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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천주교청주교구 장봉훈 주교님께 올리는 호소문 주교님! 교회는 오늘 파스카 성삼일을 성대하게 시작하는 날이자 사제의 날인 성유축성미사가 있는 날입니다. 주 예수님께서 성체성사를 세우시고, 성체성사를 집전하는 소임을 사제들에게 맡기신 것을 기념하며 사제직무의 본질이 무엇인지 새롭게 성찰하면서 예수님의 신원의식을 갱신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2018-03-29 김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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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성심맹아원 사건 진실을 위한 삭발…“유감입니다” 2012년 천주교청주교구 사회복지법인 산하 충주성심맹아원(사랑의씨튼수녀회 운영)에서 김주희 양이 11살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주희 양 부모 김종필 씨와 김정숙 씨는 주희 양의 석연치 않은 죽음에 대한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바라며 6년을 길 위에서 보내야 했다. 2018-03-29 문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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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천주교청주교구와 원장수녀는 반드시 사과해야” 늦었지만, 천주교청주교구와 사랑의 시튼 수녀회 정00 원장 수녀는 주희 양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피해자 부모에게 진심어린 용서를 청하고 사과하길 빈다. 누구보다 주희 양의 상처와 상흔에 대해 잘 알고 있을 생활지도교사들의 양심고백도 있길 바란다.지난해 11월 9일 대법원1부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담당교사 강모(44... 2018-02-22 곽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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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신자라 미안하다는데, 정작 책임자들은… 지난 7월, < 가톨릭프레스 특별보도팀 저스티스 >는 충주성심맹아원에서 발생한 열한 살 주희양 의문사 사건에 집중했고 사건발생 후부터 지금까지 5년간의 시간을 되짚어 4회 연재기사를 냈다. 연재기사가 나간 후 지난 12일,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충주성심맹아원 사건을 재조명 했다. 반응은 그야말로 뜨거웠다. 2017-08-31 특별보도팀 저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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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큰 탓이옵니다’하는 가톨릭은 어디로… "주희 뿌려준 곳에 있는 돌이라도 하나 집어오고 싶어요. 그곳은 주희 일부분이나 마찬가지잖아요. 내 침대 맡에 두고 ‘죽을 때까지 같이 산다'는 마음으로 살고 싶어요" 2017-07-28 특별보도팀 저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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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님께서 변호사를 선임하여 답변서를 제출한 상태” 피고인 측은 꽃동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등이 법률자문을 구하는 로펌 변호인단을 선임했다. 원장수녀는 “저희가 2013년 3월 7일에 소장을 받았고, 주교님께서 변호사를 선임하여 답변서를 제출한 상태”라고 진술한 바 있다. 당시 대표변호사는 서울에서 충주를 오가며 재판에 참석했다. 2017-07-25 특별보도팀 저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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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당시에는 수녀님들밖에 믿을 사람이 없었어요” “우희랑 주희 둘이 별거 안 해도 잘 웃어요. 그런 아이들 보면서 저희가 더 웃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우희와 주희는 6개월 만에 세상에 태어난 미숙아 쌍둥이로, 시각장애 1급 판정을 받았다. 동생 주희는 뇌병변4급, 간질을 앓고 있었다. 주희 가족은 1년에 한두 번 여행을 다녔다. 큰 저금통에 가족들이 함께 돈을 모으면 금세 저금통이 ... 2017-07-20 특별보도팀 저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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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님, 우리 딸은 왜 죽어야 했나요? ① “전 차라리 우리 주희가 길거리에서 죽었다면 이렇게 억울하지 않겠어요” 엄마아빠는 답답했다. 그저 주희가 죽던 날 그곳에서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 싶을 뿐인데 진실을 찾는 이들 앞에 놓인 보이지 않는 벽은 참으로 거대했다. 2012년 11월 8일 이른 새벽, 충주성심맹아원에서 주희가 사망했다. 맹아원측은 처음엔 ‘자다가 편히... 2017-07-17 특별보도팀 저스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