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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CBS인터뷰 : 가톨릭의 눈으로 루터를 읽다 해방신학연구소 김근수 소장 편집국 2017-06-22 20: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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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수 해방신학연구소 소장 ⓒ 최진


최초의 해방신학자는 예수라고 생각한다. 예수의 활동을 보면 불의한 사람들과 논쟁, 저항하면서 다퉜고 가난하고 고통받는 사람들의 편을 들었다. 그대로 따라 사는 것이 해방신학이다. 


종교개혁은 원래 protest, ‘저항하다’라는 뜻이다. 해방신학은 불의한 사회구조와 악의 세력에 저항하고, 그리스도교 내부의 적폐에 저항한다.


불의에 저항한다는 면에서 개신교의 종교개혁과 남미의 해방신학이 맥을 잇는다. 개신교나 가톨릭이나 결국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공통점, 연결점이 있다. 


지난 종교개혁 500년은 개신교와 가톨릭이 서로 멀어진 시대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제 앞으로 500년은 서로 가까워지는 시대, 그래서 ‘종교개혁 시즌2’ 라고 말하고 싶다. 이제는 가톨릭이 개신교를 정확하게 알고 또 개신교 성도들도 가톨릭을 오해하지 말고 정확히 아는 시대에 접어들면 어떨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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