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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강론 5월 19일 "그 고별을 위한 '아디오!'"우리 삶에는 수많은 작별들이 있습니다. 오늘 낼 사이에 돌아올 것을 아는 작은 작별들이 있고 이 여행이 어떻게 끝날지 모르는 큰 작별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유익합니다. 삶은 작별들로 가득하니까요. [...]그러니까 우리 삶에는 작은 작별들도 있지만 큰 작별들도 있는 것입니다. 저는 전쟁터... 2015-05-23 국방그라시아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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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강론 5월 15일 두려움은 그리스도인의 태도가 아닙니다. 그것은 자유가 없이 옥에 갇힌 영혼의 태도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앞을 내다볼 자유, 무언가를 창조할 자유, 선을 행할 자유…, 이런 자유가 없는 영혼의 태도라고요. 항상 이렇게 말하지요. “안 돼, 여긴 이런 위험이 있어. 저런 위험도 있고, 또 다른 위험도 있다구….” 이건 악습이에요. 안타... 2015-05-21 국방그라시아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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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강론 5월 11일 교회의 삶은 우리에게 상기시켜 주시고 가르쳐 주시고 온전한 진리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성령께 인도되는 길입니다. 이 성령께서는 길의 동반자이시고 우리를 십자가라는 걸림돌에서도 보호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니까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걸림돌인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파라클리토를 약속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일어날 일을 위... 2015-05-19 국방그라시아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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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강론 5월 8일 [사도행전에서 초기교회에 생긴 문제에 대해 말한 후]그들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나요? 모여서 각자가 자기 판단을, 자기 의견을 내놓습니다. 토론을 하는데 형제로서 하지 적으로서 하는 것이 아니에요. 이기려고 밖에 나가서 담합을 하지 않고, 이기려고 민간 권력자들에게 가지 않으며, 이기려고 죽이지 않습니다. 기도의 길과 대화를 추... 2015-05-16 국방그라시아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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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강론 - 참사랑의 두 조건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당신 사랑 안에 머무르라고, 곧 당신이 지니신 사랑 안에 머무르라고 요구하십니다. 그 사랑은 어떤 것일까요? 그 사랑은 아버지의 사랑입니다. [...]두 가지 기준이 우리가 참되지 않은 사랑으로부터 참사랑을 구별하도록 도와 줄 것입니다. 첫째 기준은 사랑은 말보다는 행동에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 기준은 사랑의 고... 2015-05-14 국방그라시아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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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강론 5월 5일 인생에서는 시련이 우리를 기다립니다. 어두운 순간들, 힘겨운 순간들을 거쳐 가는 것은 삶의 한 부분이에요. 많은 환난을 지나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라는 바오로의 충고는 사도마조히즘(가학피학성 변태)의 태도가 아닙니다. 바로 그리스도교적 투쟁이지요. [...] 그러니까 시련은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내가 세상을 이겼다”고 하시... 2015-05-12 국방그라시아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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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강론 4월 30일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의 특징들 중 하나는 이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역사의 남자요, 역사의 여자이며, 역사는 나에게서 시작하여 나에게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자기 자신에게 속하지 않고 백성 안에 자리하기 때문입니다. 길을 가는 백성 안에요. 그리스도교적 이기주의는 생각할 수도 없습니... 2015-05-07 국방그라시아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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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강론 4월 28일 그들(사도행전에서 이방인들의 회개를 불안해하던 예루살렘 신자들)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느님이 새로움의 하느님이시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어요. “내가 모든 것을 새롭게 하겠다.” 그렇게 우리에게 말씀하시잖아요. 성령께서는 바로 이를 위해서 오셨습니다.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계속해서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이 작업을 하... 2015-05-05 국방그라시아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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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강론 4월 24일 우리는 성경에서 수많은 만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만나시기 위해 우리를 찾으시고 우리 각자는 예수님과의 고유한 만남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어쩌면 우리는 그것을 잊어 버리는 거지요. [...] 확실히 예수님께서는 세례 날에 당신을 만나셨습니다. [...] 세례와 함께 당신을 올바른 사람으로 만들어 주셨고 하느님 백성... 2015-04-30 국방그라시아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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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강론 4월 21일 오늘 저는 교회의 역사, 교회의 참된 역사는 성인들과 순교자들의 역사라는 것을 상기시키고 싶습니다. 하느님께 영광을 드린다고 믿었던 자들에게서, “진리”를 소유하고 있다고 믿는 자들에게서 순교자들은 박해받고 죽임을 당했습니다. ... 이 시대에도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스테파노들”이 있는지요!리비아 해변에서 목을 잘린 우... 2015-04-28 국방그라시아 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