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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5월의 주먹밥을... (16.05.18) 지난 16일, 광주대교구는 5.18기념미사에 참석한 이들에게 주먹밥을 나눠줬다.1980년 5월, 광주는 계엄군이 철수한 후 3박4일 동안 무정부 상태가 됐지만, 전남도청을 점령한 시민군은 자체 조직을 만들어 치안유지에 힘쓰고 시민들을 안정시키고자 노력했다. 군과 경찰이 없는 상황에서도, 약탈과 범죄는 일어나지 않았다. 시민들은 이러한 시... 2016-05-18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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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광주 남동성당에 울려퍼진 '임을 위한 행진곡' 16일 광주 남동성당에서는 '기억과 식별'이라는 주제로 5.18민중항쟁 36주년 기념미사가 봉헌됐다. 이날 미사에 함께 한 이들은 입당성가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다. 2016-05-18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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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지요하] “노래 한 곡 수용 못하는 정부가 무슨…” 1970년대 후반 마산화력발전소(지금은 없음)에서 생활한 적이 있다. 발전소 직원은 아니었고, 발전소에서 나오는 석탄재를 수거해 판매하는 작은 회사의 직원이었다. 마산화력발전소는 벙커C유와 석탄을 3대7 비율로 섞어서 태웠는데, 석탄재는 보텀애쉬와 플라이애쉬로 분리돼 나왔다. 보텀애쉬는 모래와 자갈이 섞인 재였고, 플라이애쉬는 ... 2016-05-18 지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