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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재물’ 바치지 말고 스스로 ‘제물’이 돼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는 25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다시 반전, 반핵, 통일을 논하다’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정의평화위원회는 지난 9월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과 이에 대한 남한 정부의 강경 대응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시대적 고민과 복음적 성찰을 나누고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을 위한 교회의 역할을 모색했다. 2016-10-26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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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사제들이여 나가서 보고 외치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1일에 열린 성소사목 관련 국제회의에 참석한 255명을 클레멘스 홀로 초대했다. 이 만남은 교황청 성직자성과 전교 기구가 함께 주최한 것으로 2018년에 청년, 믿음, 성소를 주제로 열리는 시노드 회의의 준비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연설 중에 교황은 성소 사목의 본질에 대해 다시 언급했다. 2016-10-25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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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개동성당, ‘밥 값’ 줄여 무너진 네팔 학교 후원해 천주교 인천교구 소속 부개동 성당 신자들이 평소 성당 단체활동비 등을 절약한 돈 1억5천만 원을 네팔 대지진 이후 붕괴위험 속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학교 재건사업에 기부했다. 신자들은 16일 오전 11시 인천 부평구 부개동 성당에서 봉헌된 교중미사에서 기부증서 전달식을 통해 해외어린이 교육후원회인 사단법인 올마이... 2016-10-17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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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강우일 주교 만나 ‘4·3사건’을 말하다 한국사회에 대해 직언을 아끼지 않았던 천주교 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만났다. 이들은 제주 4·3사건에 대한 바른 인권·역사의식 정립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며 평화의 가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제주를 찾은 박원순 시장은 일정 이틀째인 15일 오후 4시 제주시 아라동 천주교 제주교구 주교관을 찾아 강우일 주... 2016-10-17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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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주교단, 서울대병원 빈소에서 추모미사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추계 정기총회에 참석 중인 주교들이 11일 오후 8시 백남기 선생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추모 미사를 봉헌했다. 빈소를 찾은 주교들은 먼저 고인의 영정 앞에 헌화하며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실천한 의인의 죽음을 추모했다. 이날 빈소를 찾은 4명의 주교는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광주대교... 2016-10-12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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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주교 시국미사, "대통령은 물러남이 옳다" 우리는 작년 11월 14일, 쌀값 21만 원 보장하겠다는 대통령 공약을 지켜 달라고, 식용 쌀 수입하면 농민 다 죽고, 농민과 노동자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고 울부짖었습니다. 정부의 대답은 경찰의 물대포 직사였습니다. 우리 농민 백남기 임마누엘 님이 쓰러졌습니다. 우리도 같이 쓰러졌습니다. 2016-10-11 곽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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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시국미사 봉헌 “대통령은 물러남이 옳다” 4·16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를 법 해석에 따라 ‘강제 해산’ 시키고, 백남기 선생의 죽음에 대한 사죄와 진상규명 대신 ‘강제 부검’의 카드를 꺼내 든 박근혜 정부에 맞서 천주교 단체들이 규탄 시국미사를 봉헌했다. 천주교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와 한국가톨릭농민회, 정의구현전국사제단 등 천주교 단체들은 10일 오후 7... 2016-10-11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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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정기총회 ‘사드배치 토론’으로 시작 한국천주교 주교회의는 10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2016 주교회의 추계 정기총회를 시작했다. 주교단은 정기총회에 앞서 ‘사드배치 결정과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사드 배치에 관한 전문가들을 초대해 찬반 양측의 입장을 듣는 주교연수를 진행했다. 주교회의 사무처장 김준철 신부는 “우리 사회는 사드 배치에 관해 찬... 2016-10-11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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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11일, 5주년 맞는 강정생명평화미사 봉헌돼 제주 강정의 생명평화를 염원하는 천막미사가 봉헌된 지 올해 5주년을 맞았다. ‘제주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천주교연대’(이하 천주교연대)는 11일 오전 11시 제주 강정해군기지 정문 기도천막에서 ‘천막미사 5주년 강정생명평화미사’를 봉헌한다.천주교연대는 “그동안 먼 육지에서, 제주에서, 시간과 마음과 품을 들여 참으로 많은 분... 2016-10-10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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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말할 나위 없이 예수님은 노동자다”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는 5일 오후 7시 서울 보문동 노동사목회관에서 ‘2016 청소년 노동인권 관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며 노동과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교육자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날부터 시작된 교육과정은 4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노동사목회관 ... 2016-10-06 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