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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정의 없는 평화는 진정한 평화 아냐”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5일 제94차 바티칸시티 법원 사법연도 개시 연설에서 평화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진실이 바로서는 “정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교황은 코로나19 팬데믹,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인류 전체의 위기를 거론하면서 “평화와 정의에 관한 갈망이 우리 안에서 커져 왔다”며 “평화와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증언을... 2023-03-02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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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중동국가 오만과 공식 외교관계 수립 교황청이 지난 23일 중동 국가 오만(Oman)과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교황청이 최초로 술탄국(Sultanate)⑴과 맺는 공식 외교관계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교황청은, “(교황청과 오만이) 1961년 4월 18일 외교관계에 관한 비엔나 협약에 기초하여 주오만술탄국 교황대사관 및 주교황청 대사관 수준의 온전한 외교관계를 설립하... 2023-03-02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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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시기는 자신을 들여다보고 회심하기에 좋은 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2일 재의수요일(1) 미사 강론에서 40일간의 사순 시기 동안 “핵심으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02-26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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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오는 9월 몽골 순방 가능할 듯” 남수단에서 로마로 귀국하는 기내 기자회견에서, 오랜 기간 내전이나 전쟁을 겪어온 다른 국가나 소외된 국가에 갈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2023-02-22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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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과 입술’의 호소에서 ‘발’의 호소로 프란치스코 교황의 남수단 방문은 2019년 전 세계인을 놀라게 한 한 장의 사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것은 바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신을 찾아온 남수단 지도자들에게 무릎을 꿇고 그들의 발에 입을 맞추고 있는 사진이었다... 2023-02-22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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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터키·시리아 지진 피해 지역에 위로 메시지 전해 프란치스코 교황은 고강도 지진이 벌어져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터키와 시리아에 조전을 보내 이들을 위로했다. 지난 6일 새벽 4시경, 터키 남동부 카흐라만마라쉬 지역에서 시작되어 시리아 북서부에 벌어진 강도 7.8 지진(미국 지질조사국 수치)으로 인해... 2023-02-08 강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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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성소수자 차별 법안 불의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영미권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동성애를 범죄화하는 법은 “불의하다”며 “동성애를 느낀다는 것은 범죄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2023-02-01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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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상처 위에 발라주는 연고 같은 의사소통 필요해”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4일, 제57차 홍보주일 담화를 발표하면서 직접 가서 보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는데 필요한 것이 바로 “마음으로 말하기”라고 강조했다.“마음으로 말하라, ‘사랑으로 진리를’(에페 4, 15)”이라는 주제로 발표된 이번 홍보주일 담화에서 교황은 ‘마음으로 말하기’에서 말하는 ‘마음’이란 “개방과 ... 2023-01-26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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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건강은 사치품이 아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6일 이탈리아 방사선사협회-기술재활예방보건협회 연맹(FNO TSRM e PSTRP) 대표단을 만나 코로나19로 고생한 보건의료계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교황은 의료민영화 등 이윤추구를 위한 보건체계 접근법을 경계하고, 보건의료계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먼저 교황은 코로나19를 막기 위... 2023-01-19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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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은 우리 인간 경험의 일부, ‘고립’과 ‘소외’가 없어야” 프란치스코 교황은 제31차 세계 병자의 날을 맞아 “코로나19는 기존 복지 체계의 구조적 한계를 드러냈다”며 단순히 질병에 걸린 사람들뿐만 아니라, 고독과 소외에 처한 모든 이를 위한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1일 “치유의 공동합의적 실천인 동정”이라는 주제로 세계 병자의 날 담화를 발표했다.교황은 ... 2023-01-18 강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