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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복) 사순 제5주일 독서·복음 묵상 그리스도인의 하느님께서는 “죽은 사람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사람의 하느님이시다” 하느님의 원하신 뜻과 그분의 구원계획은 죄를 지어 죽음에 처한 사람에게 당신의 생명을 되돌려주기 위하여 점진적이고 인내로운 작업과 활동을 전개하시는 것이다. 2017-04-01 김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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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복) 사순 제4주일 독서·복음 묵상 세례는 믿음의 빛이다. 오늘 전례가 제시하는 성경독서들은 우리로 하여금 세례와 파스카(죽음에서 부활의 생명으로 건너감)의 신비에 대하여 묵상하도록 한다. 세례를 받음으로써 우리는 믿음의 빛을 받아 그릇됨과 거짓의 어둠으로부터 생명의 빛으로 건너가게 되며,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신비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2017-03-24 김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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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복) 사순 제3주일 독서·복음 묵상 제1독서(탈출 17,3-7)백성은 그곳에서 목이 말라, 모세에게 불평하며 말하였다. “어쩌자고 우리를 이집트에서 데리고 올라왔소? 우리와 우리 자식들과 가축들을 목말라 죽게 하려고 그랬소?” 모세가 주님께 부르짖었다. “이 백성에게 제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이제 조금만 있으면 저에게 돌을 던질 것 같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모세에... 2017-03-18 김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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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복) 사순 제2주일 독서·복음 묵상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당신이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이 계시되었던 것처럼,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변모에서는 십자가의 길이 메시아가 걸어야 할 길임이 계시되고 있다. 2017-03-10 김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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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복) 사순 제1주일 독서·복음 묵상 마태오는 예수님께서 받으신 세 가지 유혹을 강조하고 자세히 설명한다. 이 세 가지 유혹에서, 예수님께서는 백성의 시급한 필요를 채워 주고 명성·재력·권력을 좇는 활동을 펼침으로써 당신 사명을 비뚤어지게 하라는 유혹을 받으신다. 2017-03-04 김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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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복) 연중 제8주일 독서·복음 묵상 예수님의 ‘말씀’ 속에 들어 있는 공통적인 명제를 정한다면 ‘의향의 단순성’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라면 오직 하느님을 섬기는 데만 온 힘을 기울이고, 그 외에 허튼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2017-02-24 김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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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복) 연중 제7주일 독서·복음 묵상 사랑하라는 위대한 계명은 이미 구약 시대에 생활의 근본 규범으로 제시되고, 하느님과 참된 관계를 맺고 있는지 여부를 가리는 유일한 척도로 여겼다. 예수님께서는 사랑의 내용을 더 깊게 하고 그 범위를 모든 사람과 온 인류에게로 넓히셨다. 2017-02-17 김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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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복) 연중 제6주일 독서·복음 묵상 초대 그리스도인 공동체에서 히브리인 신자 대부분이 시급히 풀어야 할 문제 한 가지는 구약의 율법에 관한 예수님의 태도와 교회의 태도였다. 예수님 시대에 율법은 온갖 지혜 가운데서도 가장 숭고한 지혜로 간주되고 있었다. 흔히 율법을 하느님의 최종적이고 결정적인 계시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마태오는 자기 복음서 5,17-48에서 율법 전반에 관한 예수님의 태도와 입장을 설명해 보려고 한다. 2017-02-11 김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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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복) 연중 제5주일 독서·복음 묵상 제1독서(이사 58,7-10)네 양식을 굶주린 이와 함께 나누고 가련하게 떠도는 이들을 네 집에 맞아들이는 것, 헐벗은 사람을 보면 덮어 주고 네 혈육을 피하여 숨지 않는 것이 아니겠느냐? 그리하면 너의 빛이 새벽빛처럼 터져 나오고 너의 상처가 곧바로 아물리라. 너의 의로움이 네 앞에 서서 가고 주님의 영광이 네 뒤를 지켜 주리라. 그때 네가... 2017-02-03 김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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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복) 연중 제4주일 독서·복음 묵상 제1독서(스바 2,3; 3,12-13)주님을 찾아라, 그분의 법규를 실천하는 이 땅의 모든 겸손한 이들아! 의로움을 찾아라. 겸손함을 찾아라. 그러면 주님의 분노의 날에 너희가 화를 피할 수 있으리라. 나는 네 한가운데에 가난하고 가련한 백성을 남기리니 그들은 주님의 이름에 피신하리라.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은 불의를 저지르지 않고 거짓을 말하... 2017-01-27 김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