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치스코 교황 강론 6월 15일 “마음을 지켜라!”[...] 모든 때에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은총을 다시 주시고 이 행위를, 이 선물을 다시 주십니다. 무상의 선물을요. 그렇게 바오로는 하느님의 은총을 헛되이 받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우리가 그 은총을 헛되이 받으면 지장을 주게(걸림돌이 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도는 이렇게 씁니다. “우리는 무슨 일에서나 아무... 2015-06-21 국방그라시아 수녀
-
프란치스코 교황 강론 6월 11일 “빠져나갈 구멍은 없습니다!”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복음을, 새로운 소식을, 구원의 복음을 선포하라고 제자들을 파견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그리고 그분을 따르는 우리 모두에게 원하시는 것을 잘 이해하기 위한 세 개의 열쇠 말을 뽑아볼 수 있겠습니다. 그것은 길을 가기, 섬김, 무상성(거저 주기)입니다.먼저 예수님께서... 2015-06-18 국방그라시아 수녀
-
프란치스코 교황 강론 6월 9일 “증거, 우리 정체성의 언어!”[...] 우리는 어떤 철학의 뒤를 따라가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의 정체성이라고 하는 하나의 선물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곧 우리는 기름 발린(도유된) 사람들이고 우리는 우리 안에 인장을 박아 놓았으며 우리 안에 보증을, 성령의 보증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하늘은 여기에서 시작됩니다. 그... 2015-06-16 국방그라시아 수녀
-
프란치스코 교황 강론 6월 1일 “실패로 이어진 어떤 사랑 이야기, 그 후...”하느님과 그분 백성 사이의 ... 사랑 이야기로 보이는 이 이야기는 결국 실패의 이야기로 나타납니다. 작은 백성이기에 당신 자신의 몫으로 이 백성을 택하시고 사랑하시며 사랑의 꿈을 꾸시는 백성의 아버지, 하느님이 실패하시는 것처럼 보일 정도입니다. 이 구원의 이야기는 실패의 이야기로 ... 2015-06-09 국방그라시아 수녀
-
프란치스코 교황 강론 5월 29일 “종교를 사업으로 만드는 사람들”[5월 29일이 한국에서는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이지만 로마에서는 평일미사 독서를 듣는다.]... 예수님께서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습니다. 열매를 내기 위해 자기 몫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요. 이는 남을 돕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 자신에게 아쉬운 것이 없도록 항상 자기 ... 2015-06-06 국방그라시아 수녀
-
프란치스코 교황 강론 5월 28일 "나는 어느 집단에 속하나?"예수님과 함께 그곳에 있던 사람들 중에는 각자 자기 인격을 지니고 있었고 삶을 보고 듣는 자신의 방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먼저, 그 소경의 외침소리를 듣지 못하는 사람들의 집단이 있습니다. 그 집단의 사람들은 오늘날에도 예수님을 필요로 하는 많은 사람들의 외침을 듣지 못합니다. 무관심한 집단은 듣... 2015-06-04 국방그라시아 수녀
-
프란치스코 교황 강론 5월 26일 “예수님이 주시는 보수!”[...]예수님을 따르는 데 있어서의 무상성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사랑과 구원의 무상성에 대한 응답입니다. 예수님과도 세상과도 함께 가고, 가난과도 부(富)와도 함께 가고자 할 때는 물질적 수익을 원하는 반 토막 그리스도교가 나옵니다. 그것은 세속성의 정신이지요. 예언자 엘리야는 말했지요. 그런 ... 2015-06-02 국방그라시아 수녀
-
프란치스코 교황 강론 5월 25일 [...] 사실 부(富)의 소유에는 신비가 하나 있습니다. 부(富)는 유혹하는 힘, 우리를 유혹으로 이끌어 우리가 지상의 낙원에 있는 것으로 믿게 하는 힘이 있어요. 60년대에 저는 잘 사는 사람들의 폐쇄적 지역을 처음으로 보았는데요. 도둑들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안전을 위해 모두 잠겨 있었어요. 좋은 사람들도 있었지요. 하지만 그런 종... 2015-05-30 국방그라시아 수녀
-
프란치스코 교황 강론 5월 22일 ... 복음서에서 저는 베드로를 바라보시는 예수님의 눈길 세 가지를 발견했습니다. 첫 번째 눈길을 만나는 곳은 요한복음 서두로 .... 그를 바라보시면서 “너는 요나의 아들 시몬이구나. 너는 베드로라고 불릴 것이다.” ... “너는 베드로다. 내가 이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겠다.” 이것이 너의 사명이 될 것이다. [...] 그러니까 첫 번째 눈길... 2015-05-28 국방그라시아 수녀
-
프란치스코 교황 강론 5월 21일 아마도 우리는 이 말에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서 기도하셨던 겁니다! 이것이 바로 신비의 원천입니다. 그분이 나를 위해서 기도하십니다. 나를 위해 기도하셨어요.... 예수님께서는 당신 상처로써, 상처 입은 당신 심장으로써 나를 위해 기도하시고 계속해서 기도하실 것입니다.예수님은 이 기도... 2015-05-26 국방그라시아 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