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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미성년자 보호’ 주제로 전 세계 주교회의 의장 소집 추기경 자문단(이하 C9)은 제26회 정례회의 마지막 날인 지난 12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미성년자 보호’라는 주제로 전 세계 가톨릭교회 주교회의 의장들과 회의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2019년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주교회의 의장인 김희중 히지노 대주교가 참석할 것으로 보... 2018-09-14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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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가톨릭 성직자 성범죄···피해아동 3,677명 독일 가톨릭교회에서 지금까지 성범죄를 저지른 성직자 숫자가 1,670명에 달하며 3,677명의 아동 피해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독일 언론 < SPIEGEL ONLINE >과 < ZEIT ONLINE >은 1946년부터 2014년까지 약 70여 년간 독일 가톨릭교회에서 발생한 성직자 성범죄 사건 보고서를 입수했다. 이 보고서는 본래 9월 25일 독일 가톨릭주교회의를 통해 공... 2018-09-13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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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 성범죄는 동성애와 관련된 일이 아니다” 미국 필라델피아 대교구 공식 가톨릭 매체 < Catholic Philly >는 산타 클라라 대학의 토마스 플랜트 심리학 교수와의 인터뷰에서 교회 성범죄에 대한 혼란에 대해 언급했다. 플랜트 교수는 “각 요소들의 복합적인 성질로 인해 일반 신자들이 성직자 성범죄의 핵심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특... 2018-09-12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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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캐릭 전 추기경 고발자, “교회법으로 재판하자” 미국 맥캐릭 전 추기경이 신학생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폭로한 보니파스 램지(Boniface Ramsey) 신부는 미국 가톨릭 매체 < Crux >와의 인터뷰에서 맥캐릭 전 추기경에 대한 교회법 재판이 필요하며 전 추기경은 환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램지 신부는 “맥캐릭을 환속시키는 것이 좋다고 본다”면서 “(교황과 모든 ... 2018-09-10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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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교회 개혁 이제시작, 더 집중해야 할 때 2018년 칠레 가톨릭교회 성직자 성범죄 파문을 시작으로 최근 맥캐릭 전 추기경 사태에 이르기까지 성직자에 의한 성범죄로 인해 피해자와 그 가족들 그리고 가톨릭교회 전체가 고통 받고 있다. 그럼에도 성직자 성범죄 해결을 위한 고삐를 더욱 당겨 가해 성직자와 은폐에 가담한 성직자를 처벌하고 교회 개혁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목소... 2018-08-31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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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 성범죄 해결위해 “그 즉시 알리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일랜드 순방에서 돌아오는 기내 인터뷰에서, 성직자 성범죄 해결을 위해 평신도로서 무엇을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무언가를 발견하면, 그 즉시 말하라”고 권고했다. 특히 교황은 성범죄 피해를 입은 자녀의 부모가 가해 성직자를 감싸기도 한다고 지적하며 “적절한 사람들과, 특히 판결을 내리거나 사전 조사를 ... 2018-08-31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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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피해자들을 이용한 교황청 파벌 싸움” 주미 전 교황대사 카를로 마리아 비가노(Carlo Maria Viganò) 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범죄를 은폐했다는 주장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고,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성명서에 이름이 언급된 관계자를 비롯해 성범죄 조사 관련 단체 등의 반응은 성명서에 대해 대체로 부정적이다. 시카고 대교구장 블레이즈 수피치(Blas... 2018-08-28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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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이 성범죄 은폐했다는 주장, 근거는 있나 지난 24일 교황의 아일랜드 순방을 앞두고, 주미 전 교황대사 카를로 마리아 비가노(Carlo Maria Viganò) 대주교가 프란치스코 교황이 맥캐릭 추기경에 대해 알고 있었으나 그의 혐의를 은폐했다는 내용을 담은 11장짜리 성명서를 발표했다. 해당 서한에서 비가노 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임을 요구했다.그러나 해당 서한이 정작 범죄를 은폐... 2018-08-28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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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방문한 교황, 성직자 성범죄에 재차 사죄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2018세계가정대회를 위해 아일랜드를 방문했다. 이번 해외 순방은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칠레 전역에서 성직자 성범죄가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이를 조직적으로 은폐한 칠레 주교단은 집단 사임서를 제출했다. 미국 펜실베니아 주 법원은 300여 명의 성직자가 성범죄를 저질... 2018-08-27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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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이 성직자 성범죄 관련 구체적 조치 발표해야” 지난 20일 성직자 성범죄에 대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심정이 담긴 서한이 공개된 후 이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제안이 나오고 있다.전 미성년자보호위원회(Pontifical Commission for the Protection of Minors, 이하 미보위) 위원 마리 콜린스(Marie Collins)는 미국 가톨릭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서한이 그저 말로만 남지 않도록 구체적인 조... 2018-08-24 끌로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