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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영적 세속화가 가장 나빠” 스웨덴에서 귀국하며 프란치스코 교황은 로마행 비행기에 동승한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교황의 해외순방 때마다 관례적으로 행하는 이 기내 인터뷰에서는 유럽의 난민 수용 문제, 세속화의 원인 혹은 노예 제도 철폐를 위해 투쟁하는 이유 등의 주제들이 다뤄졌다. 2016-11-03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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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평신도 시국선언, “이제 내려와 심판을 받으라” 헌정 사상 초유의 국정 농단 사태에 대해 전국에서 시국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천주교 평신도 단체들도 현 시국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가톨릭농민회, 천주교 인권위원회 등 14개 단체는 “박근혜 정권은 그 시작부터 불의와 부정의 결집체였다”고 비판하며 현 사태는 “노... 2016-11-03 문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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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주 가톨릭신학생들도 시국선언 동참 대구와 광주 가톨릭대학교 신학생과 수도자들이 2일 공동으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신학생들은 불의한 현실에 맞서기 위해 지역적 한계를 넘어 공동으로 시국선언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공동 시국선언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소명을 다 하기 위한 것이며 모든 사회 제도의 근본도, 주제도, 목적도, 인간이며 또 인간이어야 ... 2016-11-02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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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주교회의, “대통령은 전적인 책임을 져야한다” 박근혜 정권에서 벌어진 국정농단 사태로 각계각층에서 ‘박근혜 게이트’를 규탄하는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천주교에서도 지난달 28일부터 수원·부산·인천 가톨릭대 신학생들의 시국선언이 잇따른 가운데, 1일 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유흥식 주교)도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정평위는 헌정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 2016-11-01 문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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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시국미사, “우리가 싸우는 대상이 무당이었다니” 10월의 마지막 밤인 31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신종 쿠데타, 신유신독재 타파를 위한 천주교시국미사’가 봉헌됐다. 신앙인들은 살인정권의 실체가 ‘무당 정권’이었다는 사실에 허탈해하면서도 공백상태에 놓인 권력이 국민에게 돌아오기를 간절히 염원했다. 초겨울 추위에 바람 피할 곳이 없는 광화문 광장이었다. 평신도와 ... 2016-11-01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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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시국미사, "무당이 지배하는 국가에 살았다" 현 정권의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 씨가 국정운영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 민심이 들끓는 가운데, 31일 오후 7시 '최순실 게이트'를 규탄하는 시국미사가 광화문 광장에서 봉헌됐다. 2016-10-31 곽찬 / 문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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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정의 위한 투쟁서 비켜서 있을 수 없다” 들불처럼 번지는 시국선언 행렬에 사제직을 준비하고 있는 가톨릭 신학생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오전 현재를 기준으로 수원·부산·인천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학생들은 최근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사회적 문제들에 대한 염려와 시대적 행동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교회는 정의를 위한 투쟁에서 비켜서 ... 2016-10-31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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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가톨릭영화제 개막, “전쟁 같은 현실에서 '함께 하는 삶'을” 상의를 탈의한 미국 군인들이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르며 노래한다. 장난과 웃음, 서로를 놀리는 말들이 리듬에 맞춰 오간다. 친근하면서도 기발한 장난들이 오가며 청년이 내뿜는 특유의 젊음이 피어난다. 그리고 흥겨운 풍경 속에서 한 병사가 ‘살인자’라는 단어를 내뱉는다. 청년들은 자신들을 살인자라고 설명한다. 장면이 넘어간다.가... 2016-10-28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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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대학가 시국선언 : 가톨릭대학교편 최순실 게이트 이후 대학가에서 이어지는 시국선언에 가톨릭대학교 학생들도 동참했다. 오늘(28일)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국제교류관 앞에서는 '박근혜 정권의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국정개입을 규탄하는 시국선언'이 있었다.가톨릭대 학생들은 “대한민국은 최순실이 주인인 국가가 되어버렸다”고 비판하며 “국민에 대한 책임을 저... 2016-10-28 문미정 /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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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적인 교회 되려면 ‘여성 문화’ 관심 가져야” 이성과신앙연구소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는 26일 경기 화성시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현대의 복음선교와 여성문화’를 주제로 31회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2016-10-27 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