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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교회, 위법 점용한 공공도로를 구민에게 돌려주라” 최근 대법원 판결로 불법 건축물이 된 사랑의 교회 지하 공간을 원상회복하라고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오늘(23일) 서울시청 앞에서 열렸다. 사랑의교회신축관련주민소송대책위원회, 사랑의교회 갱신위원회, 종교자유정책연구원, 종교투명성센터 등 시민단체는 “서초구는 대법원 판결의 효력에 의하여 건축허가를 즉시 취소하고, 도로지하... 2019-10-23 강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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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신앙인, 그리고 페미니스트입니다. 신앙인이면서 페미니스트일 수 있을까. 혹자는 말한다. 그것은 불가능하다, 하나만 택하라. 2016년 12월, 교회 안에서 페미니즘 운동을 해보겠노라 달밤, 더께더께, 오스칼네고양이 세 명의 여성들이 손을 잡았다. 2017년 3월, 각자의 이야기로 씩씩하게 출사표를 던지고 웹진 연재, 책읽기 모임, 팟캐스트 등등 ‘믿는페미’ 활동을 즐기고 있다... 2019-10-21 문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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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과연 공론장에서 작동 가능한 신학이 있는가 17일, 서울 한국기독교회관에서는 그리스도교가 가지는 공공성이란 무엇이며, 특히 한국교회가 이러한 공공성을 잃고 사회와 분리된 이유가 무엇인지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도시공동체연구소와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공개포럼에서는 미국 풀러신학교(Full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공공신학을 가르치고 있는 김창환 교... 2019-10-18 강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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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교회 지하예배당 건축허가는 재량권 일탈해 위법” 최종결론 17일(오늘), 대법원은 서초구 도로 지하에 사랑의 교회 예배당 건축을 허가한 것은 위법이라고 최종 판결했다. 도로지하점용허가처분이 최종적으로 취소됨에 따라 사랑의 교회 지하 예배당 건축물은 위법 건축물이 됐다.대법원 3부(주심 대법관 이동원)는 “‘이 사건 도로점용허가처분은 재량권을 일탈·남용하여 위법하다’는 이유로 그 ... 2019-10-17 강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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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 공공성과 해법을 찾아서 한국교회가 공적 영역에서 신뢰와 영향력을 잃어버린 원인은 무엇이고 이에 대한 대안은 무엇일까?17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한국교회의 공공성 상실과 그에 대한 해법을 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포럼을 공동주최하는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원장 김영주)과 도시공동체연구소(소장 성석환)는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공공... 2019-10-15 문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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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당 훼손’ 대신 사과하고 파면된 신학교수…항소심도 승소 2016년 한 개신교인이 개운사 불당을 훼손한 사건이 발생하자, 이를 대신해 용서를 구하고 불당 복구 모금활동을 펼치다 파면 당한 서울기독교대학 손원영 교수가 학교를 상대로 제기한 파면처분 무효확인소송에서 승소했다. 11일, 서울고등법원 민사15부(재판장 이동근)는 “학교 측이 손원영 교수에게 내린 2017년 2월 20일 파면 처분이 무효... 2019-10-11 문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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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를 바꿀 순 없지만 바라보는 눈은 바꿀 수 있다” 4대 종단 종교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차별 없는 세상을 꿈꾸는 자리가 30일 한국기독교회관에 마련됐다. 먼저 <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가 차별금지법을 주제로 이야기마당을 열었다. 이들은 ‘차별’과 ‘혐오’가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라는 이름으로 일어나고 있다면서, 정치권이나 사회에서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를 하나의 의견으로 받아... 2019-10-01 문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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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수도자 4천여 명 검찰개혁 촉구 선언 30일, 4대 종단 성직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성직자·수도자 4천인 선언을 발표했다. 개신교·불교·원불교·천주교 4대 종단 대표자들은 3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 모여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4대 종단 성직자와 수도자 4천인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선언에는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실천... 2019-09-30 문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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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종단 성직자들, 검찰개혁 촉구 서명 운동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각계각층의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개신교·불교·원불교·천주교 4대 종단 성직자들도 검찰개혁을 위한 서명 운동에 돌입했다. 우리는 종교가 다르고 신념이 달라도 민주주의와 민족의 역사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함께 힘을 모아 국민들께 호소하고자 한다.실천불교전국승가회, 원불교사회개벽교무... 2019-09-27 문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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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넘게 이어진 명성교회 논란…사실상 부자세습 허용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김태영)이 2021년 1월 1일부터 김하나 목사에게 명성교회 위임목사직을 허용하면서, 명성교회의 부자세습이 사실상 허용됐다. 23일부터 경북 기쁨의 교회에서 열리고 있는 예장통합 제104회 정기 총회 마지막 날인 오늘(26일), 명성교회 수습안을 의결하고 표결에 부친 결과 총회 대의원(이하 ... 2019-09-26 문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