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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자본 횡포에 맞서는 노동자를 지지한다” 갑을오토텍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천주교, 개신교, 조계종, 원불교 4개 종단이 나섰다. 18일 천주교 서울교구 노동사목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원불교 사회개혁 교무단, 원불교 인권위원회는 광화문 광장에서 노조파괴 중단·공권력투입반대·성실교섭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2016-08-19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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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주교회의 “정부에 경고,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 취소하라” 지금 당장의 이익을 위해 다른 생명과 미래 세대의 권리를 빼앗는 것은 불의천주교주교회의는 17일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우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행위”라며 사업 취소를 촉구했다. 설악산은 천연보호구역,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 겹겹의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며 이는 자연과 인간, 현 세대와 미래 세대의 공존을 ... 2016-08-18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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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부산교구 신학생들이 농촌에 나타났다! 오늘(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부산교구 신학생들의 생태 농촌체험이 진행된다. 농촌과의 연대를 위한 이번 농촌 체험은 기획부터 준비, 예산마련, 실제 진행을 모두 신학생들 스스로 해결했다. 농촌현실과 생명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신학생들 스스로 ‘배울 준비’를 했던 이번 농촌체험은 부제들을 포함한 모든 신학생이 참여한다. 식사... 2016-08-17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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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화전문] "피조물 보호는 신앙인의 핵심 과제입니다" 2015년 6월 18일 프란치스코 교종께서는 공동의 집을 돌보는 것에 관한 회칙 「찬미받으소서」를 반포하셨습니다. 이 회칙은 그동안 교회가 정의와 평화의 관점에서 가르쳐온 사회교리를 환경문제로까지 확대시키면서, 피조물 보호가 신앙생활의 핵심 ... 2016-08-17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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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천사 마리안느·마가렛 수녀, 만해대상 수상 소록도에서 40여년 간 한센인을 돌보며 봉사하는 삶을 살았던 마리안느 스퇴거(Marianne Stoeger) 수녀와 마가렛 피사레크(Margreth Pissarek) 수녀가 12일, 제20회 만해대상을 수상했다. 만해 한용운(1879-1944)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만해대상은 평화·실천·문예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며, 마리안느 수녀와 마가렛 수녀는 실천 부문 상을 받... 2016-08-12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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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전국행동, 제4차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미사 봉헌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천주교 전국행동’(이하 천주교 전국행동)은 10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중학동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제4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미사를 봉헌했다. 기림일은 1991년 8월 14일 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최초로 공개·고발한 날이며, 김 할머니의 ... 2016-08-11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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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구·제주시 협력해 ‘스마트복지관’ 개관 제주 스마트복지관 개관식이 10일 오전 10시 제주시 노형동 제원빌딩 4층에서 열렸다. 제주도가 운영비를 지원하고 사회복지법인 제주황새왓카리타스가 운영하는 제주스마트복지관은 특정 공간 안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 사회복지관 방식을 탈피해 주민들과 함께 사례를 발굴해 나가는 신개념 복지관이다. 사회복지관이 없었... 2016-08-10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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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고 더러워진 교회’ 강정 천막성당 미사 이어져 수년간 제주 강정 해군기지 앞에서 진행되는 ‘강정 생명평화 미사’가 5일 오전 11시에도 어김없이 봉헌됐다. 해군기지는 지난 2월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지만, 한반도의 평화를 바라는 이들은 폭염 속에서도 길거리 천막성당에서 한반도 평화와 생명을 위한 현장미사를 봉헌했다. 2016-08-05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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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이영문] “예수님께서 보고 빙그레 웃을 일” 지난 7월 24일은 무더운 장마철에 의정부교구 가톨릭농민회 회장님 댁으로 제초작업 및 유기농사과나무 추 달아주기 일손돕기를 다녀왔다.비가 조금씩 내린다. 연천지역이라 아침 7시에 떠났지만 9시가 돼서야 도착했다. 우비와 밀짚모자로 무장하고 사과나무 줄기에 시멘트 추를 달아주는 작업(위로 솟는 나무 줄기를 땅 아래쪽으로 내려주... 2016-08-04 이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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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농성장 천막에서 보낸 신부, “아직 배울 것이 많다” 매일 오후 4시에 봉헌되는 ‘백남기 농민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미사’가 이날도 어김없이 농성장 천막 성당에서 열렸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톨릭농민회원과 신자들은 백남기 선생을 기억하며 천막 성당을 찾았다. 이날 미사는 농성장 천막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천주교 부산교구 우리농살리기 담당 김인한 신부... 2016-08-04 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