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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칠레 성직자 성범죄 문제로 주교들 모아 교황청 공보실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로마 현지시간으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바오로 6세 알현실에서 칠레 주교들과 만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달 8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칠레 주교단에 보낸 호소와 관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05-14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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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조지 펠 추기경, 성범죄 혐의로 정식재판 넘겨져 호주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1일 교황청 재무원(Secretariat for the Economy) 장관 조지 펠(George Pell) 추기경이 과거의 성범죄 혐의로 재판에 정식 회부됐다. 2017년 6월 호주 경찰의 혐의 조사와 함께 조지 펠 추기경이 휴직 후 본국으로 귀환되면서 시작된 이번 성범죄 논란은 수개월 간의 심리를 거친 끝에 정식 재판에 회부되었다. 2018-05-04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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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성범죄·은폐 고발했다고 원수 취급받아왔다” 칠레의 대표적인 성직자 성범죄인 ‘카라디마 사건’의 피해자들은 지난 2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만남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2018-05-03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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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저지른 괌 대주교 ‘면직’에 ‘교구 거주금지’ 명령 교황청 법원은 지난 16일 괌 아가냐 교구 앤쏘니 새블런 아푸론(Anthony Sablan APURON) 대주교의 성범죄 혐의 일부를 유죄로 판결하고 대주교직 면직 및 괌 대교구 거주 금지 명령을 내렸다. 2018-03-20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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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 신뢰를 잃게 됐을 때가 바로 떠나야 할 때” 영국 가톨릭 전문 미디어 < Catholic Herald >는 북부 아일랜드에서 발생한 성직자 성범죄에 안일하게 대처한 주교를 두고 비판이 거세지자 최근 주교직을 사퇴했다고 전했다. 지난 달 28일 < BBC >는 아일랜드 드로모어 교구의 맥커리비(McAreavey) 주교가 2002년 아동 성범죄 혐의로 ‘요양’ 결정을 받은 말라시 피니건(Malachy Finnegan) 신부의 장례 미사를 집전한 사실을 보도했다. 2018-03-09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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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적 교회구조와 영성교육 부실이 근본 원인” 성범죄 피해사실을 밝히며 심각성을 고발하는 미투운동이 종교계에서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8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기자회견을 열고 사제 성폭력 사건에 대해 사죄하며 책임을 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같은 날 오후 < JTBC >를 통해 천주교 대전교구 신부의 성폭력 사실이 연이어 보도됐다. 피해자는 고등학생이던 20... 2018-03-06 곽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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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세계 각지 ‘성직자 성범죄 전담 재판부’ 신설 논의 이탈리아 일간지 < LA STAMPA >에 따르면, 교황청 개혁을 보좌하는 추기경 자문단 C9이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정기 회의에서 성범죄 전담 재판부를 확대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2018-03-02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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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차 피해 심각하다, 인격모독을 당장 중지하라” 천주교 사제에게 성추행 당한 사실을 고발하며 미투운동에 동참한 김민경 씨에게 2차 가해가 지속되고 있다. 27일, 김민경 씨의 심리상담사 김이수 씨는 자신의 실명을 밝히고 “매우 간절하고 단호하게 부탁드립니다. 이런 인격모독을 당장 중지하십시오”라면서 위와 같이 공개적으로 호소했다. 2018-02-27 염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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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 성범죄, 미안하다 말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칠레 가톨릭교회 성범죄 조사를 위해 파견된 찰스 시클루나 대주교는 지난 20일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칠레 현지 병원에 입원한 뒤 담낭 제거술을 받고 23일 퇴원했다. 몰타 대교구는 “시클루나 대주교는 주 칠레교황청대사관에서 회복기를 가질 것이며 대사관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맡기신 임무를 이어갈 것”이라... 2018-02-26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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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에서도 ‘미투 운동’…‘3일’만 참으면 된다? 한국 사회 각 분야에서 ‘미투(MeToo) 운동’이 전개되는 가운데, 23일 천주교 사제의 성폭행 미수 사실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2011년, 김민경 씨는 아프리카 남수단으로 자원봉사를 떠났다. 2018-02-26 문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