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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톨릭 신자들, 37%가 ‘교회 떠날 고민한 적 있다’ 13일, 미국갤럽은 지난 1년간 전 세계 가톨릭교회에서 터져 나온 성직자 성범죄로 인해 미국 가톨릭 신자들이 ‘교회를 떠날 것인가’ 고민 해본 사실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02년 미국 지역일간지 < Boston Globe >가 시카고 대교구에서 벌어진 대형 성직자 성범죄와 그 은폐를 보도하고, 이로 인해 대교구장이 사임했을... 2019-03-21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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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가톨릭교회, 새 교구장 취임으로 대전환기 맞아 한 교구 사제가, 주교가 아님에도 교구장으로 선정되어 주교 서품까지 받는 일이 있어 화제다. 페루 가톨릭 리마(Lima) 대교구 소속 사제 카를로스 구스타보 카스티요 마타소글리오(Carlos Gustavo Castillo Mattasoglio)는 올해 1월 말 리마 대교구장으로 임명되어 지난 2일 주교서품을 받고 교구장 임기를 시작했다. 지난 1월 말 당시 페루 리마(Lima) 대... 2019-03-07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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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원장 파롤린 추기경, 교황청-중국 협정 이행 요구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Pietro Parolin) 추기경은 지난 9월 교황청과 중국 간에 주교 임명권을 두고 맺은 잠정협정이 “오랜 시간을 들인 작업이었다”며 “우리는 이 협정이 교회와 중국을 위한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03-05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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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셈부르크 대주교, “평신도가 주교 통제하는 것도 좋은 일” 바티칸 전문지와의 인터뷰에서 룩셈부르크 대교구장 장-끌로드 올러리슈(Jean-Claude Hollerich) 대주교는 “교회 안에 악이 있다면, 사람들은 이를 당국에 알릴 의무가 있다. 우리는 그만 감추고자 한다”고 강조하며 교회 성범죄 퇴치 의지를 밝혔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평신도의 실질적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내가 하는 일을 지켜... 2019-03-04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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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회장상연합, “아동학대 중심에 ‘사회적 환경’ 있다” 오는 21-24일 열리는 전 세계 주교회의 의장단 회의를 앞두고 국제여자수도회장상연합(UISG)과 국제남자수도회장상연합(UIG)이 공동성명서를 발표해 모든 성직자 성범죄를 포함한 아동학대의 중심에는 빈곤, 사회적 환경이 야기하는 ‘취약성’(vulnerability)이 있다고 강조했다.수도회장상연합은 “아동은 우리 사회 안에서 가장 취약한 이들”... 2019-02-21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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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순교자 19명…그들은 누구인가? 지난 8일 알제리에서는 19명의 알제리 순교자들에 대한 시복식이 열렸다.순교자 가족들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따르면, 이번에 복자로 인정받은 이들은 알제리에서 1991년 시작된 위기로 살해당한 순교자들이다. 1991년 알제리에는 이슬람 근본주의와 무장 투쟁을 지향하는 지하디즘(jihadism) 성향을 지닌 ‘이슬람무장단체’(Groupe Isl... 2018-12-10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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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후 실종됐던 멕시코 사제, 시신으로 발견 미사를 집전하던 중 실종됐던 멕시코 가톨릭 사제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멕시코 티후아나(Tijuana) 대교구장 모레노 바론(Moreno Barrón) 대주교는 지난 13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교구 소속 이크마르 아르투로 오르타(Ícmar Arturo Orta) 신부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티후아나 대교구 측은 사망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AP > 통신에 따르면, 오르... 2018-10-16 강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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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외교관 몬시뇰, 아동 포르노 관련 혐의로 구금 교황청 공보실은 지난 7일, 교황청법원이 카를로 알베르토 카펠라 몬시뇰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했고 이에 따라 카펠라 몬시뇰이 국가헌병대 병영 감옥에 구금됐다고 밝혔다. 2018-04-09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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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소년 성가대 학대 피해자 500명 넘는 것으로 조사돼 독일 레겐스부르그 소년 성가대 사건 관련 최근 보고자료에 따르면, 최소 547명의 소년 성가대 단원들이 신체적 학대나 성폭행을 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017-07-21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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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신앙교리성 장관 연임관행 깨고 새로 임명 1일, 교황청은 신앙교리성 장관 게르하르트 뮐러 추기경의 임기를 연장하지 않고 신임 장관으로 현 신앙교리성 차관인 루이스 라다리아 대주교를 임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일반적으로 임기를 연장하던 관행과 달리 현 차관을 장관으로 신임 임명하는 것이어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2017-07-03 끌로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