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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희망’ 작은교회 박람회 열려 생명평화마당은 3일 서울 서대문구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생명과 평화를 일구는 2016 작은교회 박람회’를 열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작은교회 박람회는 지역 곳곳에서 마을 공동체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작은교회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다. 이번 박람회는 ‘작은교회, 세상의 희망’을 주제로 대안적 교회운동을 모색... 2016-10-04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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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사드배치 결정에 죽을 각오로 맞설 것” 국방부가 30일 경북 성주군 초전면에 위치한 롯데 성주골프장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이하 사드) 배치 최종 부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성주골프장이 사드 체계의 작전운용과 주민안전, 기반 시설 및 체계 운용, 배치 준비 기간 등의 평가 기준을 가장 충족하는 장소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내년 중으로 기지 조성을 마치고 사... 2016-09-30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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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청년들, ‘교회 향한 30개조 반박문’ 발표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한국기독청년협의회(이하 기청협)은 29일 “청년이 말한다. 교회를 향한 30개조 반박문”을 발표하고, 한국 교회의 전면적인 개혁을 요청했다. 이들은 교회가 미래 세대 감소와 종교인 불신 문화 등으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지만,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보다는 교세를 확장하고 유지하는 것에 집중하고... 2016-09-30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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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떠나는 이유, “믿음과 기대가 없다” 지난 22일 발표된 미국 공공종교연구소(PRRI)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현대인들이 종교를 떠나는 현상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9세부터 29세까지인 20대 청년층에서 비(非)종교인 비율은 30년 전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엑소더스: 미국인들은 왜 종교를 떠나는가, 그리고 왜 돌아올 것 같지 않은가’ 보고서... 2016-09-29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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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신하는 교회, ‘개혁을 개혁하라’ 오는 2017년 맞이하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서강대학교 신학연구소는 23일부터 이틀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다산관에서 ‘종교개혁 500년, 그 빛과 어둠’ 국제학술회의를 열었다.‘쇄신을 향한 개혁’, ‘일치를 향한 개혁’, ‘개혁을 개혁하라’는 3부로 구성된 학술회의는 종교개혁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재해석해 오늘날 그리스도... 2016-09-27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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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교계 첫 ‘노사협의회’ 구성 한국 4대 종단 가운데 최초로 대한불교조계종에 ‘노사협의회’가 구성된다. 조계종 제20대 종무원조합(위원장 정유탁)은 노사협의회 구성 추진에 뜻을 모으고, 지난 4월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총무부장 지현 스님)로 노사협의회 위원 선출 등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이에 8월 31일 총무부가 노사협의회 구성에 대해 최종 승인을 하고, 지... 2016-09-08 문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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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교단 차원에서 사드 반대운동 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앞에서 원불교 성지 유린하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 규탄 기도회가 열렸다. 이날 ‘사드철회 및 성주 성지 수호 원불교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가 사드배치를 강행한다면 전 교도가 역량을 결집해 반드시 막아낼 것이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사드배치가 한반도와 동북... 2016-09-08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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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학자들, “종교, 세속화 편승 말고 정체성 확인해야” 조계종 포교연구실과 불광연구원은 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탈종교화 시대, 종교의 위기인가 기회인가’를 주제로 학술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한국 종교계에서도 뚜렷한 사회 현상으로 드러나고 있는 탈종교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종교의 본질을 성찰하고 내부 정화를 통해 공공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종교학자들은 각 종교가 직면한 상황을 진단하며 현대사회에서 종교가 나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2016-09-06 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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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죽음의 시학 : 길 위의 십자가 사월 진달래꽃들이 붉게 피는 봄 독재자의 총칼에 부서지는 아들과 딸들의 죽음충격의 친일 친미주의 이승만 독재의 총탄에억울한 죽음들을 보았습니다.제주의 봄과 마산의 봄이 다르지 않고서울의 봄이 다르지 않듯 독재시대의 서슬 푸른 칼날그 도마 위에 올려 진 ... 2016-08-29 김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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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안위 위해 한반도 분단 상황 이용 마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비상시국대책회의(이하 시국회의)가 23일 정권 유지에 한반도 분단상황을 이용해서는 안 된다는 2차 시국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박근혜 정부가 강행하는 대북 강경책과 통일 정책을 지적하며 ‘평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시국회의는 “이 사회가 가지고 있는 많은 부조리로 분단 상황을 극... 2016-08-27 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