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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 걸린 십자가, ‘정교분리’에 어긋나나 최근 이탈리아 신임 교육부장관이 학교 교실에 걸린 십자가를 떼어내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이탈리아 보수정치인들을 비롯해 이탈리아 가톨릭교회들이 반발하면서 이탈리아 공립학교 교실에 십자가를 거는 것이 ‘정교분리’에 어긋나는지에 대한 논란이 촉발됐다.5성 운동(Five Star Movement) 소속의 로렌초 피오라몬티(Lorenzo ... 2019-10-02 강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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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방문 앞두고 공개서한 발표한 일본 대주교 지난 24일 일본가톨릭 도쿄대교구장을 지낸 타케오 오카다 명예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일을 앞두고 공개서한을 발표했다.오카다 명예대주교는 서한에서 교황청이 토착화(Inculturation), 탈중앙화(decentralization), 영성화(Spiritualization)를 이뤄내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오카다 주교는 먼저 가톨릭교회의 언어별 번역 및 전... 2019-09-26 강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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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국무원장, 중국 공영 신문과 최초로 인터뷰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Pietro Parolin) 추기경은 지난 13일 중국 공영신문 인민일보 산하의 국제 소식 전문 일간지 < Global Times >와 인터뷰를 갖고 지난해 9월 체결한 교황청-중국 잠정협정의 이행에 관해 이야기했다. < Global Times >는 기사 말머리에 “중국-교황청 관계의 긍정적 발전 신호로서 중국에서의 부활절은 평화로웠고 교황청... 2019-05-14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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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끊긴 노숙인 공동주택 맨홀로 내려간 추기경 프란치스코 교황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추기경이 이탈리아에서 요금을 내지 못한 서민 공동주택의 전기가 끊기자, 직접 그곳을 찾아 맨홀을 열고 배전실로 내려가 전기스위치를 다시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교황청 자선소장 콘라드 크라예프스키(Konrad Krajewski) 추기경은 지난 6일부터 전기가 끊겨 따뜻한 물도 쓰지 못한 채 어둠 속에서 생... 2019-05-13 강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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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부활대축일에 테러로 290여 명 사망 스리랑카 현지시간으로 지난 21일 일요일 오전 고급 호텔과 개신교회, 성당을 상대로 한 연속 자살폭탄테러로 외국인 37명을 포함해 최소 290명이 사망했다. 특히 이날 그리스도교 부활대축일을 맞아 성당과 교회에서는 미사가 봉헌되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2019-04-22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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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대성당, 전 세계 연대의 손길 이어져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저녁 6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 난 불이 9시간 만에 진화되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고딕양식에 성당을 떠받드는 골조가 모두 목재로 이루어져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화재 시작점으로 추정되고 있는 첨탑 쪽은 보수공사가 진행 중이었던 탓에 공중 살수를 통해 화재를 진압할 경우 이미 약해진 목재 골조 ... 2019-04-18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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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노트르담 성당 화재··· 첨탑·지붕 불타고 뼈대는 남아 프랑스를 대표하는 성당이자 세계적인 문화재로 잘 알려진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La Cathédrale de Notre-Dame de Paris)에 지난 15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했다.1345년 축성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은 나폴레옹이 1804년 황제 대관식을 치른 장소이자 프랑스의 대표 작가 빅토르 위고(Victor Hugo)의 소설 ‘파리의 노트르담’ (원제 : Notre-Dame de Paris)의 배... 2019-04-16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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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가톨릭 주교회의, 신임 의장 선출 오는 7월 1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프랑스 주교회의 의장 조르주 퐁티에(George Pontier) 대주교의 후임으로 랭스(Reims) 대교구장 에릭 드 물랭 보포르(Éric de Moulins-Beaufort) 대주교가 신임 주교회의 의장에 선출되었다.드 물랭 보포르 대주교는 랭스 대교구장에 취임한지 불과 몇 달 만에 주교회의 의장에 선출되었다. 게다가 최근 교회가 겪고 있... 2019-04-08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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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톨릭, 워싱턴 대교구장에 최초로 흑인 임명돼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4일 아틀랜타 대교구장 윌튼 그레고리(Wilton Gregory) 대주교를 워싱턴 대교구장에 임명했다. 워싱턴 대교구장직에 임명된 성직자는 보통 추기경으로 서임될 정도로 미국 가톨릭교회 내에서 워싱턴 대교구의 위상은 매우 높은 편이다. 2019-04-05 끌로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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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칠레 산티아고 대교구장 사임 수리 프란치스코 교황이 23일 지난해 중순 성직자 성범죄를 이유로 단체로 사임 서한을 제출한 칠레 주교들 중 8번째로 리카르도 에자티(Ricardo Ezzati) 추기경의 사임을 수리했다. 칠레 산티아고 대교구장을 지낸 에자티 추기경은 1980-1990년대 다수의 아동을 상대로 한 칠레의 악명 높은 ‘카라디마 사건’과 더불어 2002-2018년 사이에 벌어진 산티아... 2019-03-26 끌로셰