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교 인권위원회, “시리아 민간인 학살 즉각 멈춰야” 천주교‧원불교 인권위원회를 비롯한 종교·시민사회단체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리아 내전 종식을 촉구하며 주요 관련 국가들의 대화를 요청했다. 천주교 인권위원회는 시리아 내에서 어린이를 포함한 무차별한 민간인 학살이 이뤄지고 있음을 규탄하고, 조속히 평화적인 방법으로 내전이 종식돼야 ... 2016-12-21 최진
-
‘교황 효과’에도 한국천주교 신자 수 줄어 아무 종교도 가지지 않은 비(非)종교인 인구가 처음으로 종교를 가진 인구를 앞질렀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한국인 중 종교가 없는 사람은 약 2,750만 명으로 전체 국민의 56.1%에 달했다. 2005년 조사에서 종교를 가진 인구는 52.9%였지만, 지난해 조사에는 9% 포인트가 급... 2016-12-20 최진
-
추기경 회의서 ‘평신도 역할의 중요성’ 다시 강조 가톨릭 교회의 중앙 집권적 관료제 개혁에 대해 조언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추기경 평의회가 최근 회의에서 외교 관계, 선교 지역 교회 감독, 주교 임명 그리고 동방 정교회와의 협업과 관련한 바티칸 부서들의 역할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2016-12-16 끌로셰
-
전국 가톨릭 대학생회 동문들, 첫 시국선언문 발표 전국 가톨릭대학생회 출신 동문들이 14일 오후 8시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성당에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시국미사를 봉헌했다. 이처럼 전국 가톨릭대학생회 동문의 이름으로 시국선언문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들은 “이 땅에 하느님 나라 실현을 신앙의 목표로 삼은 신앙인으로서” 현 사태... 2016-12-15 최진
-
“약속의 땅으로 가는 해방된 민족의 발길을 체험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후 지난 10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는 민주주의국민행동, 민족문제연구소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모여 ‘국민주권선언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국민주권 시대를 선언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하고 ▲선출직 정치인과 행정·사법·입법의 모든 공문원은 국민이 직접 소환할 수 있도록 ... 2016-12-12 염은경 / 문미정
-
예수회 박문수 신부, ‘인권상 국민훈장’ 수상 예수회 인권연대연구센터 소장을 지냈던 박문수 신부가 소외계층의 인권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9일, ‘대한민국 인권상 국민훈장’을 수상했다. 오전 10시 국가인권위원회는 KBS아트홀에서 ‘세계인권선언 제68주년 및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제15주년 기념식’을 열고 인권상 시상식을 가졌다. 미국출신의 박문수 신부는 1969년 처음 ... 2016-12-09 문미정
-
한국 천주교회, 대통령 탄핵 관련한 입장 발표 오는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한국천주교회는 오늘(7일)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교회의 입장을 발표했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 대통령 퇴진요구는 정당하며 국회는 당리당략보다 국가와 국민을 걱정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 천주교회는 국민들과 함께 성숙하고 평화로운 방법으로 민주주의를 수호하... 2016-12-07 문미정
-
생태는 ‘하느님의 집안 살림 이야기’ 5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강우일 주교)는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회칙 「찬미받으소서」와 본당사목과의 연계’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올해 3월, 주교회의에서 생태환경위원회를 발족한 이후 처음 개최하게 된 심포지엄이다. 발제에 들어가기에 앞서, 강우일 주교는 학술적인 측면에서 자료를 축적하는 ... 2016-12-06 문미정
-
“버려진 나무로 ‘도마’ 만들어 하느님 사랑 전해요” "위험해서 어차피 베어버릴 나무라면 ‘도마’로 만들어져 에콰도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걸 나무가 얼마나 기뻐하겠습니까" 오늘(2일) 오후 7시, 사랑의씨튼수녀회에서 운영하는 에콰도르의 장애인학교와 진료소를 돕기 위한 ‘연말 도네이션 파티’가 열린다. 광주에 본원이 있는 사랑의씨튼수녀회는 남미 에콰도르의 베드로 까르보(Bedr... 2016-12-02 문미정
-
정의구현사제단, “성찰도 통회도 없는 말, 말, 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29일) 오후 2시 30분 대국민 3차 담화를 통해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 18년간 자신의 정치 생활이 국민과 함께 보낸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주장하며, 단 한 순간도 사익을 추구치 않았고 살아왔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벌어지고 있는 사안에 대해 대통... 2016-11-29 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