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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전통주의자들과 새로운 소통 방식 택하나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 비오 10세회’ 문제를 주관하던 위원회를 폐지했다. 성 비오 10세회는 스위스에서 1970년 마르셀 르페브르(Marcel Lefebvre) 대주교가 설립한 수도회다. 이들은 근대주의를 강경히 거부한 교황 비오 10세의 전통을 계승한 단체로, 제2차 바티칸 공의회 가르침을 모두 거부한 채 트리엔트 공의회 전통만을 따르는 단체다. 지... 2019-01-22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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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2월 전세계 주교회의 의장단 회의 일정 공개 지난 16일(로마 현지시간) 알레산드로 지소티(Alessandro Gisotti) 교황청 임시 공보실장은 성직자 성범죄 문제의 보편적 해결책을 내놓기 위해 2월 21-24일에 개최되는 전세계 주교회의 의장단 회의 방식과 구성을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지소티 임시 공보실장은 이번 회의를 바라보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기대를 전달했다.먼저 지소티 임시 공보실... 2019-01-17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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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첫 평신도 공보실장·차장, 연말에 깜짝 사퇴 교황청 공보실장 그렉 버크(Greg Burke)와 차장 팔로마 가르시아 오베헤로(Paloma García Ovejero)가 2018년 12월 말일자로 사퇴했다. 교황청은 지난 31일 성명을 발표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들의 사퇴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그렉 버크 공보실장과 팔로마 오베헤로 차장은 2016년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임명했다. 공보실장에 처음으로 평신도가 임명... 2019-01-03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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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주교회의 소집 전, “먼저 성직자 성범죄 피해자 만나라”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벌어진 일에 대한 진실을 인정하는 것" 내년 2월 성직자 성범죄 해결을 목표로 전 세계 주교회의 의장들을 한 자리에 소집하는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회의 참가자인 각국 주교회의 의장들에게 서한을 보냈다... 2018-12-19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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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중국 국가공인주교를 교구장으로 임명 교황청 공식 언론 < AsiaNews >에 따르면, 중국 북경 한 호텔에서 교구장직을 이양하는 행사(passaggio di consegne)가 열렸다. 이번 이양식에 따라 중국 푸젠성(Fujian) 민동(영어 : Mindong, 한문 : 閔東)교구의 교구장 궈시진(Guo Xijin, 郭希錦) 주교는 잔스루(Zhan Silu, 詹思祿) 주교에게 교구장직을 이양하고, 교구의 보좌주교로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그러... 2018-12-18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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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가톨릭공동체 산테지디오, 북한 방문 국제가톨릭공동체 산테지디오(Comunità di Sant’Egidio, 이하 산테지디오) 대표단이 평양을 방문했다. 산테지디오 공동체는 1968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된 NGO단체로, 가톨릭교회가 공인하는 평신도 공공단체다. 70개국에 5만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주로 가난한 이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 교회 일치 운동, 신자와 비신자간 대화 촉진에 관심을 ... 2018-12-17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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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추기경 자문단 위원 전격 교체 교황청은 지난 12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교황청 개혁을 보좌하는 추기경 자문단(The Council of Cardinals, 이하 C9) 위원 중 교황청 경제사무국 장관 호주 조지 펠(George Pell) 추기경과 칠레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에라주리즈(Francisco Xavier Errázuriz) 추기경 및 콩고의 로랑 몽셍궈 파싱냐(Laurent Monsengwo Pasinya) 추기경이 C9에서 퇴임했다고 발표했다.이번 발... 2018-12-14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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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국제가정관측소’ 만들어 교황청은 지난 6일 스페인 무르시아(Murcia) 가톨릭대, 이탈리아 밀라노 국제 가정연구소(CISF)와 함께 ‘국제가정관측소’(이탈리아어 : l’Osservatorio Internazionale sulla Famiglia, 영어 : International Observatory on the Family, 이하 가정관측소)가 창설되었다고 발표했다.교황 요한 바오로 2세 혼인과 가정 신학대학 학장 빈첸소 팔리아(Vincenzo Paglia) 대주교... 2018-12-10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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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교, 중국-교황청 잠정협약 이후 또 사라져 중국가톨릭교회와 교황청간의 주교 임명권 잠정협약 이후 관계 개선을 기대했던 이들에게 실망스러운 소식이 전해졌다. 저장성 원저우(Wenzhou, Zhejiang) 교구의 샤오 주민(Peter Shao Zhumin) 주교가 중국 공안에 의해 연행되었다고 < AsiaNews >가 전했다. 샤오 주교가 ‘지하교회’ 주교라는 점에서 중국천주교애국회(Chinese Patriotic Catholic Association)를... 2018-11-16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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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 성범죄 현지 조사 나섰던 특사, 교황청서 본격 업무 지난 13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몰타의 찰스 시클루나(Charles Scicluna) 대주교를 신앙교리성 차관보(Adjunct Secretary)로 임명했다. 시클루나 대주교는 칠레 성직자 성범죄 현지조사를 위해 칠레 특사로 파견되었던 인물로, 칠레 현지에서도 피해자들에게 좋은 평판을 받았다. 그는 2,300페이지에 달하는 특사 보고서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정확... 2018-11-15 끌로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