 다룬 첫 교황령
- 새 교황령 초안의 구체적인 내용들이 미국 가톨릭언론을 통해 일부 공개되었다.지난 5일, 미국 가톨릭 독립언론 < National Catholic Reporter >(NCR)은 프란치스코 교황...
- 끌로셰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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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독교교회협, “전광훈 목사 발언 무시해 달라”
- NCCK, 한기총비상대책위 등 기독교 내부서 전광훈 목사 비판 거세져
- 기독교 내부에서 전광훈 목사와 한기총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10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
- 강재선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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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오메가’, 천주교 여성 성소수자 공동체 이야기
- ‘평등을 향한 도전’, 무지갯빛으로 물든 거리 ②
- 지난 1일 서울광장에서 ‘평등을 향한 도전’이란 슬로건으로 스무 번째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열렸다. 이날 설치된 74개 부스 중 3개는 사회적 소수자와 함께하...
- 문미정201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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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여성·성범죄 등 주제로 멕시코 기자와 1:1 대담
- “내가 가지고 있던 정보는 그곳에서 직접 본 것과 달랐다”
- 지난 27일 < Vatican News > 스페인어판에 프란치스코 교황과 멕시코 TV < Televisa >와의 대담 전문이 공개됐다. 다양한 주제의 질문을 받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격의 ...
- 끌로셰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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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교안동교구 두봉 주교 ‘올해의 이민자상’ 수상
- 지역주민 삶 개선 위해 헌신한 공로 인정받아
- 천주교 안동교구 초대교구장 두봉 주교가 가난하고 억압받는 사람들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20일 대통령표창 ‘올해의 이민자상’을 수상했다. 두봉 ...
- 문미정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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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열 사람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제1독서 (열왕기 하권 5,14-17)그 무렵 시리아 사람 나아만은 하느님의 사람 엘리사가 일러 준 대로, 요르단 강에 내려가서 일곱 번 몸을 담갔다. 그러자 나병 환자인 그는 어린아이 살처럼 새살이 돋아 깨끗해졌다. 나아만은 수행원을 모두 거느리고 하느님의 사람에게로 되돌아가 그 앞에 서서 말하였다. “이제 저는 알았습니다. 온 세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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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증언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제1독서 (하바쿡 예언서 1,2-3; 2,2-4)주님, 당신께서 듣지 않으시는데 제가 언제까지 살려 달라고 부르짖어야 합니까? 당신께서 구해 주지 않으시는데 제가 언제까지 “폭력이다!” 하고 소리쳐야 합니까? 어찌하여 제가 불의를 보게 하십니까? 어찌하여 제가 재난을 바라보아야 합니까? 제 앞에는 억압과 폭력뿐, 이느니 시비요 생기느니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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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그는 이제 여기에서 위로를 받고
제1독서 (아모스 예언서 6,1ㄱㄴ.4-7)전능하신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불행하여라, 시온에서 걱정 없이 사는 자들 사마리아 산에서 마음 놓고 사는 자들! 그들은 상아 침상 위에 자리 잡고 안락의자에 비스듬히 누워 양 떼에서 고른 어린양을 잡아먹고 우리에서 가려낸 송아지를 잡아먹는다.수금 소리에 따라 되잖은 노래를 불러 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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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십자가'들고 '돈'벌면 안되나요?
제1독서 (아모스 예언서 8,4-7)빈곤한 이를 짓밟고 이 땅의 가난한 이를 망하게 하는 자들아 이 말을 들어라!너희는 말한다. “언제면 초하룻날이 지나서 곡식을 내다 팔지? 언제면 안식일이 지나서 밀을 내놓지? 에파는 작게, 세켈은 크게 하고 가짜 저울로 속이자. 힘없는 자를 돈으로 사들이고 빈곤한 자를 신 한 켤레 값으로 사들이자. 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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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제1독서 (민수기 21,4ㄴ-9)길을 가는 동안에 백성은 마음이 조급해졌다. 그래서 백성은 하느님과 모세에게 불평하였다.“당신들은 어쩌자고 우리를 이집트에서 올라오게 하여, 이 광야에서 죽게 하시오? 양식도 없고 물도 없소. 이 보잘것없는 양식은 이제 진저리가 나오.”그러자 주님께서 백성에게 불 뱀들을 보내셨다. 그것들이 백성을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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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툰]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는 사람은
제1독서 (지혜서 9,13-18)어떠한 인간이 하느님의 뜻을 알 수 있겠습니까? 누가 주님께서 바라시는 것을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죽어야 할 인간의 생각은 보잘것없고, 저희의 속마음은 변덕스럽습니다. 썩어 없어질 육신이 영혼을 무겁게 하고 흙으로 된 이 천막이 시름겨운 정신을 짓누릅니다.저희는 세상 것도 거의 짐작하지 못하고 손에 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