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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을 재검토하지 않으면 지구적인 변화체험 못할 것” 프란치스코 교황은, 코로나19 이후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특별히 ‘코로나19 위원회(Vatican COVID-19 Commission)’를 설치한 바 있다. 이 코로나19위원회가 교황청 생명학술원과 함께 ‘공평한 백신 공급’이 왜,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며 20가지 제안 사항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위원회는 문서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을 “상호 연결되어 있어 한... 2020-12-31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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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기부금 재정 투명성 위해 국무원 권한 분산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자의교서를 발표하고, 전 세계 신자들로부터 받는 기부금의 재정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국무원이 관리해왔던 ‘베드로 성금’을 포함한 모든 기금과 국무원 명의의 모든 재산을 재정 관련 부처로 이관했다.이번 조치는 국무원 국무장관까지 지냈던 추기경이 교황청 재정과 기금을 유용하여 런던의 고급부동산에 투... 2020-12-31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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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추기경, “태아 세포 활용한 백신 사용해도 된다” 최근 서임된 멕시코 신임 추기경이 임신중절 태아 세포를 활용한 백신 사용을 두고,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 시급한 만큼 이를 “양심적으로 사용해도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 Science >는 지난 6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는데 사용된 인간 태아 세포(cells derived from human fetuses)를 두고 북미 가톨릭교회 주교들이 반대 의견을 냈다는 사... 2020-12-18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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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이르면 내년 초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교황청이 2021년 초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발표했다.바티칸시국 보건위생국 안드레아 아르칸젤리(Andrea Arcangeli) 국장은 < Vatican News >에 바티칸시국 국적자, 교황청 직원 및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교황청과 바티칸시국 직원은 2020년 3월 기준 4,618명이다. 따라서 백신 접종을 신속하게 진행하는 데는 ... 2020-12-16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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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재무정보국’을 ‘재무감독정보국’으로 확대 개편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5일 바티칸은행을 비롯한 교황청의 모든 금융거래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재무정보국(AIF)을 재무감독정보국(ASIF)으로 개편했다.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2010년 신설하여 주로 바티칸은행(IOR)을 감시해왔던 재무감시정보국은 이에 앞서 지난 10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개혁안에 따라 조사 권한과 관련자 처벌 기능... 2020-12-08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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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추기경님!’ 소리에 집착하는 태도 버려야” 지난 28일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제7차 추기경 회의(Consistory)에서 13명의 신임 추기경 서임식이 거행되었다. 이번 서임식에는 코로나19 팬데믹 방역조치로 인해 13명의 추기경 중 브루나이 출신의 코르넬리우스 심(Cornelius Sim) 추기경과 필리핀 출신의 호세 푸에르테 아드빈쿨라(José Fuerte Advincula) 추기경이 참석하지 못했다.이날 추기경 서... 2020-11-30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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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중국 잠정협정 연장 이후 중국 신임 주교 서품 23일 중국 산둥성 청도(칭다오시) 교구에서 주교 지명자로 선출된 천 톈하오(Thomas Chen Tianhao, 58) 사제의 주교서품식이 거행됐다. 톈하오 사제는 지난 10월 말 교황청-중국 잠정협정 기한 연장 이후 처음으로 주교서품을 받은 사제가 됐다.최근 프란치스코 교황이 중국 정부가 위구르족을 탄압하는 문제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내놓자 중국 외교... 2020-11-27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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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비리로 사퇴한 추기경, “교황 될 기회 잃었으니 100억 달라” 지난 9월 말 교황청 재정을 유용하여 이를 부적절한 투기에 사용했다는 혐의로 사퇴한 추기경이 최근 이를 보도한 이탈리아 언론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하며 ‘교황이 될 수 있었는데 못 되었으니’ 100억을 달라고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해부터 런던의 고가 부동산 매입과 여러 부적절한 투기를 주도했다는 혐의로 프란치스... 2020-11-20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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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비리로 사퇴한 추기경, “교황 될 기회 잃었으니 100억 달라” 지난 9월 말 교황청 재정을 유용하여 이를 부적절한 투기에 사용했다는 혐의로 사퇴한 추기경이 최근 이를 보도한 이탈리아 언론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하며 ‘교황이 될 수 있었는데 못 되었으니’ 100억을 달라고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해부터 런던의 고가 부동산 매입과 여러 부적절한 투기를 주도했다는 혐의로 프란치스... 2020-11-20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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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성범죄로 교회 뒤흔든 전 추기경 ‘매캐릭 보고서’ 발표 프란치스코 교황이 재정개혁 행보에 맞추어, 가톨릭교회의 대표적인 악행으로 꼽히는 성직자 성범죄 척결을 위한 신호를 보냈다.교황은 지난 10일, 시어도어 매캐릭(Theodore McCarrick) 전 추기경에 관한 교황청의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매캐릭은 2018년 신학생들을 비롯해 자신과 알고 지내던 가정의 자녀들에게 성범죄를 저지르고, 이러한 사... 2020-11-13 끌로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