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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한반도 평화 위한 대화 시작될 수 있도록 기도할 것” 오는 27일, ‘한반도 평화 기원 미사’ 봉헌 문미정 2023-07-21 21: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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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6월 25일 임진각에서 봉헌된 `한반도 평화 기원 미사` ⓒ 문미정


한국전쟁 정전 협정 70년을 맞는 7월 27일 오후 3시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한반도 평화 기원 미사’가 봉헌된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김주영 주교)와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김선태 주교)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미사는 주교단 12명이 공동집전한다. 


이번 미사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강복 메시지를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이 낭독할 예정이다. 


앞서 주교회의 민화위와 정평위는 6월 25일 ‘2023년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공동 담화’를 발표했다. 이 담화에서 “멀고 험한 여정일지라도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노력을 포기할 수 없다”며 “첨단 무기와 막강한 군사력이 아니라 진실한 만남과 대화 그리고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평화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미사에서 “한국 천주교회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진정한 대화가 시작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반도 평화 기원 미사는 명동대성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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